오사카성 천수각 요금과 개관 시간, 그리고 공원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

천수각은 입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문 닫는 시간은 몇 해 전에 한 시간 늦춰졌고 요금은 그때 두 배가 됐습니다. 성 안에 새로 문을 연 전시관은 천수각 안이 아니라 밖에 따로 있고, 지하로 내려가서 봅니다. 공원 자체는 무료라서 어디까지 돈을 내야 하는지부터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먼저 정리하면
요금천수각 어른 1,200엔, 중학생 이하 무료입니다.
시간9시에 열고 6시에 닫으며 입장은 5시 반까지입니다.
예약입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정원니시노마루 정원은 따로 300엔이고 월요일에 쉽니다.
석벽관천수각 표로 들어가고 지하에 있습니다.
공원걸어 다니는 곳은 전부 무료입니다.
돌담과 해자 위로 솟은 오사카성 천수각과 그 뒤로 보이는 시내
돌담 바깥의 공원은 무료입니다. 표는 천수각 문 앞에서 시작합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1. 오사카성은 걸어 다니는 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오사카성 공원은 걸어 다니는 데 돈이 들지 않습니다. 해자를 따라 돌든, 돌담을 보든, 천수각 바로 앞까지 올라가든 무료입니다. 표를 사야 하는 곳은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뿐입니다.

표를 내는 곳은 천수각과 그 옆의 석벽관, 서쪽의 정원, 그리고 정해진 기간에만 문을 여는 망루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그냥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곳어른 요금알아둘 것
천수각지도1,200엔중학생 이하 무료.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도요토미 석벽관지도따로 없음천수각 표로 들어갑니다
니시노마루 정원지도300엔월요일 휴원
망루 특별공개지도900엔정원 입원료가 들어 있습니다
공원 전체무료여는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공원이 아주 넓습니다

오사카 여행 가이드에서 다른 지역과 함께 보시면 동선을 잡기 쉽습니다. 공원 넓이가 100헥타르를 넘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천수각까지 걷는 데만 15분에서 20분쯤 걸리는 곳이 여럿이고, 해자를 한 바퀴 돌면 그것만으로 한나절이 갑니다.

그래서 「오사카성에 간다」고 할 때 사람마다 뜻이 다릅니다. 천수각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을 말하기도 하고, 공원을 걷다가 돌담 사진을 찍고 나오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앞쪽은 두 시간, 뒤쪽은 한 시간이면 됩니다.

표를 사는 줄과 들어가는 줄이 다릅니다. 천수각은 매표소 줄이 길어지는 날이 있는데, 미리 표를 준비해 가면 그 줄을 건너뛰고 개찰로 바로 갑니다.

🎟️ 천수각은 입관 예약을 받지 않고,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마지막 입장 시각보다 먼저 매표 줄을 막기도 합니다. 미리 날짜를 정해 표를 잡아 두면 그 자리에서 줄을 설 일이 없습니다. 정원이나 안쪽 해자를 도는 배와 묶어 파는 곳도 있습니다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잔디가 깔리고 양옆으로 돌담이 선 물 없는 해자 구간
바깥 해자에는 물이 없는 구간이 있고, 돌담을 통째로 보기에는 그쪽이 낫습니다. 사진: Ethmostigmus,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2. 성은 해자 두 겹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사카성은 안쪽과 바깥쪽에 해자가 한 겹씩 있습니다. 이 구조를 모르고 들어가면 천수각이 보이는데도 한참 돌게 됩니다. 물을 건너는 다리가 정해진 자리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가운데가 천수각이 선 본마루이고, 그 바깥을 니노마루가 감쌉니다. 니노마루 바깥으로 다시 해자가 돌고 그 너머가 공원의 산책로입니다.

구역무엇이 있는지
본마루천수각과 석벽관, 우물 지붕이 있습니다
니노마루망루와 문, 도요쿠니신사가 있습니다
안쪽 해자배가 도는 물길입니다
바깥 해자물이 없는 구간도 있습니다
동쪽 바깥 해자매화밭과 이어집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본마루로 들어가려면 남쪽의 사쿠라몬이나 북쪽의 고쿠라쿠바시를 지나야 합니다. 다른 쪽은 돌담과 물이라 건널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가까워 보여도 실제로는 돌아가야 하는 구간이 여기서 생깁니다.

남쪽에서 올라오시면 정문인 오테몬을 지나 망루를 보고 사쿠라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북쪽 역에서 오시면 고쿠라쿠바시를 건너면 바로 천수각 앞입니다. 걷는 거리는 북쪽이 짧고, 볼거리는 남쪽이 많습니다.

바깥 해자에는 물이 없는 구간이 있습니다

해자라고 하면 물을 떠올리게 되는데 오사카성 바깥 해자는 구간마다 다릅니다. 남쪽과 서쪽은 물이 차 있고 동쪽 일부는 바닥이 드러나 있습니다.

물이 없는 구간에서는 돌담을 아래에서 위까지 통째로 볼 수 있습니다. 돌 하나가 사람 키를 넘는 것도 있어서, 성을 다시 쌓을 때 얼마나 큰 돌을 옮겨 왔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안쪽 해자를 건너는 다리와 그 뒤로 서 있는 천수각
북쪽 다리는 본마루로 들어가는 두 길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진: Sakai Yayoi, CC0, via Wikimedia Commons.

3. 천수각은 6시에 닫고 입장은 5시 반까지입니다

문 여는 시간이 몇 해 전에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5시에 닫았는데 지금은 6시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그보다 30분 이른 5시 30분입니다. 인터넷에 남아 있는 옛 정보에는 아직 5시로 적혀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요금도 같은 때 올랐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두 배가 됐는데, 그 변화와 함께 성 안에 새 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구분요금조건
어른1,200엔
대학생·고등학생600엔학생증을 보여야 합니다
중학생 이하무료나이를 확인할 서류가 필요합니다
15명 이상 단체1,080엔대학생·고등학생은 540엔
휴관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그 밖에는 매일 엽니다

학생증이 없으면 어른 요금입니다

여기서 걸리는 분이 많습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요금이 어른의 절반인데, 공식 안내에 학생증을 보여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대학생·고등학생은 국제학생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중학생 이하도 그냥 무료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가져가야 하고, 해외에서 오신 15세 이하는 여권으로 확인합니다.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천수각은 입관 예약 제도가 없습니다. 단체도 사전에 전화로 인원과 날짜를 알리기는 하지만 그것이 예약은 아니라고 공식이 못박아 두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매표소 줄이 길어집니다. 마지막 입장 시각을 맞추려고 5시 30분보다 먼저 줄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후 늦게 가실 생각이면 여유를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결제 수단이 넓습니다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여러 간편결제가 됩니다. 대만에서 쓰는 결제앱도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동전을 챙겨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사카시에 사시는 65세 이상과 각종 수첩을 가진 분은 무료로 들어갑니다. 수첩 소지자는 함께 온 보호자 한 명도 같이 무료입니다.

🎟️ 주유패스는 온라인 판매가 기본이고 신용카드만 받습니다. 어떤 상품이 나와 있는지 보세요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오사카 도심과 멀리까지 이어지는 고층 건물
전망대는 지상 50m 높이에 있습니다. 사진: Balon Greyjoy, CC0, via Wikimedia Commons.

4. 천수각 안은 계단으로 오르내리게 됩니다

천수각은 전망대이기 전에 박물관입니다. 1931년에 다시 지을 때부터 박물관으로 만든 건물이라, 안은 층마다 전시실입니다.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것만 생각하고 들어가면 층마다 멈추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놀라는 것이 엘리베이터입니다. 있기는 한데 5층까지만 가고, 그것도 올라가는 쪽으로만 씁니다.

층무엇이 있는지
8층전망대. 지상 50m 높이입니다
7층히데요시의 생애를 다룬 전시
6층회랑입니다. 들어갈 수 없습니다
5층오사카 여름의 진을 그린 병풍과 모형
3~4층전국시대 자료. 두 달마다 바뀝니다
2층성에 대한 기본 설명과 실물 크기 복제품
1층입구와 영상실, 기념품 가게

엘리베이터는 5층까지, 올라갈 때만

5층에서 8층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가고, 8층에서 1층까지 내려오는 것도 계단입니다. 휠체어를 쓰시거나 걷기 어려운 분은 모든 층에서 오르내리기 모두 쓸 수 있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6층이 목록에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 층이 바깥을 도는 회랑이기 때문입니다. 전시 공간이 아니라서 견학 층으로 세지 않습니다.

사물함이 없습니다

관내에 코인로커가 없습니다. 대신 매표소에서 짐 하나당 100엔을 받고 맡아 줍니다. 접수는 5시 30분까지이고 6시 전에 찾아가야 합니다.

유모차는 원칙적으로 안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위층으로 갈수록 관람 공간이 좁아지고 사람이 몰려서입니다. 개찰 입구에서 무료로 맡아 주니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음성 안내기를 무료로 빌려줍니다

1층과 5층 안내 창구에서 음성 안내기를 빌려줍니다. 한국어가 있고 돈을 받지 않습니다. 접수는 5시까지, 반납은 5시 30분까지입니다.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늦게 가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실에서 트는 다섯 편짜리 프로그램과 5층 병풍 해설 화면에도 한국어 자막이 들어갑니다. 글씨를 읽지 못해 지나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투구를 써 보는 자리가 2층에 있습니다

2층에 투구와 겉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자리가 있습니다. 한 번에 500엔이고 혼자 오셔도 됩니다. 여성용 옷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장을 찍는 자리도 1층과 2층에 있는데, 둘 다 표를 내고 들어가는 구역 안에 있습니다. 공원만 걷다 가시는 분은 찍을 수 없습니다.

안에서는 먹지도 마시지도 못합니다. 박물관이라 음식물과 바닥에 앉는 것, 걸으면서 휴대전화를 보는 것까지 금지되어 있습니다. 촬영을 막는 구역도 층마다 따로 있습니다.

포장된 길 앞에 따로 서 있는 낮은 흰색 유리 건물
석벽관은 별도 건물이고 전시는 그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 掬茶,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5. 도요토미 석벽관은 옆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성 안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볼거리인데 위치를 헷갈리기 쉽습니다. 천수각 안에 있는 전시실이 아닙니다. 천수각 옆에 따로 선 건물이고,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갑니다.

표는 따로 팔지 않습니다. 천수각 입장료로 함께 들어가는 구조라, 천수각을 보지 않고 여기만 보는 방법은 없습니다.

왜 지하로 내려가나

지금 오사카성에서 보이는 돌담과 해자는 전부 도쿠가와 막부가 다시 쌓은 것입니다. 막부는 성을 다시 지으면서 그전에 있던 돌담을 흙으로 덮어 묻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도요토미 시절 돌담은 땅 위에서 볼 수 없습니다.

묻혀 있던 그 돌담이 1980년대 발굴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그 자리를 그대로 열어 보여주는 곳이 이 전시관입니다. 내려가는 동안 흙이 얼마나 두껍게 쌓였는지도 같이 보입니다.

무엇을 보게 되나

공개하는 돌담은 성의 가장 안쪽을 지키던 부분입니다. 히데요시 부부와 그 뒤를 이은 가족이 생활하던 구역이라, 본성 안에서도 중심에 해당합니다.

돌을 거의 다듬지 않고 쌓은 방식이라 도쿠가와 시절 돌담과 생김새가 다릅니다. 표면에는 오사카 여름의 진 때 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고, 옛 절에서 쓰던 돌을 가져다 끼워 넣은 것도 보입니다. 모서리를 튼튼하게 쌓는 기법의 이른 형태도 여기서 확인됩니다.

예고 없이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가 돌담이 무너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적어 두었고, 상태에 따라 미리 알리지 않고 공개를 멈출 수 있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여기를 보려고 날을 잡으셨다면 가시기 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건물 안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해결하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6. 지금 서 있는 성은 도쿠가와가 다시 지은 것입니다

오사카성은 한 번에 지어진 성이 아닙니다. 히데요시가 쌓았고, 전쟁으로 무너졌고, 막부가 다시 쌓았고, 그마저 불타고, 마지막에 시민들이 돈을 모아 천수각을 올렸습니다. 지금 보는 것은 그 마지막 결과물입니다.

순서를 알아 두면 공원을 걸을 때 무엇이 언제 것인지 구분이 됩니다.

시기일어난 일
1583년히데요시가 성을 쌓기 시작합니다
1615년오사카 여름의 진으로 성이 무너집니다
1620년도쿠가와 막부가 다시 쌓기 시작합니다
1868년메이지 유신 때 큰불로 건물 대부분이 사라집니다
1931년시민 기부로 지금의 천수각이 섭니다
1953년남아 있던 건물 13동이 중요문화재가 됩니다

천수각은 중요문화재가 아닙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공원에서 국가가 지정한 중요문화재는 13동인데 천수각은 거기 들어가지 않습니다. 1931년에 새로 올린 건물이라 옛 건축물로 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다른 이름의 문화재로는 지정되어 있습니다. 1997년에 등록유형문화재가 됐고, 근래에 오사카시가 지정하는 유형문화재로도 올랐습니다. 90년 넘게 서 있으니 이제 그 자체가 오래된 건물이 된 셈입니다.

한국 여행자가 알고 가면 좋은 것

천수각 7층은 히데요시의 생애를 다룬 층이고 3층과 4층도 히데요시와 그 시대 자료입니다. 그러니까 천수각 안은 사실상 히데요시를 설명하는 공간입니다.

히데요시는 일본을 통일한 뒤 조선을 침략했습니다. 1592년의 임진왜란과 1597년의 정유재란이 그의 집권기에 벌어진 일입니다. 전시는 그 시대를 일본 쪽 자료로 보여주니, 무엇을 보게 되는지 알고 들어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보실지 말지는 각자 정하실 일이고, 공원과 돌담만 보고 나오셔도 오사카성을 봤다고 하기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히데요리와 요도도노가 목숨을 끊은 자리

천수각 북쪽의 야마자토마루라고 부르는 구역 동쪽에 작은 비석이 하나 서 있습니다. 1615년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성이 무너질 때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와 그 어머니 요도도노가 이 부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지는 자리입니다.

고쿠라쿠바시에서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도요토미 집안이 끝난 자리이고, 그로부터 5년 뒤에 도쿠가와 막부가 지금의 성을 쌓기 시작합니다.

바깥에서 보는 성이 더 크게 보입니다. 천수각은 안에 들어가면 전시실이라 성 같지 않고, 오히려 해자 건너편이나 돌담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 규모가 느껴집니다. 사진도 그쪽이 잘 나옵니다.

넓은 잔디밭과 그 건너편에 서 있는 낮은 목조 건물
잔디에 앉을 수 있는 곳은 성 안에서 이 정원뿐입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7. 니시노마루 정원은 월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천수각 서쪽에 따로 표를 받는 정원이 있습니다. 어른 300엔이고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공원 안에서 잔디에 앉아 천수각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가장 많이 헛걸음하는 이유가 휴원일입니다. 월요일에 쉬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날 쉽니다. 연말연시에도 일주일가량 닫습니다.

항목내용
입원료어른 300엔
3월부터 10월9시부터 5시까지
11월부터 2월9시부터 4시 30분까지
입장 마감닫기 30분 전
휴원월요일과 연말연시

오사카의 벚꽃 개화를 정하는 나무가 여기 있습니다

이 정원 안에 오사카부가 정한 벚꽃 표준목이 서 있습니다. 해마다 오사카부의 벚꽃이 피었다는 발표는 이 나무를 보고 합니다. 뉴스에서 오사카 개화 소식을 들으셨다면 그 판단은 이 정원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정원에는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300그루 가까운 벚나무가 있고 밤에 불을 켜는 기간도 있습니다. 벚꽃철에는 여는 시간과 요금이 평소와 달라지니 그때만 따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정원 안에 중요문화재가 세 채 있습니다

표를 내고 들어가는 이유가 벚꽃만은 아닙니다.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센간야구라와 이누이야구라, 그리고 화약을 넣어 두던 엔쇼구라가 이 정원 안에 있습니다. 밖에서는 지붕만 보이는 건물들입니다.

무료로 들어가는 정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천수각 남쪽에는 일본정원이 따로 있습니다. 1931년에 천수각을 다시 세울 때, 그 자리에 있던 기슈고텐이라는 건물의 부속 정원으로 정비한 곳입니다. 건물 자체는 나중에 불타 없어졌고 정원만 남았습니다.

연못 남쪽에 서면 물 건너로 천수각이 보입니다. 표를 받지 않고 사람도 적어서, 니시노마루 정원이 쉬는 월요일에 갈 만한 자리입니다.

정원 한쪽에는 다실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닫아 두는데, 가을에 몇 주 동안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열어 말차와 화과자를 냅니다. 1,500엔이고 현금만 받으며 정원 입원료는 따로입니다.

돌담 위에 선 검은 기와의 2층 흰 망루
여름에 안을 여는 망루가 이것입니다. 사진: KENPEI,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8. 망루 안은 정해진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원에 남아 있는 옛 망루는 평소에 바깥만 봅니다. 그런데 해마다 봄과 여름, 가을에 기간을 정해 안을 열어 줍니다. 에도 시대에 지은 건물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기간마다 여는 건물이 다릅니다. 봄과 가을에는 두 채를 열고 여름에는 한 채만 엽니다.

시기여는 건물요일
봄다몬야구라와 센간야구라주말과 공휴일 중심
여름이누이야구라 한 채주말과 공휴일
가을다몬야구라와 센간야구라주말과 공휴일 중심

봄과 가을에는 사람이 많이 오는 몇 주 동안 평일까지 여는 구간이 따로 있습니다. 해마다 날짜를 새로 발표하니 가시기 전에 그해 일정을 보시면 됩니다.

망루만 보는 표와 천수각까지 묶은 표

망루만 보는 표는 어른 900엔인데, 여기에 니시노마루 정원 입원료가 들어 있습니다. 정원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됩니다. 중학생 이하는 300엔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천수각까지 함께 묶은 표는 어른 2,000엔입니다. 망루와 정원, 천수각을 다 넣은 가격이라 따로 사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다만 이 표에는 어린이 가격이 없습니다.

파는 곳과 시각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표는 니시노마루 정원 접수에서 팝니다. 천수각까지 묶은 표만 천수각 개찰 창구에서도 파는데, 그쪽은 오후 2시 30분에 판매를 끝냅니다. 망루 자체도 오후 4시 30분에 닫고 표는 3시 30분까지만 팝니다.

해자 건너로 함께 보이는 성문과 길쭉한 흰 망루
정문과 그 옆 망루는 둘 다 지정 문화재입니다. 사진: KimonBerlin,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길가 성벽에 박혀 있는 아주 큰 돌 하나
돌담에는 사람보다 훨씬 큰 돌이 섞여 있습니다. 사진: そらみみ (Soramimi),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9. 중요문화재 13동은 걸어 다니면 그냥 보입니다

표를 사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옛 건물이 공원에 여럿 남아 있습니다. 국가가 지정한 중요문화재가 13동인데, 대부분 길가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문과 망루, 창고, 우물 지붕까지 들어 있습니다.

전부 에도 시대에 지은 것들이고, 그 뒤로 고치고 다시 세우기를 되풀이했지만 처음 모습을 잘 남기고 있습니다.

건물무엇인지
오테몬지도성의 정문입니다. 담 세 채도 함께 문화재입니다
사쿠라몬지도천수각으로 들어가는 안쪽 문입니다
센간야구라지도정문을 옆에서 지키던 망루입니다
이누이야구라지도서북쪽 모퉁이. 특이한 구조입니다
다몬야구라지도문 위를 길게 덮은 형태의 망루입니다
엔쇼구라지도화약 창고. 전체가 돌로 되어 있습니다
긴조지도막부의 금고였습니다
이치반야구라·로쿠반야구라남쪽 해자를 따라 남은 망루 두 채입니다
긴메이스이 우물 지붕천수각 앞 우물을 덮은 지붕입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은 망루 두 채입니다

센간야구라와 이누이야구라는 막부가 성을 다시 쌓기 시작한 해에 지어졌습니다. 공원에 남은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둘이고, 공사 책임자가 다도로도 이름난 인물이었습니다.

이누이야구라는 생김새가 특이합니다. 위에서 보면 ㄱ자로 꺾여 있고 아래층과 위층의 크기가 같습니다. 성곽 건축에서는 드문 형태라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해자 건너 남쪽과 서쪽, 북쪽 어디서든 보여서 예전에는 삼면이 정면인 망루라고도 불렸습니다.

돌로만 지은 화약 창고

엔쇼구라는 설명을 듣고 보면 인상이 달라집니다. 바닥과 벽, 천장, 들보까지 전부 화강암으로 만들었고 돌벽 두께가 2미터를 넘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은 화약 창고는 일본에 다른 예가 없습니다.

이렇게 지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전에 성 안 다른 곳에 있던 흙벽 화약고가 벼락을 맞아 크게 터진 일이 있었습니다. 불에 강하고 물이 새지 않는 창고를 궁리한 결과가 이 건물입니다.

성에서 가장 큰 돌은 사쿠라몬 안쪽에 있습니다

사쿠라몬을 지나면 네모난 마당의 벽에 유난히 큰 돌이 박혀 있습니다. 높이 5.5m, 너비 11.7m에 무게는 108t으로 추정하며 오사카성에서 가장 큰 돌입니다.

이름은 다코이시, 그러니까 문어돌입니다. 왼쪽 끝에 있는 무늬가 문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었다고 합니다. 사쿠라몬이라는 이름도 도요토미 시대에 이 부근에 벚나무가 늘어서 있었던 데서 왔다고 전해집니다.

망루에는 싸우기 위한 장치가 남아 있습니다

다몬야구라는 정문 안쪽의 네모난 마당에 있는데, 위에서 창을 떨어뜨리는 장치가 그대로 있습니다. 문을 지나 들어온 적을 위에서 찌르기 위한 구조입니다.

센간야구라에는 총안이 뚫려 있습니다. 화승총 총구를 내밀어 조준하는 구멍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벽에 뚫린 작은 네모라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자료가 모자라 되살리지 못한 건물들

공원에는 문화재가 아닌 옛 건물도 있습니다. 아오야몬과 고쿠라쿠바시지도, 니시노마루의 작은 문은 1960년대 이후에 다시 세운 것입니다. 남아 있는 자료가 모자라 원래 모습 그대로 되살리지 못하고 비슷하게 지었기 때문에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천수각이 빠진 이유와 같습니다.

가운데 탑이 선 좌우대칭의 3층 석조 건물
육군 사단 사령부였던 건물이고 지금은 가게와 식당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Kakidai,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철제 울타리 뒤로 길게 늘어선 붉은 벽돌 2층 건물
이 벽돌 건물은 포병공창에서 남은 몇 안 되는 유구입니다. 사진: Kakidai,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0. 공원에는 군사 시설이 있던 자리가 많습니다

오사카성 공원은 오랫동안 군대가 쓰던 땅이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뒤 이 일대는 육군이 관할했고, 사령부와 대포를 만드는 공장, 사격장, 형무소가 차례로 들어섰습니다. 지금 걷는 산책로 상당수가 그 자리 위에 있습니다.

공원 공식 안내판이 이 내력을 그대로 적어 두고 있어서, 표지판을 읽으며 걸으면 성의 역사와 근대사가 번갈아 나옵니다.

지금 있는 것예전에 무엇이었나
미라이자 오사카조지도육군 제4사단 사령부 청사
오사카성홀지도오사카 포병공창 본관 자리
붉은 벽돌 건물지도포병공창의 화학분석장
천수대 돌담의 어긋난 부분1945년 폭격 자국
본성 남쪽 빈터방공작전실 건물 터

기념품 사는 건물이 사령부였습니다

천수각 바로 옆에 유럽 성처럼 생긴 석조 건물이 있습니다. 지금은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가 있는데, 원래는 육군 제4사단 사령부 청사였습니다. 지어진 해가 천수각과 같습니다.

1945년 시점에는 중부군 사령부가 쓰고 있었고, 그 뒤로는 경찰 청사와 시립박물관으로 차례로 쓰였습니다. 지금 모습이 된 것은 건물을 보강하고 고친 뒤입니다.

콘서트홀 자리에 대포 공장이 있었습니다

오사카성홀에서 공연을 보신 분이 많을 텐데, 그 자리가 오사카 포병공창의 본관 터입니다. 대포를 만들던 근대 일본 최대급 공장이었고 부지가 지금의 오사카비즈니스파크 일대와 모리노미야 방면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공장은 1945년 폭격으로 무너졌습니다. 남아 있던 본관 건물을 1980년대에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금의 공연장을 세웠습니다. 공장 시설 가운데 살아남은 붉은 벽돌 건물 하나가 공원 동쪽에 아직 서 있고, 그 옆 길가에는 용광로에서 나온 쇳덩이가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돌담에 남은 폭격 자국

천수각이 서 있는 돌담 기단을 북쪽에서 동쪽으로 따라가면 돌이 어긋난 구간이 보입니다. 1945년 폭격 때 천수각 북쪽 가까이에 떨어진 폭탄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오사카성에 육군 시설이 모여 있었던 탓에 이 일대는 여러 차례 폭격을 받았고 8월 14일이 가장 컸습니다.

천수각 건물 자체는 돌담에 무게를 싣지 않는 구조로 지어져 있어서 그때도 무사했습니다. 다만 돌담이 계속 밀리는 것을 막으려고 1960년대에 따로 공사를 했습니다.

사라진 건물들

본성 남쪽에는 방공작전실이 있었습니다. 지상 3층에 지하 1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이었고 벽 두께가 1미터를 넘었습니다. 적기를 감지하고 공습경보를 내리던 곳인데, 폭격에도 무너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공원을 정비하면서 헐렸습니다. 너무 튼튼해서 철거 공사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 밖에 실탄 사격 훈련장과 육군 형무소도 공원 안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부 사라졌고 그 자리에 안내판만 서 있습니다.

표지판만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 이 절에 적은 것 가운데 건물이 남아 있는 것은 미라이자와 붉은 벽돌 건물 둘뿐입니다. 나머지는 빈터에 안내판이 서 있는 형태라, 찾아갈 곳이라기보다 지나가다 읽는 쪽에 가깝습니다.

청동빛 지붕과 앞에 놓인 돌사자가 있는 신사 건물
이 신사는 20세기에 지금 자리로 옮겨 왔습니다. 사진: Kakidai,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1. 「히데요시가 심었다는 나무」는 사실이 아닙니다

천수각 앞에 큰 녹나무가 한 그루 서 있습니다. 옆에 기념비가 있고 히데요시가 성을 쌓을 때 손수 심었다는 이야기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원 공식 설명이 그 이야기를 스스로 부정합니다.

실제로 이 나무를 심은 것은 1898년에 육군 제4사단장이었던 사람입니다. 원래 있던 나무가 메이지 유신 때 큰불로 마른 그루터기만 남은 것을 안타까워해 새로 심었다고 기념비에 적혀 있습니다.

왜 사실이 아닌가

공식 설명이 드는 근거는 땅입니다. 지금 오사카성의 지표면은 도요토미 시절과 높이가 다릅니다. 막부가 흙을 두껍게 덮고 성을 다시 쌓았기 때문에, 그 시절에 심은 나무가 지금 자리에 그대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 이야기는 어디서 왔을까요. 공식은 메이지 유신 뒤에 히데요시를 내세우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자란 전설로 봅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육군 사단장이었다는 점과 이어지는 대목입니다. 1931년에 천수각을 다시 세운 뒤로는 이 나무를 공원의 중심 나무로 삼았습니다.

도요쿠니신사도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공원 남쪽에는 히데요시를 신으로 삼은 신사가 있습니다지도. 그 아들과 동생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히데요시는 1598년에 죽은 뒤 신격화됐고 각지에 같은 성격의 신사가 생겼는데, 도요토미 집안이 무너지면서 전부 사라졌습니다.

다시 세워진 계기가 메이지 유신입니다. 1868년에 오사카에 온 메이지 천황이 다시 세우라고 명했고, 그 뒤 오사카 시내에 창건됐습니다. 지금 자리로 옮겨 온 것은 1961년입니다. 그러니까 성 안에 있어도 근대에 들어온 시설이고, 성이 지어질 때부터 함께 있던 곳은 아닙니다.

해자 위의 금색 배와 그 뒤로 보이는 벚꽃과 천수각
배는 안쪽 해자를 한 바퀴 돌고 표는 당일에만 팝니다. 사진: Hanlu Cao,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공원 길에 서 있는 객차가 트인 작은 로드트레인
이 차는 공원 동남쪽과 북쪽 다리 사이를 오갑니다. 사진: Kansai explorer,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12. 배를 타면 천수각을 물 위에서 봅니다

안쪽 해자를 도는 배가 있습니다. 금박을 입힌 배로 20분쯤 한 바퀴 돕니다. 물 위에서 돌담을 올려다보는 각도라 걸어 다니며 보는 것과 느낌이 다릅니다.

문제는 표를 사는 방법입니다. 전화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 판매만 합니다.

항목내용
요금1,800엔
걸리는 시간한 바퀴에 약 20분
표 판매9시 30분부터 현장에서만
마지막 배4시 30분 출발
타는 곳천수각 북쪽 고쿠라쿠바시 서쪽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오후 3시 무렵에 마지막 배까지 표가 다 팔리는 날이 있습니다. 탈 생각이 있으시면 오전에 표부터 사 두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중학생 이하만으로는 탈 수 없고 보호자가 함께 타야 합니다. 바람이 세면 배를 줄이거나 쉽니다.

공원 안을 도는 차도 있습니다

공원이 넓어서 걷기 부담스러우시면 공원 안을 도는 작은 차를 타실 수 있습니다. 두 종류가 있는데 다니는 길이 다릅니다.

구분요금다니는 길
로드트레인편도 400엔모리노미야에서 고쿠라쿠바시까지
일렉트릭카300엔남쪽 해자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하루 자유이용권1,000엔둘 다 무제한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각각 절반쯤이고 장애인 수첩을 가진 분은 무료입니다. 운행은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이고 매월 첫째 목요일에 쉽니다. 비바람이 심하면 중간에 멈추기도 합니다.

탈 때 걸리는 조건이 두 가지 있습니다. 로드트레인의 마지막 구간은 일렉트릭카로 바꿔 타야 하고 그 구간은 거동이 불편한 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앞 정류장은 휠체어 이용자 전용입니다. 일렉트릭카는 한 번 타면 한 바퀴까지만 돌 수 있습니다.

🎟️ 오사카는 전철로 20분씩 떨어진 지역이 여러 곳이라 하루에 묶기가 번거롭습니다. 혼자 가기 애매한 곳을 모아 도는 일정이 따로 나와 있습니다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잔디가 깔린 마른 해자 위 성벽을 따라 늘어선 벚꽃
벚꽃은 해자를 따라서도 이어집니다. 정원에 들어가야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 William.q.trang,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3. 매화가 벚꽃보다 한 달 먼저 핍니다

오사카성 공원은 벚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먼저 피는 것은 매화입니다. 안쪽 해자 동쪽에 매화밭이 따로 있고, 벚꽃철보다 한 달쯤 이른 시기에 활짝 핍니다. 사람도 그때는 훨씬 적습니다.

이 매화밭에는 내력이 있습니다. 오사카의 한 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매화나무를 시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880그루였는데 지금은 1,200그루가 넘고 품종도 100가지를 넘깁니다.

무엇어디대략 언제
매화지도안쪽 해자 동쪽겨울 끝에서 이른 봄
복숭아꽃지도공원 북쪽 끝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벚꽃공원 전체와 니시노마루 정원봄
늦게 피는 벚꽃다마쓰쿠리 쪽벚꽃철 막바지

벚꽃은 공원 전체에 있습니다

공원에 벚나무가 3,000그루 가까이 있습니다. 해자를 따라서도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고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원에 들어가는 이유는 잔디에 앉아 천수각을 정면으로 두고 보는 자리에 있습니다.

벚꽃이 다 질 무렵에도 갈 곳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 동남쪽 다마쓰쿠리 쪽에 늦게 피는 겹벚꽃이 심겨 있어서 시기를 놓치셨을 때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복숭아밭은 북쪽 끝에 따로 있습니다

공원 북쪽 다리를 건너면 복숭아나무를 모아 심은 구역이 나옵니다. 1990년대 말에 만들어졌고 열몇 가지 품종이 섞여 있습니다. 품종마다 피는 때가 달라서 이른 것은 3월 초, 늦은 것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이쪽은 아는 사람이 적어서 벚꽃철에도 비교적 한산합니다. 공원 북쪽 입구로 들어오시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에 그냥 지나게 됩니다.

꽃이 없는 때에도 걸을 곳은 있습니다

공원에는 이름이 붙은 숲이 여럿 있습니다. 시민의 숲, 기념수의 숲, 추억의 숲, 향기의 숲이 각각 다른 구역에 있고 검은 소나무가 줄지어 선 길도 따로 있습니다.

꽃이 피는 때가 아니어도 그늘이 있어서 여름에 걷기 좋습니다. 수국이 피는 구역도 있어서 벚꽃과 매화 사이의 빈 시기를 메웁니다.

14.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로 걷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오사카성 공원에 붙은 역은 여럿인데, 어느 역에서 내려도 한참 걷습니다. 공원이 넓어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천수각까지 15분쯤 걸립니다. 공식이 안내하는 횡단 코스는 다니마치욘초메역에서 들어가 오사카조코엔역으로 빠지는 약 3km입니다.

그래서 고를 때 봐야 하는 것은 몇 분 걸리느냐보다 어느 문으로 들어가느냐입니다. 문에 따라 지나는 볼거리가 다르고 오르막도 달라집니다.

역노선대략 걷는 시간
오사카조코엔지도JR 오사카환상선약 15분
오사카비즈니스파크지도메트로 나가호리쓰루미료쿠치선약 15분
덴마바시지도메트로 다니마치선·게이한약 20분
모리노미야지도JR 오사카환상선·메트로약 20분
다니마치욘초메지도메트로 다니마치선·중앙선약 20분
오사카조키타즈메지도JR 도자이선북쪽 입구 방면

어디서 오느냐로 고르시면 됩니다

난바나 우메다에서 오신다면 오사카환상선으로 오사카조코엔역까지 오는 것이 편합니다. 역에서 나오면 상업 시설이 바로 있고 공원 북쪽으로 들어갑니다. 배를 타실 생각이면 이쪽이 승선장에서도 가깝습니다.

덴노지나 혼마치 쪽에서 지하철로 오신다면 다니마치욘초메역이나 모리노미야역입니다. 다니마치욘초메 쪽으로 들어오면 정문과 중요문화재 망루를 지나게 되어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공식 코스도 이쪽에서 시작합니다.

교토에서 게이한으로 내려오신다면 덴마바시역에서 바로 걸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갈아타지 않아도 되는 경로입니다.

출구 번호를 확인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같은 역이라도 노선마다 쓰는 출구가 다릅니다. 다니마치욘초메는 다니마치선이 1-B, 중앙선이 9번 출구이고 모리노미야는 1번과 3-B 출구를 씁니다. 지하에서 반대쪽으로 올라오면 공원 반대편으로 나가게 됩니다.

완만한 돔 지붕의 큰 공연장과 그 뒤로 보이는 천수각
이 공연장은 포병공창 본관이 있던 자리에 서 있습니다. 사진: Mc681,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5. 밥 먹고 기념품 사는 곳은 두 군데로 모여 있습니다

공원 안에서 먹을 곳은 대체로 두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천수각 옆의 석조 건물과, 오사카조코엔역 앞의 상업 시설입니다. 그 사이는 걷는 구간이라 중간에 들를 곳이 많지 않습니다.

공식 대장에 올라 있는 점포만 마흔 곳이 넘습니다.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가 섞여 있습니다.

천수각 옆 건물

미라이자 오사카조는 천수각 바로 옆이라 관람을 마치고 그대로 들어가기 좋습니다.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가 층마다 들어가 있고 옥상에서 천수각을 볼 수 있습니다.

천수각 안에도 기념품 가게가 1층과 8층에 있습니다. 여기서만 파는 물건이 따로 있는데, 표를 내고 들어간 사람만 살 수 있습니다.

역 앞 상업 시설

조테라스 오사카지도는 오사카조코엔역과 붙어 있습니다. 식당이 여러 곳 들어가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마실 것을 준비하거나 나오면서 밥을 먹기에 맞습니다.

공원 안에는 자판기 말고 물을 살 곳이 많지 않습니다. 여름에 가시면 들어가기 전에 챙기시는 편이 낫습니다.

공연장과 야외 음악당

공원 안에 큰 공연장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오사카성홀이고 다른 하나는 야외 음악당지도입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역과 공원 북쪽에 사람이 크게 몰립니다.

공연 일정과 성 구경이 겹치면 걷기가 불편해집니다. 조용히 보고 싶으시면 공연이 없는 날을 고르시거나 공원 남쪽으로 도시면 됩니다.

그 밖에 공원 안에 있는 것들

니시노마루 정원 안에는 오사카시가 손님을 맞는 영빈관이 있습니다. 일반 관람은 하지 않고 행사가 있을 때만 씁니다. 공원 동쪽에는 공연을 올리는 극장이 따로 있고, 예식장도 한 곳 있습니다.

안내가 필요하시면 공원 관리 사무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휠체어를 빌려주고 공원 지도와 장애인용 지도를 따로 내주기도 합니다.

전쟁과 무관한 위령탑이 하나 있습니다

공원 서쪽에 교육탑이라는 탑이 서 있습니다. 1934년에 태풍이 오사카를 덮쳤을 때 학교 안에서 목숨을 잃은 아이들과 이들을 구하려던 교직원을 기리려고 세운 탑입니다. 군사 시설 터가 많은 공원이지만 이 탑은 그쪽과 관계가 없습니다.

근처에는 라디오탑도 남아 있습니다. 라디오가 귀하던 시절에 공원에서 방송을 함께 듣던 시설입니다.

16. 반나절이면 되는지, 하루가 필요한지

천수각만 보고 나오시면 두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전시를 꼼꼼히 보시는 분도 한 시간 반이면 8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여기에 오가는 시간을 더하면 반나절입니다.

공원까지 함께 보시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해자를 돌고 망루를 보고 정원까지 들어가면 네 시간에서 다섯 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보시면걸리는 시간
천수각만두 시간 안팎
천수각과 석벽관, 정원세 시간쯤
공원까지 한 바퀴반나절 넘게
배까지 타면30분 더

아침에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사람이 가장 적은 때가 문을 여는 9시 직후입니다. 오후로 갈수록 붐비고 매표소 줄도 길어집니다. 아침에 성을 보고 오후에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일정이 무난합니다.

오사카성은 우메다나 난바에서 전철로 15분 남짓입니다. 오전에 성을 보고 난바·도톤보리로 내려가거나 우메다로 올라가는 식으로 붙이시면 됩니다.

주유패스를 쓰실 계획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에 천수각과 니시노마루 정원, 망루 특별공개, 배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성만 다 돌아도 패스 가격의 상당 부분이 나옵니다. 패스가 이득인지 아닌지는 오사카 주유패스 정리에서 시설별 정가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나 지하철 1일권만 쓰실 생각이면 IC카드 정리와 간사이 교통패스 정리를 보시면 됩니다.

어디에 묵을지 정하실 때

오사카성 바로 옆에는 호텔이 많지 않습니다. 성 근처에 묵는 것보다 우메다나 난바에 묵고 전철로 오시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성까지 15분 안팎이라 불편하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무엇이 다른지는 오사카 어디에 묵을까에 정리되어 있고, 숙소에 따로 내는 세금은 일본 숙박세 정리에 있습니다. 일본 안에서 도시를 더 붙이실 계획이면 일본 여행 가이드에서 이어 보실 수 있습니다.

🏨 오사카 숙소는 난바냐 우메다냐에 따라 공항 가는 길이 달라집니다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라쿠텐 트래블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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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리·명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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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필수 정보25
1월의 일본 여행: 지역별 날씨와 옷차림, 신정 이후 조용한 시기, 피할 날짜2월의 일본 여행: 지역별 날씨와 삿포로 눈축제 주간, 가와즈 벚꽃·미토 매화 시기JR패스 추천: 신칸센 요금과 손익분기, 지역 패스 비교신칸센 캐리어 규정: 3변 합 160cm를 넘으면 자유석을 못 탑니다일본 10월 날씨: 지역별 기온·단풍·축제·베스트 날짜 총정리일본 11월 날씨: 단풍 절정·지역별 기온·라이트업·베스트 날짜일본 12월 날씨: 지역별 기온·일루미네이션·연말 요금 총정리일본 7월 날씨, 진짜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즐기는지일본 8월 날씨, 가장 더운 달 그리고 태풍·오봉·축제까지일본 9월 날씨: 늦더위·태풍·실버위크, 그리고 후반의 황금 비수기까지 (도시별 총정리)일본 eSIM 추천: 업체별 통신망과 요금 비교일본 교통카드 추천: 스이카·이코카·파스모 발급 정리일본 돈키호테 할인 쿠폰 받는 법: 면세 조건·24시간 매장·영업시간일본 면세 쇼핑 완전정리 2026: 11월 1일부터 ‘공항 환급’으로 확 바뀝니다일본 반입 금지 물품과 세관 면세 한도 정리일본 비자 필요할까? 한국 여권 무비자 90일과 입국 절차의 모든 것일본 숙박세: 도시별 세액과 계산법, 체크인 때 따로 내는 돈일본 여행, 도대체 언제 가는 게 제일 좋을까?일본 연말연시 여행: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무엇이 닫히고 어디가 붐비나일본 온천 료칸 총정리: 요금·문신·전세탕·온천 성분 10종일본 중고 쇼핑 가이드: 하드오프·북오프·세컨드스트리트·만다라케·구제 거리일본 출국세 3,000엔으로 올랐습니다: 나도 더 내야 하나?일본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진 두 번의 날: 1995년 사린 사건과 2022년의 전면 철거일본에서 이것만 안 하면 됩니다일본은 아직 현금이 강하다? 얼마나 들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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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자주 묻는 질문

Q. 오사카성 입장료가 얼마인가요?

천수각 어른 1,200엔입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은 600엔인데 학생증을 보여야 하고, 없으면 어른 요금을 냅니다. 중학생 이하는 무료이며 나이를 확인할 서류가 필요합니다. 공원을 걷는 것과 돌담, 문, 망루를 밖에서 보는 것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니시노마루 정원만 따로 300엔입니다.

Q. 오사카성은 몇 시까지 하나요?

9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습니다. 마지막 입장은 5시 30분입니다. 인터넷에 5시까지라고 나온 정보는 옛날 것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마지막 입장 시각보다 먼저 매표 줄을 막기도 하니 오후 늦게 가실 계획이면 여유를 두세요. 휴관은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입니다.

Q. 오사카성 티켓을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천수각은 입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시간을 지정해 들어가는 제도가 없어서 당일에 가서 표를 사고 줄을 서면 됩니다. 다만 매표소 줄이 길어지는 날이 있어서, 날짜만 정해진 표를 미리 준비해 가면 그 줄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니시노마루 정원과 망루 특별공개도 예약제가 아닙니다.

Q. 천수각에 엘리베이터가 있나요?

있는데 5층까지만 가고 올라갈 때만 씁니다. 5층에서 8층 전망대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도 8층부터 1층까지 계단입니다. 휠체어를 쓰시거나 걷기 어려운 분은 모든 층에서 오르내리기 모두 이용하실 수 있게 안내받으실 수 있고, 전망대에도 휠체어로 나갈 수 있습니다.

Q. 도요토미 석벽관은 따로 표를 사야 하나요?

따로 팔지 않습니다. 천수각 입장료로 함께 들어갑니다. 위치가 천수각 안이 아니라 옆에 선 별도 건물이고,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서 땅에 묻혀 있던 도요토미 시절 돌담을 봅니다. 여는 시간은 천수각과 같습니다. 다만 돌담 상태에 따라 예고 없이 공개를 멈출 수 있습니다.

Q. 오사카성 구경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천수각만 보시면 두 시간 안팎입니다. 석벽관과 니시노마루 정원까지 보시면 세 시간쯤 걸리고,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망루와 문을 보시면 반나절이 넘습니다. 배를 타시면 30분을 더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가장 적은 때는 문을 여는 9시 직후입니다.

Q. 니시노마루 정원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벚꽃철이 아니라면 넘기셔도 됩니다. 공원 안에도 벚나무가 많아서 돈을 내지 않고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문화재 망루 두 채와 화약 창고가 이 정원 안에 있고, 잔디에 앉아 천수각을 정면으로 보는 자리도 여기뿐입니다. 월요일에 쉬는 것만 기억하세요.

Q. 어느 역에서 내리는 게 가장 가깝나요?

JR 오사카조코엔역과 메트로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이 가장 가깝지만, 그래도 천수각까지 15분쯤 걷습니다. 다른 역은 20분 안팎입니다. 공원이 넓어서 역 선택으로 아낄 수 있는 시간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니마치욘초메 쪽으로 들어오면 정문과 중요문화재 망루를 지나게 되어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교토에서 게이한으로 오시면 덴마바시역입니다.

Q. 오사카성에서 배를 타려면 예약해야 하나요?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에만 팝니다. 표는 9시 30분부터 팔고 마지막 배는 4시 30분에 나갑니다.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오후 3시 무렵에 마지막 배까지 매진되는 날이 있으니 탈 생각이 있으시면 오전에 표부터 사 두세요. 요금은 1,800엔이고 한 바퀴에 20분쯤 걸립니다.

Q. 주유패스로 오사카성에 들어갈 수 있나요?

됩니다. 천수각과 니시노마루 정원, 망루 특별공개, 안쪽 해자를 도는 배가 모두 주유패스의 무료 시설에 들어 있습니다. 성 안에서만 돌아도 패스 가격의 상당 부분이 나옵니다. 시설별 정가와 본전 기준은 오사카 주유패스 정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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