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숙박세: 도시별 세액과 계산법, 체크인 때 따로 내는 돈

예약 화면에는 안 나오고 숙소에서 따로 받습니다. 도시마다 금액이 다른 데다 교토·오사카·홋카이도가 잇따라 바뀌어서, 지자체 공식 고지에 적힌 세액만 도시별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핵심만 먼저
기준방 가격이 아니라 그것을 인원수로 나눈 1인 1박 요금으로 구간이 정해집니다.
가장 비싼 곳교토는 1인 1박 100,000엔 이상이면 하룻밤에 10,000엔입니다.
새로 생긴 곳홋카이도는 2026년 4월부터 도세와 시정촌세가 함께 붙습니다.
곧 바뀌는 곳도쿄는 2027년 4월부터 정률 3%가 되고 13,000엔 미만은 비과세입니다.
내는 방법숙소에서 따로 받는 것이 원칙이라 예약 결제액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렌이 걸린 교토 마치야 여관의 나무 정면과 입구
교토의 마치야 여관. 교토에는 세금을 걷지 않는 하한이 없어서 저렴한 숙소에 묵어도 200엔이 붙습니다. 사진: 今紫,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 체크인할 때 따로 내는 돈이 있습니다

일본 숙박세는 숙박자 한 사람이 하룻밤 묵을 때마다 붙는 지방세이고, 도시에 따라 200엔에서 10,000엔까지 벌어집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한 금액과 별개로 숙소 프런트에서 받는 것이 원칙이라,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때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는 도시가 정해져 있다는 점부터 짚고 갑니다. 일본 전국에 일률로 걸리는 세금이 아니라 지자체가 조례로 만드는 법정외목적세라서, 도쿄에는 있고 나고야에는 없습니다. 같은 요금의 같은 등급 호텔이라도 어느 도시에 묵느냐에 따라 하룻밤에 0엔일 수도 있고 1,000엔일 수도 있습니다.

도시1인 1박 15,000엔 방에 혼자 묵을 때시행
도쿄200엔시행 중
오사카400엔시행 중
교토400엔시행 중
삿포로300엔 (도세 100엔 + 시세 200엔)2026년 4월부터
후쿠오카200엔시행 중
나하300엔 (정률 2%)2027년 2월부터
나고야없음미도입
나라없음미도입

표의 금액이 도시마다 다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숙박세는 지자체가 스스로 세율과 구간을 정하고 총무대신 동의를 받아 시행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몰리는 정도와 쓰려는 재원 규모에 따라 설계가 제각각입니다. 교토는 오버투어리즘 대책 재원을 목적으로 세수 규모를 연 126억엔까지 올려 잡았고, 후쿠오카는 2020년에 만든 200엔과 500엔 두 구간을 지금까지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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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액은 방 가격이 아니라 1인 1박 요금으로 정해집니다

과세 구간을 판정하는 금액은 방 하나의 요금이 아니라, 그 요금을 그 방에 묵는 인원수로 나눈 1인분입니다. 교토시와 도쿄도가 공식 안내에 같은 취지로 적어 두었습니다. 트윈룸 20,000엔에 두 사람이 묵으면 1인 1박 요금은 10,000엔이 됩니다.

여기서 한국 여행자가 잘 걸리는 지점이 나옵니다. 인원이 늘면 세금 총액도 따라 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구간이 계단식이라 그렇지 않은 구간이 생깁니다. 교토에서 1박 60,000엔짜리 방을 잡았다고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인원1인 1박 요금적용 구간1인당총 세액
1명60,000엔50,000엔 이상4,000엔4,000엔
2명30,000엔20,000엔 이상1,000엔2,000엔
3명20,000엔20,000엔 이상1,000엔3,000엔
4명15,000엔6,000엔 이상400엔1,600엔

같은 방, 같은 하룻밤인데 혼자 묵을 때가 넷이 묵을 때보다 2,400엔 더 나옵니다. 혼자 고급 료칸에 묵는 일정이 있다면 이 금액을 미리 계산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과세 대상 금액에서 빠지는 것

항목포함 여부
방 요금포함됩니다
서비스료교토시는 포함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조식·석식 등 식사대빠집니다
소비세 10%빠집니다

료칸에서 흔한 1박 2식 플랜이라면 총액이 그대로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식사 가격을 뺀 순수 숙박 요금이 기준이라, 1인 35,000엔짜리 2식 플랜에서 식사가 12,000엔이면 23,000엔으로 구간을 봅니다. 실제 계산은 숙소가 하기 때문에 영수증에 적힌 금액이 예상과 다르면 이 부분일 때가 많습니다.

⚠️ 소비세는 과세 대상 금액에서 빠지지만, 숙박세 자체는 소비세와 별도로 더 내는 돈입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3. 도시별 세액 전체

정액으로 계단을 나눈 곳과 요금의 몇 퍼센트를 매기는 정률제가 섞여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역방식1인 1박 요금별 세액비과세 기준
도쿄도정액10,000엔 미만 0엔 / 10,000~15,000엔 미만 100엔 / 15,000엔 이상 200엔10,000엔 미만
도쿄도 (2027년 4월부터)정률3%13,000엔 미만
오사카부정액5,000엔 미만 0엔 / 5,000~15,000엔 미만 200엔 / 15,000~20,000엔 미만 400엔 / 20,000엔 이상 500엔5,000엔 미만
교토시정액6,000엔 미만 200엔 / 6,000~20,000엔 미만 400엔 / 20,000~50,000엔 미만 1,000엔 / 50,000~100,000엔 미만 4,000엔 / 100,000엔 이상 10,000엔없음
홋카이도 도세정액20,000엔 미만 100엔 / 20,000~50,000엔 미만 200엔 / 50,000엔 이상 500엔없음
삿포로시세정액50,000엔 미만 200엔 / 50,000엔 이상 500엔없음
후쿠오카시정액20,000엔 미만 200엔 / 20,000엔 이상 500엔없음
오키나와현 (2027년 2월부터)정률2%, 1박 2,000엔 상한고지 없음
구찻안초정률3% (2026년 3월까지의 숙박은 2%)없음

홋카이도가 두 줄인 이유는 도세와 시정촌세가 따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삿포로에 묵으면 두 줄을 더해서 냅니다.

같은 요금이 도시마다 얼마가 되나

1인 1박 요금도쿄오사카교토삿포로후쿠오카
4,000엔0엔0엔200엔300엔200엔
9,000엔0엔200엔400엔300엔200엔
18,000엔200엔400엔400엔300엔200엔
35,000엔200엔500엔1,000엔400엔500엔
80,000엔200엔500엔4,000엔1,000엔500엔

저렴한 숙소 구간에서는 교토와 삿포로가 가장 부담이 크고, 도쿄와 오사카에는 아예 세금이 없습니다. 반대로 비싼 숙소 구간으로 올라가면 교토만 혼자 크게 뜁니다. 비과세 기준을 두지 않은 교토가 아래쪽에서도 걷고 위쪽에서도 크게 걷는 설계여서 그렇습니다.

삿포로, 니세코, 도쿄, 교토,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나하의 1인 1박 숙박세를 표시한 일본 지도
1인 1박 15,000엔짜리 방을 기준으로 한 도시별 숙박세. 나고야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는 아예 없습니다.

4. 교토는 고가 숙소에서 세액이 열 배가 됐습니다

2026년 3월 1일 숙박분부터 교토시 숙박세가 5단계로 바뀌었고, 위쪽 두 구간이 크게 올랐습니다. 1인 1박 100,000엔 이상 구간이 새로 생기면서 10,000엔이 붙습니다. 개정 전에는 같은 숙박에 1,000엔이었습니다.

1인 1박 요금2026년 2월까지2026년 3월부터배수
6,000엔 미만200엔200엔그대로
6,000~20,000엔 미만400엔400엔그대로
20,000~50,000엔 미만500엔1,000엔2배
50,000~100,000엔 미만1,000엔4,000엔4배
100,000엔 이상1,000엔10,000엔10배

금액만 보면 갑작스러워 보이지만 배경에 숫자가 있습니다. 교토시 숙박세 세수는 2023년도에 약 52억엔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했고, 이번 개정으로 약 126억엔을 전망합니다. 2.4배로 늘려 잡은 재원의 용도로 교토시는 시내버스 편의성 향상과 교토역 주변 혼잡 완화를 앞세웠습니다. 관광객이 몰려 시민 생활과 부딪히는 문제를 관광객에게서 걷은 돈으로 풀겠다는 설계입니다.

교토에는 비과세 구간이 없습니다

도쿄와 오사카에는 이 금액 아래로는 걷지 않는다는 기준선이 있는데 교토에는 없습니다. 1박 4,000엔짜리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 묵어도 200엔을 냅니다. 학생 배낭여행처럼 저렴한 숙소로 여러 밤을 묵는 일정이라면 도쿄나 오사카보다 교토에서 세금이 먼저 쌓입니다.

⚠️ 무허가 민박 숙박자도 납세 의무자로 명시돼 있습니다. 정식 등록이 안 된 숙소라고 해서 빠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과세 대상도 넓습니다. 호텔과 료칸, 간이숙소는 물론 민박까지 들어갑니다. 학교가 주최하는 수학여행 참가자와 인솔자는 면제되지만, 개인 여행자에게 적용되는 면제는 없습니다.

💡 교토에서 어느 지역에 묵을지 정하는 중이라면 교토 숙소 가이드에 지역별 특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 교토는 방 요금대에 따라 세액이 크게 갈립니다. 가격을 정하기 전에 비교해 보세요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라쿠텐 트래블에서 보기 제휴 링크로,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나무 울타리 뒤로 늘어선 교토 전통 료칸과 조용한 거리
교토의 고급 료칸 거리. 1인 1박 100,000엔 이상이면 세금이 10,000엔으로, 개정 전의 열 배입니다. 사진: ja:利用者:Mariemon,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5. 도쿄는 2027년 4월부터 정률 3%로 바뀝니다

도쿄도는 100엔과 200엔 두 단계이던 정액 방식을 버리고 숙박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바꿉니다. 2026년 3월 27일 도의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가결됐고, 2026년 6월 30일 총무대신 동의를 거쳐 2027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적용됩니다.

항목현행2027년 4월부터
방식정액 2단계정률 3%
비과세 기준1인 1박 10,000엔 미만1인 1박 13,000엔 미만
과세 대상 시설호텔·료칸호텔·료칸 + 간이숙소 + 민박

바뀌는 폭이 요금대마다 정반대라 미리 봐 두실 만합니다.

1인 1박 요금현행2027년 4월부터차이
8,000엔0엔0엔그대로
12,000엔100엔0엔없어집니다
13,000엔100엔390엔290엔 증가
20,000엔200엔600엔400엔 증가
60,000엔200엔1,800엔1,600엔 증가

비과세 기준을 10,000엔에서 13,000엔으로 올린 덕분에 12,000엔대 비즈니스호텔은 오히려 세금이 사라집니다. 반대로 1박 60,000엔짜리 호텔은 200엔에서 1,800엔이 됩니다. 정액제에서는 얼마짜리 방에 묵든 상한이 200엔이었기 때문에 고가 숙박의 부담률이 낮았고, 도쿄도는 그 부담률을 3%로 맞추는 쪽을 골랐습니다.

민박과 간이숙소가 새로 들어옵니다

지금은 호텔과 료칸만 과세 대상이라 도쿄에서 신법민박이나 특구민박에 묵으면 숙박세가 없습니다. 2027년 4월부터는 여기에도 3%가 붙습니다. 가족 단위로 아파트형 숙소를 잡는 일정이라면 금액이 커지기 쉬우니, 그 시기 이후 예약이라면 총액을 다시 확인하시면 됩니다.

💡 도쿄 안에서 어느 지역이 동선에 맞는지는 도쿄 숙소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6. 오사카는 비과세 기준이 5,000엔으로 내려왔습니다

오사카부는 2025년 9월 1일 숙박분부터 비과세 기준을 7,000엔에서 5,000엔으로 내리고 세액도 구간마다 올렸습니다. 이전에는 7,000엔 미만이면 세금이 없었는데, 지금은 5,000엔만 넘으면 200엔이 붙습니다.

1인 1박 요금2025년 8월까지2025년 9월부터
5,000엔 미만0엔0엔
5,000~7,000엔 미만0엔200엔
7,000~15,000엔 미만100엔200엔
15,000~20,000엔 미만200엔400엔
20,000엔 이상300엔500엔

한국에서 오사카를 자주 가는 분들이 많이 쓰는 가격대가 그대로 걸립니다. 난바나 우메다의 비즈니스호텔 트윈룸이 1박 12,000엔이면 두 사람이 나눠서 1인 6,000엔이니, 예전에는 두 사람 다 비과세였지만 지금은 1인 200엔씩 400엔을 냅니다. 3박이면 1,200엔입니다.

⚠️ 오사카에서 세액이 갑절이 되는 지점은 20,000엔이 아니라 15,000엔입니다. 1인 15,000엔을 넘기면 200엔에서 400엔으로 뜁니다.

오사카는 시정촌세가 없습니다

홋카이도와 달리 오사카부 안에는 시정촌이 독자적으로 매기는 숙박세가 없습니다. 오사카시에 묵든 사카이시에 묵든 부세 한 줄만 계산하면 됩니다. 만박 기간 중 면제됐던 수학여행생은 그 뒤로도 계속 면제 대상입니다.

💡 오사카에서 어느 지역에 묵는 편이 나은지는 오사카 숙소 가이드에 있습니다.

7. 홋카이도는 도세와 시정촌세가 함께 붙습니다

2026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홋카이도 전역에 도세가 생겼고, 삿포로를 포함한 여러 시정촌은 여기에 시정촌세를 더 얹습니다. 숙박세가 두 겹으로 걸리는 구조는 현재 홋카이도가 대표적입니다.

1인 1박 요금홋카이도 도세삿포로시세삿포로 합계
20,000엔 미만100엔200엔300엔
20,000~50,000엔 미만200엔200엔400엔
50,000엔 이상500엔500엔1,000엔

삿포로시 조례는 시세를 50,000엔 미만 200엔, 50,000엔 이상 500엔 두 단계로만 정해 두었습니다. 세 줄로 보이는 이유는 도세가 20,000엔에서 한 번 더 나뉘기 때문입니다. 도세와 시세 모두 비과세 기준이 없어서, 1박 5,000엔짜리 도미토리에 묵어도 300엔을 냅니다.

⚠️ 시행일 판정은 예약일이 아니라 숙박일입니다. 2026년 3월에 예약했더라도 4월 1일 이후에 묵으면 과세 대상입니다.

시정촌세를 따로 매기는 곳

시기시정촌
2019년 11월부터구찻안초 (정률)
2024년 11월부터니세코초
2025년 11월부터아카이가와촌
2026년 4월부터삿포로시, 오타루시, 하코다테시, 아사히카와시, 후라노시, 시무캇푸촌, 기타미시, 아바시리시, 오비히로시, 오토후케초, 구시로시, 루스츠촌, 도야코초, 고시미즈초, 신토쿠초

스키 여행이라면 구찻안초를 눈여겨보실 만합니다. 히라후를 비롯한 니세코 지역 숙소 다수가 구찻안초에 있는데, 이곳은 2019년부터 정률 2%를 매겨 왔고 2026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3%로 올렸습니다. 2026년 3월 31일까지의 숙박은 2%가 적용됩니다. 도세분을 공제하는 구조라고 고지돼 있습니다.

정률이라 겨울 성수기 요금에서 금액이 커집니다. 1박 60,000엔짜리 콘도에 두 사람이 묵으면 1인 30,000엔이니 한 사람당 900엔, 하룻밤에 1,800엔입니다. 정액제 도시였다면 400엔이나 500엔에서 끝났을 금액입니다. 구찻안초의 2024년도 숙박세 세수가 5억 6,800만엔으로 3년 연속 최고를 기록한 것도 이 구조 때문입니다.

💡 어느 리조트에 묵을지 정하는 중이라면 일본 스키·스노보드 가이드에 지역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홋카이도와 삿포로시 숙박세가 현장에서 함께 붙습니다. 날짜로 비교해 보세요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라쿠텐 트래블에서 보기 제휴 링크로,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밤이 내린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의 네온 간판들
삿포로 숙소가 몰려 있는 스스키노. 이곳의 하룻밤에는 도세와 시세가 함께 붙습니다. 사진: Choi2451,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8.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후쿠오카시는 2020년 4월 1일부터 200엔과 500엔 두 구간으로 걷고 있고, 오키나와현은 2027년 2월 1일부터 정률 2%를 시작합니다.

후쿠오카시

1인 1박 요금세액내역
20,000엔 미만200엔시세 150엔 + 현세 50엔
20,000엔 이상500엔시세 450엔 + 현세 50엔

현세가 섞여 있지만 여행자가 두 번 낼 일은 없습니다. 후쿠오카시가 일괄로 과세하고 징수합니다. 부산에서 배로 넘어가 하카타나 텐진에 이틀 묵는 일정이라면 1인 400엔 정도로 끝납니다.

💡 부산에서 배로 가는 방법은 부산발 후쿠오카 페리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오키나와현

항목내용
방식정률 2%
상한1인 1박 2,000엔
시행2027년 2월 1일
도입 주체오키나와현 + 5개 시정촌
5개 시정촌모토부초, 온나손, 차탄초, 미야코지마시, 이시가키시
나하시현세만 적용

상한 2,000엔은 1인 1박 100,000엔에서 걸립니다. 그 위로는 아무리 비싼 스위트에 묵어도 2,000엔에서 멈춥니다. 오키나와현이 전망하는 세수는 연 77억 8,000만엔입니다.

여행자가 유의할 곳은 5개 시정촌입니다. 나하시는 현세만 걸리지만, 리조트가 몰려 있는 온나손과 차탄초, 그리고 미야코지마시와 이시가키시는 시정촌세가 더 붙습니다. 초·중·고생의 부활동과 수학여행 등 교육활동 숙박은 과세 대상에서 빠집니다.

💡 오키나와 지역별 숙소 특징은 오키나와 숙소 가이드에, 미야코지마는 미야코지마 가이드에 있습니다.
오키나와 온나손 해안에 자리한 대형 비치 리조트 호텔
오키나와 온나손. 2027년 2월부터 현세 2%가 붙고, 온나손은 여기에 시정촌세를 더합니다. 사진: CEphoto, Uwe Aranas,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9. 온천에 묵으면 입탕세가 또 붙습니다

온천 시설에는 숙박세와 별개로 입탕세가 붙고, 지방세법이 정한 표준세율은 1인 1일 150엔입니다. 숙박은 1박을 1일로 봅니다. 지방세법 제701조부터 제701조의29까지가 근거이고, 실제 금액은 시정촌 조례로 정합니다.

구분표준세율하코네초 사례
숙박1인 1일 150엔150엔
당일치기 입욕시정촌마다 다름50엔

금액 자체는 작지만 숙박세와 겹칩니다. 삿포로 근교 조잔케이 온천이나 벳푸, 유후인처럼 온천 료칸에 묵는 일정이면 두 세금을 함께 냅니다. 교토의 고급 료칸에 온천 시설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입탕세는 여행자에게 잘 안 보이는데, 숙박 요금 안에 포함해 표시하는 시설이 있고 영수증에 따로 적는 시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총액이 예상보다 조금 더 나왔다면 이 항목일 때가 많습니다.

💡 온천 료칸을 고르는 기준과 예약 방법은 일본 온천·료칸 가이드에, 벳푸와 유후인은 벳푸·유후인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 온천 료칸은 1인 요금입니다. 날짜를 넣고 2인 총액부터 보세요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라쿠텐 트래블에서 보기 제휴 링크로,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입구에 눈이 쌓인 삿포로 근교 조잔케이 온천 료칸
삿포로 근교 조잔케이 온천. 이곳의 하룻밤에는 숙박세와 입탕세 150엔이 함께 붙습니다. 사진: MIKI Yoshihito,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10. 실제 일정으로 계산해 보면

한국에서 자주 가는 일정 네 가지로 세액을 계산했습니다. 방 요금은 인원수로 나눈 뒤 구간을 봅니다.

일정1인 1박 요금계산총 세액
후쿠오카 2박, 2인 1실8,000엔200엔 × 2인 × 2박800엔
오사카 2박 + 교토 2박, 2인 1실12,000엔(200엔 + 400엔) × 2인 × 2박2,400엔
삿포로 3박, 2인 1실18,000엔300엔 × 2인 × 3박1,800엔
교토 온천 료칸 1박, 2인 1실60,000엔4,000엔 × 2인 + 입탕세 150엔 × 2인8,300엔

앞의 세 일정은 커피 두어 잔 가격이라 신경 쓸 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네 번째가 다른데, 1인 60,000엔은 교토의 50,000엔 이상 구간에 들어가서 한 사람당 4,000엔이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료칸을 2026년 2월에 묵었다면 1인 1,000엔이었으니 두 사람 기준 6,000엔이 늘어난 셈입니다.

여러 도시를 도는 일정에서 세금이 붙는 순서

골든루트처럼 도쿄에서 시작해 교토와 오사카를 거치는 일정이면 도시가 바뀔 때마다 그 도시의 조례가 적용됩니다. 도쿄에서 2박, 교토에서 2박, 오사카에서 2박을 1인 14,000엔짜리 방으로 잡으면 도쿄 100엔, 교토 400엔, 오사카 200엔이 각각 붙어서 1인 1,400엔입니다.

💡 도시를 어떤 순서로 도는 편이 나은지는 골든루트 일정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11. 예약할 때 확인할 것

숙박세를 예약 결제액에 포함해 받는 숙소가 있고, 현장에서만 받는 숙소가 있습니다. 교토시는 원칙적으로 숙박한 시설에 지불하되 예약사이트나 여행사 지불액에 포함된 경우가 있다고 안내합니다. 어느 쪽인지는 예약 확인 화면과 숙소 안내문에 적혀 있습니다.

확인할 것어디서 보나
숙박세 포함 여부예약 확인 화면의 세금·수수료 항목
현장 결제 금액숙소 안내문의 현지 지불 항목
결제 수단숙소마다 다르며 현금만 받는 곳이 있습니다
인원 변경인원이 바뀌면 1인 1박 요금이 바뀌어 세액도 바뀝니다

현금만 받는 숙소가 남아 있어서 잔돈을 조금 챙겨 두시면 편합니다. 일본에서 현금과 카드를 어떻게 나눠 쓰는 편이 나은지는 일본 환전·결제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예약 뒤에 인원을 늘리거나 줄이면 1인 1박 요금이 달라져 적용 구간이 바뀝니다. 숙소에 인원 변경을 알리지 않으면 체크인 때 금액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내는 출국세와 다릅니다

일본을 떠날 때 내는 국제관광여객세는 숙박세와 별개입니다. 2026년 7월 1일 출국분부터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올랐고, 2026년 6월 30일까지 구입한 항공권은 1,000엔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어느 쪽이든 항공권 가격에 들어 있어서 공항에서 따로 낼 일은 없습니다. 일본 출국세 가이드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 연말연시는 숙박 요금이 연중 최고라 숙박세 구간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전반은 연말연시 여행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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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숙박세는 전국 어디서나 내나요?
아닙니다. 지자체가 조례로 만드는 세금이라 도입한 곳에서만 냅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삿포로, 후쿠오카에는 있고 나고야와 나라에는 2026년 7월 시점 기준으로 없습니다.
Q. 예약할 때 낸 금액에 숙박세가 들어 있나요?
숙소에 따라 다릅니다. 원칙은 숙박한 시설에 따로 지불하는 것이지만, 예약사이트나 여행사 지불액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고 교토시가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약 확인 화면의 세금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Q. 2인 1실이면 세금도 두 배인가요?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방 요금을 인원수로 나눈 1인 1박 요금으로 구간을 정하기 때문에, 인원이 늘면 1인당 요금이 내려가 더 낮은 구간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교토 60,000엔짜리 방은 혼자 묵으면 4,000엔, 둘이 묵으면 합쳐서 2,000엔입니다.
Q. 조식 포함 요금이면 조식 가격도 과세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식사대와 소비세를 뺀 순수 숙박 요금이 기준입니다. 교토시는 실료와 서비스료를 포함한다고 명시했습니다.
Q. 교토 숙박세는 얼마나 올랐나요?
2026년 3월 1일 숙박분부터 5단계로 바뀌었습니다. 1인 1박 20,000엔 이상은 500엔에서 1,000엔, 50,000엔 이상은 1,000엔에서 4,000엔이 됐고 100,000엔 이상 구간이 새로 생겨 10,000엔입니다.
Q. 도쿄 숙박세는 언제 바뀌나요?
2027년 4월 1일 숙박분부터입니다. 정액 100엔과 200엔 대신 숙박요금의 3%가 붙고, 세금을 걷지 않는 기준이 10,000엔 미만에서 13,000엔 미만으로 올라갑니다.
Q. 삿포로에서는 얼마를 내나요?
2026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1인 1박 20,000엔 미만이면 도세 100엔과 시세 200엔을 합쳐 300엔입니다. 20,000엔 이상 50,000엔 미만은 400엔, 50,000엔 이상은 1,000엔입니다.
Q. 에어비앤비 같은 민박도 과세 대상인가요?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교토시와 삿포로시, 후쿠오카시는 민박을 포함합니다. 도쿄도는 지금은 호텔과 료칸만 과세하지만 2027년 4월부터 민박과 간이숙소가 들어옵니다.
Q. 아이도 세금을 내나요?
학교가 주최하는 수학여행 참가자와 인솔자는 여러 지자체가 면제하고 있지만, 가족 여행으로 온 아이에 대한 일반적인 면제는 고지에 없습니다. 인원에 포함해 계산하는 것이 기본이라 숙소에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Q. 숙박세와 입탕세는 어떻게 다른가요?
숙박세는 숙박 자체에 붙는 지방세이고, 입탕세는 온천 시설 이용에 붙는 별개의 세금입니다. 입탕세 표준세율은 1인 1일 150엔이고 숙박은 1박을 1일로 봅니다. 온천 료칸에 묵으면 두 가지를 함께 냅니다.
Q. 니세코에서 스키를 타는데 세금이 얼마나 되나요?
히라후를 포함한 니세코 지역 숙소 다수가 있는 구찻안초는 정률입니다. 2026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3%이고 그 전까지의 숙박은 2%입니다. 1인 1박 30,000엔이면 900엔입니다.
Q. 현금으로만 받나요?
숙소마다 다릅니다. 카드로 함께 결제해 주는 곳이 많지만 현금만 받는 숙소도 남아 있어서 잔돈을 조금 챙겨 두시면 편합니다.
Q. 출국할 때 내는 세금과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그것은 국제관광여객세이고 2026년 7월 1일 출국분부터 3,000엔이며 항공권 가격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숙박세는 묵는 도시에서 하룻밤마다 따로 내는 지방세입니다.
Q. 오키나와는 언제부터 내나요?
2027년 2월 1일부터입니다. 정률 2%에 1인 1박 2,000엔 상한이 있고, 나하시는 현세만 걸리지만 온나손과 차탄초, 미야코지마시, 이시가키시, 모토부초는 시정촌세가 더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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