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이 글 하나로 끝내는 동네별 완전 정복

도쿄는 넓어 보여도 JR 야마노테선 순환만 머릿속에 그려두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어느 동네에 묵고 며칠을 잡고 무엇을 먹을지, 도쿄를 속속들이 아는 사람의 시선으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6월
3줄 요약
야마노테선이 뼈대입니다.30개 역이 도심을 한 바퀴 도는 이 순환선만 알면 신주쿠·시부야·우에노 어디서든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황궁이 그 원의 한가운데죠.
도쿄는 크게 세 덩어리입니다. 서쪽(신주쿠·시부야 같은 번화가), 동쪽(아사쿠사·우에노 같은 옛 도심), 베이(오다이바·도요스 같은 워터프런트). 동선을 이 셋으로 묶으면 헤매지 않습니다.
5일이 가장 알맞습니다.1일은 맛보기, 3일은 핵심, 5일이면 도심을 충분히 보고 근교 한 곳까지 다녀옵니다.
도쿄 시내에선 JR패스가 필요 없습니다. IC카드(Suica·Pasmo)나 도쿄 서브웨이 티켓이 훨씬 유리합니다. JR패스는 근교·지방으로 나갈 때 이야기죠.
숙소는 신주쿠가 무난합니다. 교통이 사방으로 뚫려 있어 첫 방문에 실패가 적습니다. 조용함을 원하면 긴자, 전통 분위기엔 아사쿠사를 권합니다.
예약이 필요한 곳은 미리 잡으세요. teamLab, 시부야 스카이, 디즈니, 지브리 미술관은 시간 지정·사전 예약이라 당일에 가면 못 들어가는 일이 흔합니다.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는 인파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도쿄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장면입니다. 사진: しんぎんぐきゃっと,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 도쿄 한눈에 보기: 왜 안 헤매는지

도쿄에서 길을 잃지 않는 비결은 단 하나, JR 야마노테선을 머릿속에 그려두는 것입니다. 이 순환선은 30개 역을 이어 도심을 한 바퀴 돕니다. 둘레가 약 34.5km,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이죠. 신주쿠·시부야·우에노·이케부쿠로·시나가와 같은 큰 동네가 다 이 원 위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탈 야마노테 역이 어디인지”만 알면 어디서 출발하든 방향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이 원의 한가운데에는 황궁이 있습니다. 옛 에도성 자리죠. 도쿄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황궁을 중심에 두고 야마노테선이 그 둘레를 돈다고 떠올리면 머릿속 지도가 단번에 잡힙니다.지도

도쿄를 세 덩어리로 나눠 보세요

이 넓은 도시를 통째로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성격이 다른 세 구역으로 묶으면 훨씬 쉽습니다.

  • 서쪽(야마노테·번화가) ·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여기에 롯폰기를 추가합니다. 고층빌딩과 쇼핑, 밤 문화의 도쿄입니다.
  • 동쪽(시타마치·옛 도심) · 아사쿠사, 우에노, 야나카. 료고쿠와 니혼바시도 이쪽이죠. 절과 골목, 서민 시장의 정취가 남아 있습니다.
  • 베이(워터프런트) · 오다이바, 도요스. 야마노테선 바깥이라 유리카모메나 린카이선으로 들어갑니다. 만 풍경과 엔터테인먼트의 도쿄입니다.
구역성격대표 동네분위기
서쪽번화·쇼핑·밤신주쿠·시부야·하라주쿠네온과 인파, 도쿄다운 에너지
동쪽전통·시타마치아사쿠사·우에노·야나카절과 골목, 느긋한 옛 정취
베이워터프런트·엔터오다이바·도요스탁 트인 만 풍경, 가족 나들이
💡 더 큰 그림(일본 전체 여정·다른 도시와의 연결)이 궁금하면 일본 여행 가이드를 함께 보세요. 이 도쿄 글은 그 안에서 가장 깊은 도시 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2. 며칠이면 될까, 그리고 추천 일정

처음 오신다면 5일이 가장 알맞습니다. 도심 핵심을 여유 있게 보고 근교 한 곳까지 다녀올 수 있는 길이죠. 시간이 빠듯하면 3일로도 핵심은 챙깁니다. 아래 표로 일수별 그림을 먼저 잡아 보세요.

일수무엇이 가능한가누구에게
1일맛보기. 한 동네 + 상징 명소 하나경유·짧은 출장
3일핵심 동네 + 큰 명소 한두 곳주말 짧은 여행
5일도심 충분히 + 근교 한 곳 (가장 추천)첫 방문 표준
7일도심 깊게 + 근교 두 곳, 관심사 파고들기여유로운 일정

동선은 ‘묶음’으로 짜야 안 지칩니다

도쿄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하루에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오가는 겁니다. 같은 방향끼리 묶으면 이동이 확 줄어듭니다.

  • 동쪽 묶음: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 우에노 · 아키하바라
  • 서쪽 묶음: 시부야 · 하라주쿠 · 신주쿠
  • 중앙 묶음: 도쿄역 · 황궁 · 긴자 · 츠키지 · 도쿄타워
  • 베이 묶음: 오다이바 · 도요스

3일 일정 뼈대

  • 1일차 (동쪽): 아침 센소지·나카미세, 낮 스카이트리, 오후 우에노 공원·아메요코, 저녁 아키하바라 네온.
  • 2일차 (서쪽): 오전 메이지 신궁·하라주쿠, 낮 시부야 교차로·쇼핑, 저녁 신주쿠 야경과 골목 음식.
  • 3일차 (중앙 + 몰입 아트): 황궁 동원·도쿄역, 긴자, 그리고 시간 지정 예약을 잡아 teamLab 한 곳.

5일이면 여기에 더합니다

3일 뼈대에 근교 하루(가마쿠라나 하코네)와 관심사 하루를 추가합니다. 관심사는 취향대로죠. 오다이바 베이, 지브리 미술관, 도쿄 디즈니, 료고쿠 스모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 도착·출발일에 날씨가 궂으면 일정을 통째로 바꾸지 말고 실내 위주로 돌리세요. 비 오는 날 실내 코스에 동선을 정리해 뒀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고르는 법도 미리 봐 두면 좋습니다.

3. 언제 가면 좋을까

가장 인기 있는 시기는 봄 벚꽃철과 가을 단풍철입니다. 그만큼 붐비기도 하죠. 한적함을 원한다면 5월 중순이나 6월 초가 의외로 좋습니다. 계절별 성격을 짚어 드립니다.

계절분위기이맘때 핵심
봄 (3~5월)벚꽃·온화3월 말~4월 초 벚꽃, 신록
여름 (6~8월)무덥고 습함·축제장마(6월 초~7월 중), 불꽃놀이
가을 (9~11월)선선·단풍11월 중후반 단풍
겨울 (12~2월)온화·건조·맑음일루미네이션, 멀리 후지산

벚꽃

도쿄 벚꽃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절정입니다. 2026년 예보로는 개화가 약 3월 19일, 만개가 약 3월 28일쯤이지만 해마다 며칠씩 움직이니 출발 전 최신 예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명소로는 우에노 공원, 신주쿠교엔(입장료 ¥500, 술 반입 금지), 치도리가후치, 메구로강 야간 벚꽃이 손꼽힙니다.

여름과 축제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장마라 비가 잦습니다. 그 뒤 한여름은 무덥고 습하지만 불꽃놀이와 마츠리의 계절이기도 하죠. 스미다강 불꽃놀이는 보통 7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립니다.

붐비는 시기는 피하세요

⚠️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오봉(8월 13~16일), 신정(12월 29일~1월 3일)은 일본 전체가 움직이는 대이동 기간입니다. 숙박비가 뛰고 명소가 붐비며, 신정엔 문 닫는 가게도 많습니다. 일정을 자유롭게 잡을 수 있다면 이 시기는 피하는 게 편합니다.

계절 상세는 따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도쿄 방문 시기 정하기를 참고하고, 여름 여행이라면 7월의 일본8월의 일본도 함께 보세요.

도쿄 치도리가후치 해자의 벚꽃
치도리가후치의 벚꽃. 도쿄의 봄은 3월 말에서 4월 초가 절정입니다. 사진: Guilhem Vellut from Annecy, France,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4.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법

나리타지도는 도쿄에서 멀고, 하네다지도는 가깝습니다. 어느 공항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죠. 짐이 많거나 늦은 도착이면 다소 비싸도 직행 수단이 마음 편합니다. 먼저 표로 비교해 보세요.

나리타 → 시내소요·요금(약)도착지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약 60분 / ¥3,070 (외국인 왕복 ¥4,070)도쿄역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36~41분 / ¥2,470 (온라인 약 ¥2,310)닛포리·우에노
액세스 특급저렴 / 우에노 ¥1,280·아사쿠사 직통 ¥1,380우에노·아사쿠사
버스 (TYO-NRT)약 ¥1,500도쿄역
리무진 버스약 ¥3,200주요 호텔
택시¥25,000~35,000문 앞까지
하네다 → 시내소요·요금(약)도착지
도쿄 모노레일13분 / 약 ¥520하마마쓰초
게이큐선시나가와 ¥330 · 아사쿠사 직통시나가와·아사쿠사 방면
리무진 버스도쿄역 약 ¥1,200 · 신주쿠 약 ¥1,400주요 거점
택시약 ¥7,000~8,500문 앞까지

어떤 걸 고를까

  • 우에노·아사쿠사 쪽 숙소(나리타) · 스카이라이너나 액세스 특급이 빠르고 알뜰합니다.
  • 도쿄역·마루노우치 쪽(나리타) · N’EX가 한 번에 갑니다.
  • 예산을 아끼고 짐이 적다면(나리타) · 버스가 ¥1,500 안팎으로 저렴해 가성비가 좋습니다.
  • 하네다라면 · 시내가 가까워 어느 수단이든 부담이 적습니다. 신주쿠·도쿄역은 리무진 버스, 시나가와 환승은 게이큐가 편하죠.
💡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묶은 콤보권이 있습니다. 닛포리·우에노로 들어와 며칠 지하철을 많이 탈 계획이면 따로 사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 나리타에서 도쿄: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나리타에서 가장 빠른 열차로, 닛포리까지 36분·우에노까지 41분입니다. 온라인 e티켓으로 매표 줄을 건너뛰세요.🚄 클룩 할인가 확인하기
제휴 링크입니다. 구매하셔도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공항별 더 자세한 비교와 시간대별 팁은 공항에서 도쿄 시내 들어가기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5. 도쿄 교통 완전 정복

야마노테선이 뼈대, 지하철이 모세혈관입니다. 야마노테선이 도심을 크게 돌고, 그 안쪽을 도쿄 메트로 9개 노선과 도에이 4개 노선, 합쳐 13개 지하철 노선이 촘촘히 잇습니다. 노선 이름을 일본어로 읽으려 애쓰지 마세요. 노선 색 + 알파벳 + 역 번호로 읽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긴자선은 오렌지색에 G, 마루노우치선은 빨강에 M이죠. 이 체계만 잡으면 글자를 몰라도 길을 찾습니다.

IC카드부터 만드세요

Suica나 Pasmo 같은 IC카드 하나면 지하철·버스·편의점까지 찍고 끝납니다. 매번 표를 끊는 수고가 사라지죠.

  • 모바일 Suica · 보증금이 없어 가장 권합니다. 스마트폰에 바로 넣어 충전해 쓰면 됩니다.
  • 실물 Suica·Pasmo · 보증금 ¥500이 들지만 반납하면 돌려받습니다. 한동안 품절이었다가 2025년 3월부터 판매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 Welcome Suica · 외국인용으로 28일간 쓰는 카드입니다. 보증금이 없는 대신 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으니 다 쓰고 떠날 만큼만 충전하세요.
  • Tourist PASMO · 2026년 5월부터 나온 외국인 전용 IC카드입니다. 보증금과 수수료가 없고 첫 사용일부터 28일간 유효하며, 환불받는 대신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카드죠. 나리타(¥2,000)와 하네다에서 살 수 있고 전국 IC 열차·버스에서 쓸 수 있어, Welcome Suica와 함께 외국인이 고를 만한 또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도쿄 서브웨이 티켓: 며칠 많이 탄다면

외국인 여행자만 살 수 있는 무제한 정기권입니다.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13개 노선을 정한 시간 동안 마음껏 탑니다.

권종요금포함
24시간¥1,000메트로 + 도에이 13개 노선 무제한 (JR 제외)
48시간¥1,500
72시간¥2,000
⚠️ 이 티켓에는 JR(야마노테선 포함)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야마노테선을 자주 탈 동선이면 IC카드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으니, 하루에 지하철을 정말 많이 타는 날에 위력을 발휘한다고 보면 됩니다.

JR패스는 도쿄 시내에서 필요 없습니다

전국 JR패스는 2023년 10월 약 70% 올라 7일권이 ¥50,000에 이릅니다. 도쿄 시내만 돌 거라면 본전을 뽑기 어렵죠. 근교까지 JR로 자주 나간다면 도쿄 와이드 패스(3일 ¥15,000)가 닛코·후지 방면에 알맞습니다. 자세한 비교는 JR패스 활용법을 보세요.

⚠️ JR 동일본이 2026년 3월 14일 운임을 개정했습니다. 민영화 이후 소비세를 뺀 본선 운임을 처음으로 올린 것으로, 평균 약 7~8% 인상됐습니다. 야마노테선 기본요금은 ¥150에서 ¥160으로 오르고, 도쿄권 특정구간 할인이 폐지되면서 도심 단거리 인상폭이 큰 편입니다(예: 도쿄~신주쿠 IC운임 ¥208 → ¥253). JR East Pass 등 JR 패스 상품도 함께 개편됐습니다. 다만 도쿄 시내만 돌 계획이라면 여전히 JR 패스는 필요 없습니다.

택시와 에티켓

택시 기본요금은 약 1.1km에 ¥500이고, 22:00부터 새벽 5:00까지는 20% 할증이 붙습니다. 영어가 되고 해외 카드도 받는 GO 앱을 쓰면 편합니다. 전철 안에서는 조용히 하고 통화는 삼가며, 우선석을 배려하고 승차 시 대기 줄을 지켜야 합니다.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기본 예절입니다.

🎟️ 도쿄 서브웨이 티켓 (24·48·72시간)지하철이 도쿄에서 가장 빠른 이동 수단입니다. 외국인 전용 패스로 도쿄메트로와 도에이를 24·48·72시간 무제한 탑니다.클룩 할인가 확인하기KKday 가격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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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충전·환불 같은 실무는 Suica·IC카드에 더 자세히 적어 뒀습니다.

6. 어디에 묵을까

처음이라면 신주쿠가 가장 무난합니다. 사방으로 교통이 뚫려 어디를 가든 환승이 적어 실패가 드물죠. 다만 번화가라 밤에 시끄럽습니다. 조용함을 원하면 긴자, 전통 분위기와 알뜰함엔 아사쿠사를 권합니다. 동네별 성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동네성격이런 분께
신주쿠올라운드·교통 허브·밤 문화첫 방문, 효율 중시 (소음 감수)
시부야젊음·쇼핑·트렌드젊은 여행자, 무난한 첫 방문
도쿄역·마루노우치비즈니스·신칸센·고급출장, 지방 이동 잦은 일정
긴자고급·세련·조용차분한 휴식, 쇼핑·미식
아사쿠사전통·서민적·알뜰옛 도쿄 정취, 예산 절약

이 다섯 곳 말고도 우에노(교통 편하고 알뜰)와 이케부쿠로(쇼핑·교통)도 좋은 대안입니다.

숙소 타입과 가격대

  • 비즈니스호텔 (1박 약 ¥5,000~8,000) · 작지만 깔끔하고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도쿄 여행의 표준이죠.
  • 캡슐호텔 (약 ¥2,000~5,000) · 잠만 잘 거라면 충분합니다. 한 번쯤 경험삼아 묵기에도 좋죠.
  • 료칸 (약 ¥10,000~40,000 이상) · 다다미·온천·가이세키로 일본다운 하룻밤을 보냅니다.
  • 럭셔리 호텔 (약 ¥30,000~100,000 이상) · 마루노우치·긴자의 야경과 최상급 서비스.

숙박세를 미리 알아 두세요

도쿄는 1인 1박 기준으로 숙박세를 받습니다. 소비세를 뺀 객실료를 기준으로 매겨지죠.

객실료(1인 1박)숙박세
¥10,000 미만없음
¥10,000~14,999¥100
¥15,000 이상¥200
⚠️ 2026년 3월 1일부터 숙박세가 객실료와 분리되어 따로 청구됩니다. 또 2027년에는 정률 3% 방식으로 바뀌고 면세 기준이 ¥13,000으로 조정될 예정이라, 방문 시점에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습니다.

7. 신주쿠: 도쿄 최대의 심장

신주쿠는 도쿄에서 가장 큰 허브이자 가장 압도적인 에너지를 뿜는 동네입니다. 세계 최대 환승역을 끼고 마천루·백화점·골목 술집·코리아타운까지 한데 뭉쳐 있죠. 도쿄가 어떤 곳인지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여기부터 시작하세요.

볼거리

  • 도쿄도청 전망대 · 무료로 약 202m 높이에서 도쿄를 내려다봅니다. 남쪽 전망대는 9:30~22:00, 북쪽은 9:30~17:30로 시간이 다릅니다. 밤에는 청사 외벽에 TOKYO Night & Light 프로젝션 매핑이 펼쳐지는데,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에 올랐고 이 또한 무료입니다. 여름철에는 보통 19:30·20:00·20:30·21:00에 상영합니다. 지도
  • 신주쿠교엔 · 입장료 ¥500의 너른 정원으로, 벚꽃철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월요일 휴원이고 술 반입은 금지입니다. 지도
  • 오모이데요코초 · ‘추억의 골목’이라는 이름 그대로, 좁은 길 양옆에 야키토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노포 술집 골목입니다. 지도
  • 골든가이 · 약 200곳의 손바닥만 한 바가 모인 미로 같은 거리입니다. 가게마다 개성이 강하죠. 자릿세(커버 차지)를 받는 곳이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지도
  • 도큐 가부키초 타워 · 2023년 문을 연 복합 고층빌딩으로, 남코 게임센터·푸드홀·시네마가 들어 있습니다.
  • 신오쿠보 · 신주쿠 바로 옆 코리아타운으로 한식과 K-컬처 상점이 빼곡합니다. 하나조노 신사도 가까이 있죠.

먹거리

야키토리와 라멘의 메카입니다. 이세탄 백화점 지하 식품관(데파치카)은 구경만 해도 즐겁고, 신오쿠보 쪽으로 가면 본격 한식이 기다립니다.

누구에게 좋은가

밤 문화를 즐기는 분, 도쿄가 처음인 분, 그리고 미식가에게 잘 맞습니다.

⚠️ 가부키초 일대에는 호객꾼과 바가지 업소가 있습니다. 길에서 따라붙으며 권하는 가게는 따라가지 말고, 자릿세가 불분명한 곳은 피하세요.

· 신주쿠역(세계 최대 환승역, 야마노테선 등). 출구가 워낙 많으니 목적지에 가까운 출구 번호를 미리 확인하면 헤매지 않습니다.

밤에 불 켜진 니시신주쿠 고층빌딩
해 진 뒤의 니시신주쿠. 고층빌딩과 네온, 그리고 무료 도쿄도청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진: panayota, CC0, via Wikimedia Commons.

8. 시부야: 영화 같은 젊음의 거리

시부야는 트렌드와 젊음이 끓어오르는, 영화에서 보던 바로 그 도쿄입니다. 사방에서 사람이 쏟아지는 스크램블 교차로가 상징이죠. 첫 방문자가 가장 ‘도쿄답다’고 느끼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볼거리

  • 스크램블 교차로 · 신호가 바뀌면 수백 명이 동시에 교차하는 장관입니다. 스타벅스 2층이나 주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맛도 좋죠. 지도
  • 하치코 동상 · 충견 하치코를 기리는 동상으로, 시부야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 시부야 스카이 · 약 229m 옥상 전망대로, 탁 트인 하늘 아래서 도쿄를 한 바퀴 둘러봅니다. 일몰 시간대가 인기라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도
    ⚠️ 시부야 스카이 요금이 새로 바뀌었습니다. 15시 이전은 온라인 ¥2,700·현장 ¥3,000, 15시 이후는 온라인 ¥3,400·현장 ¥3,700이며 최종 입장은 21:20입니다.
  • 미야시타 파크 · 옥상 공원을 얹은 복합 시설로, 아래쪽 시부야 요코초에서 일본 전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도
  • 논베이요코초 · ‘술꾼 골목’이라는 뜻의 작은 바 거리로, 옛 정취가 그대로입니다.
  • 쇼핑 · 스크램블 스퀘어, 시부야 스트림, 히카리에 같은 대형 복합몰과 센터가이, 마루이 109까지 쇼핑 천지입니다.

먹거리

시부야 요코초와 논베이요코초의 골목 술집, 라멘집, 백화점 데파치카가 든든합니다. 심야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아 밤 늦게도 배를 채울 수 있죠.

누구에게 좋은가

첫 방문자, 젊은 여행자, 전망과 쇼핑을 좋아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 하라주쿠가 한 정거장 거리라 시부야와 묶어 하루에 도는 동선이 좋습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사전 예약이 사실상 필수이니 일정을 잡자마자 시간을 정해 두세요.

· 시부야역(야마노테선 등). 재개발이 계속 진행 중이라 통로가 자주 바뀌니 안내 표지를 따라가세요.

9. 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 패션과 신궁 숲

같은 일대인데도 골목 하나로 분위기가 확 갈립니다. 하라주쿠는 톡톡 튀는 청춘 패션의 거리, 오모테산도와 아오야마는 가로수 늘어선 명품·건축 거리입니다. 그 사이로 메이지 신궁의 깊은 숲이 끼어 있죠.

볼거리

  • 메이지 신궁 · 도심 한복판이라고 믿기 힘든 울창한 숲에 자리한 신사입니다. 무료이며 일출부터 일몰까지 열고, 안쪽 이너 가든은 ¥500입니다. 6월이면 붓꽃이 볼만하죠. 지도
  • 요요기 공원 · 신궁 옆 너른 공원으로, 주말이면 도쿄 사람들의 쉼터가 됩니다.
  • 다케시타 거리 · 크레페 가게와 저가 패션숍이 빼곡한 10대들의 거리입니다. 하라주쿠 문화의 본거지죠. 지도
  • 오모테산도 · ‘도쿄의 샹젤리제’로 불리는 가로수길에 명품 플래그십과 이름난 건축가들의 건물이 늘어섭니다. 지도
  • 캣 스트리트 · 하라주쿠와 시부야를 잇는 골목으로, 빈티지·스트리트 패션숍이 모여 있습니다.
  • 네즈 미술관 · 구마 겐고가 설계한 건물과 고즈넉한 일본 정원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프라다 아오야마 같은 건축 명소도 가깝죠.

먹거리

크레페와 디저트 카페, 트렌디한 스페셜티 커피가 강한 동네입니다. 한 손에 크레페를 들고 거리를 걷는 게 하라주쿠식이죠.

누구에게 좋은가

저가부터 럭셔리까지 쇼핑을 즐기는 분, 패션·디자인·건축에 관심 있는 분, 카페 순례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 하라주쿠역(야마노테선), 메이지진구마에역, 오모테산도역. 하라주쿠에서 시작해 캣 스트리트를 따라 시부야까지 걸어 내려오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도쿄 메이지 신궁의 토리이
메이지 신궁의 토리이. 하라주쿠 패션 거리 바로 옆 숲속 신사입니다. 사진: Zairon,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0. 긴자: 세련됨과 럭셔리, 그리고 전통

긴자는 도쿄에서 가장 우아한 거리입니다. 명품 부티크와 노포 백화점이 늘어선 럭셔리 쇼핑가이면서, 동시에 가부키 극장이 자리한 전통의 거리이기도 하죠. 최고급 스시의 본거지로도 이름났습니다.

볼거리

  • 가부키자 · 일본 전통극 가부키의 본산입니다. 한 막만 보는 ‘히토마쿠미’ 티켓이 있어, 전막은 부담스러워도 입문 삼아 한 장면을 가볍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도
  • 긴자 식스 · 옥상 정원과 지하 노가쿠당(전통 공연장)을 품은 대형 복합몰입니다.
  • 이토야 · 층마다 문구로 가득 찬 문구 백화점으로, 문구 좋아하는 분에겐 보물창고죠.
  • 와코 시계탑 · 4초메 교차로의 상징적인 시계탑 건물로, 긴자 하면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 미쓰코시·마쓰야 · 격조 있는 노포 백화점들로, 지하 식품관 구경만 해도 즐겁습니다.
  • 주말 보행자천국 · 주말 오후에는 큰길에서 차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한가운데를 걷습니다.
💡 긴자 안에는 teamLab 전시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몰입형 디지털 아트는 도요스의 teamLab Planets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먹거리

최고급 스시의 성지이자 가이세키·덴푸라의 명가가 모인 동네입니다. 백화점 데파치카에서 고급 디저트와 도시락을 사는 재미도 쏠쏠하죠.

누구에게 좋은가

럭셔리 쇼핑을 즐기는 분, 가부키 같은 전통문화를 보고 싶은 분, 미식가,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를 찾는 커플·중장년 여행자에게 잘 맞습니다.

· 긴자역(메트로 긴자선·마루노우치선·히비야선)과 가부키자 앞 히가시긴자역. 긴자는 야마노테선이 서지 않으니, 야마노테선으로는 유라쿠초나 신바시역에 내려 걸어 들어옵니다. 지도

도쿄 긴자의 주오도리
긴자의 주오도리. 럭셔리와 스시, 가부키의 동네입니다. 사진: Fabio Achilli from Milano, Italy,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11. 아사쿠사와 도쿄 스카이트리: 옛 도쿄와 초현대가 강을 사이에 두고

스미다강을 사이에 두고 한쪽엔 1400년 된 절이, 건너편엔 634m 전파탑이 마주 섭니다. 옛 도쿄의 영성과 초현대가 한 화면에 담기는, 도쿄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 중 하나죠.

볼거리

  • 센소지 · 약 1400년 역사의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입니다. 거대한 등롱이 걸린 가미나리몬을 지나, 약 250m의 나카미세 상점가를 걸어 본당과 오층탑에 닿습니다. 경내는 24시간 무료로 거닐 수 있고, 본당은 6:00~17:00에 엽니다. 지도 입구의 가미나리몬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쿄를 상징하는 풍경이죠. 지도
  • 도쿄 스카이트리 · 높이 634m의 전파탑입니다. 350m 텐보덱은 약 ¥1,800부터, 450m 텐보갤러리아까지 묶은 콤보권은 약 ¥3,000부터입니다. 현장 구매는 ¥500가량 더 비싸니 온라인이 유리하죠. 10:00~22:00에 엽니다. 지도
  • 스미다 공원 · 강변 벚꽃 명소로, 봄이면 강 건너 스카이트리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 아사히 빌딩의 황금 오브제 · 스미다강 건너편에 보이는 독특한 금색 조형물도 이 일대의 명물입니다.
  • 하나야시키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원지로, 복고풍 놀이기구가 정겹습니다.
  • 스미다강 크루즈 · 아사쿠사에서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오다이바·하마리큐 쪽으로 내려가는 수상버스가 운치 있습니다. 스미다 수족관도 스카이트리 발치에 있죠.
  • 갓파바시 도구거리 · 식칼·식기·음식 모형을 파는 주방용품 거리로, 기념품 사냥에 제격입니다.

먹거리

나카미세 길거리 군것질이 백미입니다. 닌교야키(인형 모양 풀빵), 갓 튀긴 아게만주, 센베를 손에 들고 걸으며 먹는 맛이 좋죠.

누구에게 좋은가

도쿄가 처음인 분, 전통과 역사를 좋아하는 분, 그리고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잘 맞습니다.

· 아사쿠사역(긴자선·도에이 아사쿠사선·도부선)과 스카이트리 발치의 오시아게역.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까지는 걸어서도 닿습니다.

아사쿠사 센소지와 뒤편의 도쿄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센소지와 뒤편의 도쿄 스카이트리. 옛 도쿄와 새 도쿄가 만납니다. 사진: Christophe95,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12. 우에노와 야나카: 박물관 거리와 고양이 골목

우에노는 박물관과 공원이 모인 문화 허브, 야나카는 옛 골목이 살아 있는 느긋한 동네입니다. 큰 박물관을 둘러본 뒤 야나카로 넘어가 골목을 어슬렁거리면, 도쿄의 두 얼굴을 하루에 만납니다.

우에노의 볼거리

  • 우에노 공원 · 무료로 누구나 드나드는 너른 공원으로, 벚꽃철이면 도쿄 손꼽히는 명소가 됩니다. 지도
  • 도쿄국립박물관 · 일본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상설전 ¥1,000이고 월요일 휴관이며, 금·토요일은 20:00까지(최종 입장 19:30) 야간 개관합니다. 지도
  • 국립서양미술관 ·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건물 자체가 작품입니다. 상설전 ¥500. 지도
  • 국립과학박물관 · 공룡 골격과 과학 전시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630, 월요일 휴관.
  • 우에노 동물원 · 1882년 문을 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입니다.
    ⚠️ 마지막 판다들이 2026년 1월 27일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1972년 이래 처음으로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가 한 마리도 없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판다 관람을 기대하고 방문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 시노바즈못 · 여름 연꽃이 가득한 연못으로 공원 산책의 정취를 더합니다.
  • 아메요코 · 약 400개 점포가 이어진 활기찬 재래시장으로, 먹거리와 잡화가 넘쳐납니다.

야나카의 볼거리

  • 야나카긴자 · 고양이 마을로 불리는 정겨운 상점가입니다. 군것질하며 어슬렁대기 좋죠. 지도
  • 야나카 묘지·네즈 신사 · 벚꽃길로 이름난 묘지와, 붉은 토리이가 줄지어 선 네즈 신사가 옛 정취를 더합니다.

먹거리와 누구에게

아메요코의 길거리 음식과 야나카긴자의 소소한 군것질이 핵심입니다. 문화·박물관을 좋아하는 분과 가족, 그리고 느긋한 골목 산책을 즐기는 분께 잘 맞습니다.

· 우에노역(야마노테선 등), 야나카는 닛포리역이나 센다기역에서 들어갑니다.

우에노 공원의 도쿄국립박물관
우에노 공원의 도쿄국립박물관. 도쿄 박물관 거리의 중심입니다. 사진: Daderot, CC0, via Wikimedia Commons.

13. 아키하바라: 네온이 흐르는 오타쿠의 수도

아키하바라는 전자·애니·레트로 게임·메이드카페가 한데 모인 오타쿠 문화의 수도입니다. 네온이 흐르는 거리에 빌딩마다 피규어와 게임, 굿즈가 층층이 쌓여 있죠. 서브컬처에 관심이 있다면 하루가 모자랍니다.

볼거리

  • 전자상가(덴키가이) · 부품 가게부터 최신 가전까지, 아키하바라의 뿌리가 된 전자상가 거리입니다. 지도
  • 요도바시 아키바 · 거대한 전자제품 백화점으로, 안에 포켓몬센터도 있습니다.
  • 만다라케 컴플렉스 · 중고 만화·피규어·애니 굿즈가 층마다 가득한 보물창고입니다.
  • 가챠폰 홀 · 캡슐토이 뽑기 기계가 수백 대 늘어선 공간으로, 한 판에 ¥200~500이면 즐깁니다.
  • 슈퍼포테이토 · 레트로 게임기와 옛 게임 소프트의 성지입니다.
  • 애니메이트·라디오회관 · 애니 굿즈와 피규어·트레이딩 카드의 집결지죠.
  • 메이드카페 · 아키하바라를 상징하는 테마 카페로, 한 번쯤 경험 삼아 들러볼 만합니다.
  • Silk Hat 아키하바라 · 옛 SEGA의 빨간 빌딩 자리에 2025년 11월 새로 문을 연 9층짜리 대형 아케이드입니다.
⚠️ 오랫동안 랜드마크였던 SEGA(이후 GiGO) 1호관은 2025년 8월 31일 영업을 마쳤습니다. 옛 게임센터 빌딩을 찾는다면 같은 자리에 들어선 Silk Hat 아키하바라를 떠올리세요.

먹거리와 누구에게

테마 카페와 메이드카페, 그리고 서서 후루룩 먹는 소바집이 어울립니다. 애니·게임 팬과 쇼핑을 좋아하는 분께 잘 맞죠.

· 아키하바라역(야마노테선 등). 전기상가 출구로 나가면 바로 핵심 거리입니다. 일요일에는 큰길이 보행자천국으로 바뀝니다.

14. 도쿄역·마루노우치·니혼바시

도쿄의 관문이자 황궁 옆 옛 도심입니다. 1914년에 지은 마루노우치 적벽돌 역사가 복원돼 그 자체로 사진 명소이고, 길 하나 건너면 황궁과 비즈니스 가도, 노포 백화점이 이어집니다. 신칸센과 야마노테선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이라 첫날 동선을 여기서 시작하기 좋습니다.

도쿄역 지도의 마루노우치 쪽으로 나오면 100년 넘은 붉은 벽돌 역사가 광장 너머로 정면에 보입니다. 밤에 은은하게 조명이 들어올 때가 가장 예쁘죠. 역 지하의 도쿄 캐릭터스트리트와 라멘스트리트(로쿠린샤의 츠케멘이 유명합니다), 에키벤 매장 그란스타도 빼놓기 아깝습니다.

볼거리

  • 황궁 동원 지도: 옛 에도성 자리의 정원으로 입장은 무료입니다. 천수대 터에 오르면 도심 한복판에 이런 숲이 있나 싶어요. 월·금요일은 휴원이니 화~목으로 묶는 편이 안전합니다.
  • KITTE: 옛 중앙우체국을 살린 복합몰로, 옥상 정원에서 역사와 신칸센이 드나드는 풍경을 내려다봅니다.
  •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가로수가 늘어선 명품·다이닝 거리. 겨울 일루미네이션 철에 특히 화사합니다. 도쿄역 서쪽 마루노우치에 자리한 미쓰비시 1호관 미술관도 이 거리에서 이어집니다.
  • 니혼바시: 일본 도로의 기준점인 도로원표가 박힌 니혼바시 다리, 미쓰코시 본점, COREDO 무로마치까지 차분한 어른 동네입니다.
구분메모
먹거리도쿄 라멘스트리트, 그란스타 에키벤, 마루노우치 다이닝, 니혼바시 화과자
누구에게첫 방문(허브+황궁), 쇼핑, 가족, 차분한 산책
도쿄역(약 16개 노선·신칸센·야마노테선)
⚠️ 황궁 동원은 월·금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이 동네를 통째로 도는 날은 화~목으로 잡으세요.
밤에 불 켜진 도쿄역 마루노우치 적벽돌 역사
복원된 도쿄역 마루노우치 적벽돌 역사의 야경입니다. 사진: awoi sinomiya, CC0, via Wikimedia Commons.

15. 롯폰기·아자부다이

예술과 야경, 그리고 나이트라이프가 한데 모인 동네입니다. 2023년 문을 연 아자부다이 힐스가 더해지면서 도쿄에서 가장 화려한 럭셔리 구역이 됐습니다. 미술관과 전망 공간이 좁은 범위에 빽빽해서 하루를 알차게 채우기 좋아요.

아자부다이 힐스 지도의 모리 JP 타워는 약 325~330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같은 단지 가든플라자 B의 지하 1층에 2024년 2월 문을 연 teamLab Borderless 지도가 있죠. 작품이 방에 갇히지 않고 벽을 넘어 흘러 다니는 몰입형 디지털아트 미술관으로, 성인 ¥3,800~4,800의 변동 요금제입니다. 매달 첫째·셋째 화요일에 쉬고 운영은 대략 9:00~21:00이니 그날 여는지 확인하세요. 예매와 추천 코스는 아래 18번에서 정리합니다.

볼거리

  • 모리미술관 지도: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 53층의 현대미술관. 전시별로 약 ¥2,300~2,500이고 밤 22:00까지(화요일은 17:00까지) 여는 날이 많아 야경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도쿄 시티뷰: 모리타워 52층 실내 전망대로, 도쿄타워와 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아트 트라이앵글: 국립신미술관·산토리미술관을 한 동선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 도쿄타워: 아자부다이에서 걸어갈 수 있어, 전망대를 올라가지 않아도 붉은 탑을 배경으로 사진이 잘 나옵니다.
⚠️ 아자부다이 힐스 33층 스카이 로비는 2024년 4월부터 무료 입장이 아닙니다. 33층 카페 Sky Room Cafe & Bar 등을 이용하는 손님만 올라갈 수 있고 최소 약 ¥1,100이 듭니다. “무료 전망대”로 알고 가면 안 됩니다.

먹거리는 두 힐스의 고급·국제 다이닝과 힐스하우스 푸드홀이 든든합니다. 아트와 럭셔리, 야경과 밤 문화를 좋아한다면 이 동네가 딱이에요. 역은 롯폰기역(히비야·오에도선)과 가미야초역(아자부다이)입니다.

16. 오다이바·도요스 (베이)

도쿄만에 떠 있는 인공섬의 엔터테인먼트 구역입니다. 야마노테선 밖이라 유리카모메나 린카이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바다 전망과 가족 단위 볼거리가 모여 있어 하루 코스로 좋고 비 오는 날에도 강합니다.

오다이바

오다이바 해변공원 지도에서는 자유의 여신상 복제와 레인보브리지가 한 화면에 담깁니다. 다이버시티 앞의 유니콘 건담 실물대 입상은 11·13·15·17시에 변신 연출을 하는데, 2026년 8월 31일에 전시가 끝납니다. 보려면 그 전에 다녀오세요. 옛 비너스포트 자리에는 2024년 3월 ‘이머시브 포트 도쿄’가 새로 들어섰고, 아쿠아시티와 덱스에 레고랜드·마담투소·조이폴리스가 있습니다.

⚠️ 미라이칸(일본과학미래관)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4월 22일까지 휴관합니다. 가을·겨울에 오다이바를 계획한다면 미라이칸은 빼야 합니다. 또 팔레트타운·다이칸란샤 관람차·오에도온센은 이미 철거돼 지금은 없습니다.

도요스

  • 도요스 시장 지도: 참치 경매를 약 5:30~6:30에 위층 통로에서 무료로 내려다봅니다(아래층 가까이서 보려면 사전 추첨이 필요해요). 스시 다이와 다이와스시도 이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 teamLab Planets 지도: 맨발로 물에 들어가 체험하는 몰입형 미술관으로, 2027년 말까지 운영이 연장됐습니다. 성인 약 ¥3,600부터입니다.
  • 센캭쿠 반라이: 2024년 2월 문을 연 에도풍 푸드빌리지로, 온천도 함께 있습니다. 도요스 시장 구경과 묶기 좋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 바다 전망을 원하는 분, 건담 팬(2026년 8월까지), 그리고 비 오는 날 실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잘 맞습니다. 비 오는 날 동선은 도쿄 비 오는 날 실내 코스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오다이바에서 본 밤의 레인보브리지
오다이바에서 본 레인보브리지. 도쿄의 해안 엔터테인먼트 섬입니다. 사진: Syced, CC0, via Wikimedia Commons.

17. 더 둘러볼 동네

핵심 동네를 다 봤다면, 도쿄의 진짜 색깔은 이 작은 동네들에 있습니다. 며칠 여유가 있거나 두 번째 도쿄라면 아래에서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끼워 넣으세요.

이케부쿠로

북부의 큰 허브이자 여성 오타쿠 문화의 성지입니다. 선샤인시티 지도에 전망대와 ‘하늘을 나는 펭귄’으로 유명한 수족관, 오토메로드, 난자타운이 모여 있죠. 포켓몬센터 메가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인데, 2026년 3월부터 휴업하고 9월쯤 재개할 예정이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시모키타자와

인디 음악, 빈티지 옷가게, 라이브하우스, 그리고 카레의 동네입니다. reload·미칸시모키타·BONUS TRACK 같은 새 복합공간이 옛 골목과 잘 섞였어요. 시부야에서 지도 한 정거장이라 가볍게 다녀옵니다.

나카메구로·다이칸야마·에비스

메구로강 지도을 따라 약 800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봄밤 야간 조명이 환상적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책방, 미식 동네 에비스가 한 줄로 이어지죠.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의 에비스 맥주 도쿄는 2024년 4월 리뉴얼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료고쿠

스모의 본거지입니다. 고쿠기칸 지도에서 1·5·9월에 본바쇼가 열리고, 찬코나베 가게가 골목마다 있습니다. 4년 만에 새단장한 에도-도쿄 박물관이 2026년 3월 31일 다시 문을 엽니다(상설전 ¥800).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도 가깝습니다.

가구라자카·진보초

가구라자카는 ‘도쿄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게이샤 골목과 프렌치 비스트로의 동네입니다. 진보초는 약 130~180곳의 헌책방이 모인 거리이자, 진한 카레의 성지죠.

18. 도쿄에서 꼭 하는 경험

동네를 골랐다면, 이제는 ‘무엇을 할까’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많이 찾는 경험을 랜드마크·전망대·몰입아트·스모·정원으로 추려 정리했습니다. 시간지정 예매가 필요한 것들은 미리 잡아두는 게 핵심이에요.

랜드마크

센소지, 메이지신궁, 황궁 동원(무료, 월·금 휴원),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도쿄에 왔다면 한 번씩은 거치는 곳입니다.

전망대

전망대는 요금과 분위기가 제각각이라 한 군데만 고르기보다 동선에 맞춰 정하면 좋습니다.

전망대요금특징
시부야 스카이15시 전 온라인 ¥2,700·현장 ¥3,000 / 15시 후 온라인 ¥3,400·현장 ¥3,700약 229m 옥상 야외, 일몰 슬롯 예약 추천, 최종 입장 21:20
도쿄 스카이트리텐보덱(350m) from ¥1,800 / 갤러리아(450m) 콤보 from ¥3,000현장 구매는 +¥500, 10:00~22:00
도쿄타워메인덱 ¥1,500 / 탑덱 투어 온라인 ¥3,300붉은 탑 자체가 상징, 야경 명소
무료 전망¥0도쿄도청 전망대(+Night & Light), 시부야 히카리에 11층
⚠️ 분쿄 시빅센터의 무료 전망대는 2026년 12월쯤까지 보수 공사로 쉽니다. 무료로 야경을 보고 싶다면 도쿄도청이나 히카리에 11층을 노리세요.

🎟️ 시부야 스카이 입장권악천후로 옥상이 닫혀도 46층 실내 갤러리는 열려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는 줄을 건너뛰고 더 쌉니다.🎟️ KKday 가격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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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디지털아트

teamLab은 두 곳이 서로 다릅니다. teamLab Borderless(아자부다이 힐스)는 길을 잃듯 헤매며 작품을 만나는 ‘경계 없는’ 미술관이고, teamLab Planets(도요스)는 맨발로 물에 들어가 몸으로 체험하는 곳이에요. 둘 다 시간지정 예매가 사실상 필수라, 주말 슬롯은 일찍 매진됩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사면 슬롯을 잡고 현장 수수료를 아끼며 매진을 피할 수 있어요.

🎟️ 팀랩 보더리스 입장권시간지정 슬롯은 주말부터 금세 매진됩니다. 온라인 예약이 입장 시간을 잡아 주고 현장보다 보통 저렴합니다.🎟️ 클룩 할인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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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스모 본바쇼는 료고쿠 고쿠기칸에서 1·5·9월에 15일간 열립니다. 2026년 일정은 1/11~25, 5/10~24, 9/13~27입니다. 의자석은 약 ¥3,500~11,000으로 가성비가 좋고, 사전 예매가 필수예요(당일권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본바쇼가 없는 달엔 아침 연습을 보는 가이드 투어가 대안입니다.

일본 정원

정원요금메모
신주쿠교엔¥500월요일 휴원, 음주 금지, 벚꽃·넓은 잔디
리쿠기엔¥300가을 단풍 야간 라이트업이 일품
하마리큐¥300바닷물이 드나드는 연못, 아사쿠사행 수상버스 연결
고이시카와 고라쿠엔¥300도쿄돔 옆, 사계절 단정한 회유식 정원

여러 명소를 묶어 다닐 계획이면 입장권 패스를 한 번에 비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도쿄 멀티 어트랙션 패스박물관·정원·수족관을 여럿 돌 계획이라면, 올인원 도쿄 패스가 하루이틀 만에 본전을 뽑기도 합니다.🎫 클룩 할인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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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도쿄 음식

도쿄는 세계에서 미식 별이 가장 많은 도시지만, 진짜 매력은 ¥1,000짜리 한 그릇에 있습니다. 회전스시 한 접시부터 두세 달 전에 예약하는 오마카세까지 폭이 넓어, 예산에 맞춰 골라 먹는 재미가 큽니다. 미슐랭 도쿄 2026은 별 160개(3성 12·2성 26·1성 122)와 빕구르망 114곳으로, 18년 연속 세계 1위입니다.

대표 음식과 가격대

음식대략 가격메모
스시회전 ¥110~ / 카운터 오마카세 ¥3,000~츠키지 장외시장 건재(약 460점), 도매·참치 경매만 도요스로 이전
라멘약 ¥800~1,000쇼유(도쿄식)·돈코츠·미소·츠케멘. 도쿄역 라멘스트리트 로쿠린샤, 오기쿠보가 유명
덴푸라¥1,000~4,000갓 튀긴 한 점씩 내주는 카운터가 정석
돈카츠¥1,000~2,000마이센·통키 같은 노포
우나기(장어)¥3,000~7,000간토식은 한 번 쪄서 굽습니다. 장어가 멸종위기종이라 값이 비쌉니다
소바·우동¥500~1,500서서 먹는 가게는 ¥500대도 있습니다
몬자야키¥1,000~2,000츠키시마 몬자스트리트에 80곳 넘는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야키토리·이자카야꼬치 ¥400~600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오토시(기본 안주) 요금에 주의
와규가게마다A5 등급, 긴자 일대가 본거지
⚠️ 츠키지가 없어졌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도매시장과 참치 경매만 2018년 도요스로 옮겼고, 장외시장의 길거리 음식과 가게는 약 460곳이 그대로 영업 중입니다.

먹는 법

데파치카(백화점 지하 식품관, 이세탄 신주쿠가 으뜸), 요코초(오모이데·골든가이·에비스의 골목 술집), 회전스시, 다치노미(서서 마시기), 식권기로 주문하는 가게까지 방식이 다양합니다. 캐릭터·테마 카페는 예약이 필요하고, 편의점 음식의 완성도도 놀랍죠.

예산 감각

가성비로 가면 규동 ¥470부터, 라멘이나 편의점 한 끼가 ¥600 안쪽이라 하루 식비를 ¥1,500~3,000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보냅니다. 반대로 오마카세는 ¥15,000~50,000, 가이세키는 더 올라갑니다.

예약과 식이

예약은 TableCheck·Pocket Concierge·OMAKASE·Tabelog 같은 앱을 씁니다. 인기 스시집은 두세 달 전에 잡아야 해요. 채식·비건은 국물 다시에 가다랑어가 들어가는 함정을 조심하고, 할랄은 HappyCow 같은 앱이 도움이 됩니다. 팁 문화는 없습니다.

카페·디저트

옛 다방 분위기의 킷사텐(L’Ambre, 가야바커피), 서드웨이브 커피(% Arabica 나카메구로, Blue Bottle), 빙수 가키고리(히미츠도), 과일 파르페까지 단것의 세계도 깊습니다.

현금이 필요한 가게가 많으니 결제 준비는 현금·카드 준비를 참고하세요.

도쿄 라멘 스트리트 로쿠린샤의 돈코츠 츠케멘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 로쿠린샤의 츠케멘. 도쿄의 음식은 콘비니 간식부터 미슐랭 160스타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죠. 사진: Guilhem Vellut from Annecy, France,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20. 팝컬처·테마 도쿄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테마 여행입니다. 사전 예약제가 많으니, 가고 싶은 곳은 일정 짤 때 먼저 표부터 잡는 게 좋습니다.

오타쿠 문화

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메이드카페·가챠폰의 수도입니다(자세한 동네 안내는 위 13번 참고). 포켓몬은 메가도쿄(이케부쿠로), 시부야 PARCO, 니혼바시 DX에 매장이 있고 포켓몬 카페는 예약제입니다. 닌텐도 도쿄는 시부야 PARCO에 있어요.

⚠️ 슈퍼 닌텐도 월드는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있습니다. 도쿄 일정에 넣으면 안 됩니다.

지브리

지브리 미술관 지도은 미타카에 있고 사전 예약제로만 들어갑니다(국내는 로손에서 매달 10일 판매, 해외는 JTB). 성인 ¥1,000, 화요일 휴관입니다.

⚠️ 지브리 파크와 지브리 미술관은 다른 곳입니다. 지브리 파크는 아이치현(나고야 근처)이고, 도쿄에서 갈 수 있는 건 미타카의 지브리 미술관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해리포터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지도는 옛 도시마엔 자리에 2023년 6월 문을 연 실내 체험관으로, 둘러보는 데 약 4시간이 걸립니다. 사전 예약제이고, 2026년 7월 1일부터 요금이 올라 성인 약 ¥7,300 수준이 됩니다. 인상 전후로 가격이 다르니 예매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도쿄세계 최대 실내 해리포터 명소는 날짜별로 매진됩니다. 시간지정 티켓을 미리 잡으세요. 2026년 7월 요금 인상도 참고하시고요.클룩 할인가 확인하기KKday 가격 비교하기
제휴 링크입니다. 구매하셔도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그 밖에

커비 카페 같은 캐릭터 카페는 예약제이고, 실내라 비 오는 날에도 좋은 산리오 퓨로랜드는 약 ¥2,500부터입니다. 길거리 카트 체험은 국제운전면허와 본국 면허가 반드시 필요하고, 닌텐도와는 무관한 별개 업체입니다.

21. 가족·아이와 도쿄

도쿄는 아이와 함께 다니기 좋은 도시입니다. 다만 인기 시설 다수가 날짜·시간지정 예매라, 미리 표를 잡아두는 게 하루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씨: 1일권은 날짜별 변동 요금으로 ¥7,900~10,900입니다. 디즈니씨에는 2024년 문을 연 신구역 판타지 스프링스가 있죠. 랜드와 씨 중 어디를 고를지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비교를 보세요.
  • teamLab Planets(도요스): 맨발로 물에 들어가 노는 체험형이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 지브리 미술관(미타카): 예약제, 작은 영화관과 옥상 로봇 병정이 있습니다.
  • 우에노 동물원: 2026년 1월 판다가 모두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1972년 이래 처음으로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가 한 마리도 없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판다 관람을 기대하고 방문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동물과 넓은 공원은 그대로입니다.
  • 수족관: 선샤인시티(이케부쿠로)와 스미다(스카이트리 옆) 수족관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 오다이바와 실내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도 가족 코스로 무난합니다.
💡 디즈니, 지브리 미술관, teamLab은 모두 시간지정 예매입니다. 가족 여행은 이 세 가지부터 날짜를 잡고 나머지 일정을 끼워 맞추면 동선이 꼬이지 않습니다.

22. 근교 당일치기

도쿄에 닷새 넘게 머문다면 하루는 근교로 빼는 걸 추천합니다. 기차로 한 시간 안팎이면 바다 마을, 대불, 온천, 후지산이 펼쳐집니다. 아래 표에서 시간과 비용을 견줘 한 곳을 고르세요.

목적지편도(대략)대략 비용이런 분께
요코하마약 25~30분¥310반나절, 차이나타운지도·미나토미라이·컵누들 박물관
가마쿠라약 57분¥1,040대불(고토쿠인)지도·하세데라, 에노덴 타고 에노시마까지 묶기
하코네지도로망스카 약 85분2일 프리패스 ¥7,100 + 로망스카 ¥1,200오와쿠다니·아시호수 해적선·노천 미술관, 온천 1박 추천
닛코도부 약 1시간 47분¥3,050도쇼구(유네스코)·게곤폭포, 세계유산 패스 ¥3,000
후지·가와구치코지도후지 익스커션 약 1시간 55분¥4,130(버스는 ¥2,200)추레이토 파고다·오시노핫카이, 등산은 요시다 루트 7/1~9월 초
가와고에도부 약 30분¥490‘작은 에도’ 종루·과자 골목
에노시마약 1시간¥800대시 캔들 전망탑·이와야 동굴
다카오산게이오 약 50분¥400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산, 케이블카로 가볍게

당일치기 중에서도 가마쿠라(대불+에노시마)와 하코네(온천+후지뷰)가 첫 도쿄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후지산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가와구치코, 신사와 폭포를 원하면 닛코예요. 하코네는 일정이 허락하면 온천 료칸에서 1박 하길 권합니다.

🎟️ 후지산·하코네 당일투어시간이 빠듯하다면, 가이드 당일투어가 후지산·아시호수·오와쿠다니를 교통까지 묶어 줍니다. 옵션을 비교해 보세요.🗻 클룩 할인가 확인하기
제휴 링크입니다. 구매하셔도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디즈니랜드·디즈니씨도 도쿄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당일 코스로 자주 묶습니다. 비교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비교를 참고하세요.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추레이토 파고다
추레이토 파고다와 후지산. 도쿄 근교 최고의 당일치기 중 하나입니다. 사진: Stjepko Krehula,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

23. 비 오는 날·계절 도쿄

도쿄는 비가 와도 멈출 필요가 없는 도시입니다. 지하철이 대부분 지하로 다니고 큰 복합몰이 역과 곧장 이어져, 안에서 안으로만 옮기면 우산 쓸 일이 잘 없습니다. 비가 온다면 명소부터 정하지 말고 ‘지금 있는 동네’를 먼저 고르세요.

롯폰기·아자부다이(디지털아트와 미술관), 우에노(한 공원에 박물관 집중), 시부야·신주쿠(역과 통째로 붙은 실내 메가시티)가 비 오는 날 좋은 동네들입니다. 동네별 한나절·하루 코스와 휴관일 주의점은 도쿄 비 오는 날 실내 코스에 정리해 뒀어요.

계절 명소도 짚고 갑니다. 벚꽃은 3월 말~4월 초의 우에노 공원, 신주쿠교엔, 치도리가후치, 메구로강이 손꼽히고, 단풍은 11월 중후순의 리쿠기엔 야간 라이트업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는 도심 일루미네이션이 12월 내내 거리를 밝히죠. 언제 갈지 더 깊게 보려면 도쿄 여행 베스트 시즌을 확인하세요.

24. 예산·비용

도쿄 여행 예산은 스타일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다행히 엔저 덕에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체감 물가가 한결 가볍습니다(환율은 변동이 크니 출발 전 확인하세요). 항공권을 뺀 1인 하루 예산을 대략 잡아봤습니다.

스타일1인 하루(항공 제외)이런 여행
백패커¥7,000~10,000게스트하우스·캡슐, 편의점·라멘, 전철, 무료 명소 위주
적당히약 ¥22,000비즈니스호텔, 캐주얼 식사+가끔 좋은 한 끼, 입장권 몇 개
럭셔리¥72,000~80,000+료칸·고급 호텔, 택시, 파인다이닝, 전세 가이드

식비 감각

메뉴대략 가격
규동¥470~
편의점 한 끼약 ¥600
라멘 한 그릇¥800~1,000

가성비로 다니면 하루 식비를 ¥1,500~3,000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먹습니다. 여기에 교통(도쿄 서브웨이 티켓 24시간 ¥1,000~), 입장권, 숙박을 더하면 하루 총예산이 나옵니다. 돈을 어떻게 들고 다닐지는 현금·카드 준비에서 정리합니다.

25. 실전 필수 정보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막힘 없이 다니기 위한 실전 준비입니다. 데이터·결제·매너·짐, 이 네 가지만 챙기면 됩니다.

데이터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이 필요하니 eSIM, 포켓 와이파이, 무료 와이파이 중에 고릅니다. 짧은 여행엔 설치형 eSIM이 편하고 쌉니다. 종류와 추천은 eSIM·데이터 준비를 보세요.

일본은 카드가 많이 퍼졌지만 작은 식당·신사·시골 버스는 현금만 받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현금이 떨어지면 전국 세븐일레븐 ATM(수수료 약 ¥220)에서 해외 카드로 인출되고, IC카드로 자잘한 결제를 해결하면 편합니다. 자세한 조합은 현금·카드 준비에 있습니다.

언어

구글 번역과 렌즈(메뉴판 촬영 번역), VoiceTra만 깔아도 의사소통은 충분합니다. 도쿄는 영어 표기가 늘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안전·매너

치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밤에도 안심하고 다닙니다. 다만 매너는 다르죠. 신발을 벗는 곳, 무팁, 전철 정숙, 쓰레기 가져가기, 온천 입욕 예절은 알아두면 좋습니다. 자세한 건 일본 여행 매너를 참고하세요.

면세·짐

지금은 등록 매장에서 ¥5,000 넘게 사면 그 자리에서 소비세 10%를 빼줍니다.

⚠️ 2026년 11월 1일부터 면세 방식이 바뀝니다. 매장에서는 소비세까지 정가로 결제하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한꺼번에 환급받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가을 이후에 쇼핑한다면 영수증과 환급 절차를 미리 알아 두세요.
  • : 코인로커는 ¥300~1,000, 야마토 같은 택배(다쿠하이빈)로 호텔이나 공항에 보내면 약 ¥2,000~2,500, 호텔 무료 보관도 활용하세요.
  • 화장실: 워시렛(비데)이 흔하고 어디든 청결합니다.

26. 다음에 읽을 글

이 마스터 가이드로 큰 그림을 잡았다면, 아래 글로 한 단계씩 더 깊이 들어가 보세요.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 공항에서 도쿄 시내

나리타·하네다에서 목적지별로 어떤 교통편이 가장 나은지 정리했습니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

🌧️ 비 오는 날 실내

비가 와도 멈추지 않는 동네별 실내 코스. 도쿄 비 오는 날 실내

🏰 디즈니랜드 vs 디즈니씨

둘 중 어디를 고를지, 일정과 취향으로 갈라드립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비교

💳 Suica·IC카드

스이카·파스모 발급부터 충전, 모바일 등록까지. Suica·IC카드 사용법

💴 현금·카드 준비

현금은 얼마나, 카드는 어떻게, 환전과 예산까지. 현금·카드 준비

🙇 일본 여행 매너

실수 없이 다니는 기본 매너와 온천 예절. 일본 여행 매너

🌸 도쿄 베스트 시즌

벚꽃·단풍·축제, 언제 가면 가장 좋을지. 도쿄 여행 베스트 시즌

☀️ 여름 도쿄

무더위·축제·불꽃놀이 달인 7월과 8월 가이드. 7월 도쿄 · 8월 도쿄

🗾 일본 여행 마스터

도쿄 너머 일본 전체를 어떻게 짤지 큰 그림. 일본 여행 마스터

도쿄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 도쿄 며칠이면 충분한가요?
핵심만 보려면 3일, 가장 균형 잡힌 건 5일입니다. 1일은 맛보기, 3일이면 동네 핵심에 큰 명소 하나를 더할 수 있고, 5일이면 도심을 여유 있게 돌고 근교 한 곳까지 다녀옵니다. 7일이면 깊게 보면서 근교 두 곳을 넣을 수 있어요. 첫 도쿄라면 5일을 권합니다.
Q. 첫 방문이면 어떤 동선이 좋나요?
역추적을 줄이려면 가까운 동네끼리 묶어 하루씩 도는 게 좋습니다. 동쪽(아사쿠사·스카이트리·우에노·아키하바라), 서쪽(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 중앙(도쿄역·황궁·긴자·츠키지), 베이(오다이바)로 나눠 3일이면 동쪽·서쪽·중앙+teamLab, 5일이면 여기에 근교 하루와 관심 명소를 더하는 식입니다.
Q. 공항에서 시내로 뭐가 제일 나은가요?
도착 공항과 목적지에 따라 다릅니다. 나리타는 도쿄역이면 N’EX, 우에노·닛포리·아사쿠사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나 액세스특급, 예산을 아끼려면 버스가 좋습니다. 하네다는 시내에 더 가까워서 하마마쓰초행 모노레일이나 시나가와행 게이큐가 빠르고 쌉니다. 자세한 비교는 공항 이동 가이드를 보세요.
Q. 도쿄에서 JR패스가 필요한가요?
도쿄 시내만 다닌다면 필요 없습니다. 시내 이동은 IC카드나 도쿄 서브웨이 티켓이 훨씬 유리해요. JR패스는 2023년 10월에 약 70% 올라 7일권이 ¥50,000라, 도시 간 신칸센을 많이 탈 때나 본전을 뽑습니다. 근교를 도쿄에서 묶을 거라면 도쿄 와이드 패스(3일 ¥15,000)가 따로 있습니다.
Q.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살까요?
지하철을 하루 서너 번 이상 탈 계획이면 이득입니다. 외국인용으로 24시간 ¥1,000, 48시간 ¥1,500, 72시간 ¥2,000에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13개 노선을 무제한으로 탑니다. 다만 JR(야마노테선 등)은 포함되지 않으니, JR을 많이 쓸 동선이면 IC카드를 함께 챙기세요.
Q. 어디에 묵는 게 좋나요?
교통과 편의가 으뜸인 신주쿠가 무난하고(대신 시끄럽습니다), 첫 방문에 활기를 원하면 시부야, 신칸센과 비즈니스 중심이면 도쿄역·마루노우치,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긴자, 전통 분위기에 저렴한 아사쿠사가 있습니다. 어느 야마노테선 역 근처든 이동이 편합니다.
Q. 언제 가는 게 가장 좋나요?
가장 인기인 시기는 벚꽃 철(3월 말~4월 초)과 단풍 철(11월 중후순)입니다. 붐비는 걸 피하고 쾌적하게 다니려면 5월 중순이나 6월 초가 좋아요.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오봉(8월 13~16일), 신정(12월 29일~1월 3일)은 혼잡하고 문을 닫는 곳도 많아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Q. 도쿄 벚꽃은 언제 피나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가 절정입니다. 2026년은 따뜻한 겨울 영향으로 조금 이른 편이라, 예보 기준 도쿄 개화가 약 3월 19일, 만개가 약 3월 28일입니다. 만개는 일주일 남짓이라 정확히 맞히기 어렵지만, 우에노 공원·신주쿠교엔·치도리가후치·메구로강이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Q. teamLab은 어디에 있고 예약이 필요한가요?
도쿄에 두 곳이 있고 서로 다릅니다. teamLab Borderless는 아자부다이 힐스(롯폰기 근처)의 ‘경계 없는’ 미술관이고, teamLab Planets는 도요스의 맨발로 물에 들어가는 체험형입니다. 둘 다 시간지정 사전 예매가 사실상 필수이고, 주말 슬롯은 일찍 매진되니 온라인으로 미리 잡으세요. (오다이바에 있다는 정보는 옛것입니다.)
Q. 시부야 스카이,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중 뭘 고를까요?
각각 매력이 다릅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옥상 야외 전망이라 개방감이 최고이고 일몰 슬롯이 인기입니다. 스카이트리는 634m로 가장 높아 광역 전망이 시원하고, 도쿄타워는 붉은 탑 자체가 상징이라 사진과 야경이 예쁩니다. 하나만 고른다면 동선과 일몰 시간에 맞춰 정하세요.
Q. 무료로 즐길 거리는 뭐가 있나요?
생각보다 많습니다. 도쿄도청 전망대와 외벽 프로젝션 Night & Light, 시부야 히카리에 11층 전망, 메이지신궁, 황궁 동원(월·금 휴원), 센소지 경내, 동네 산책과 요코초 구경은 입장료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아자부다이 힐스 33층은 2024년 4월부터 무료가 아니니 주의하세요.
Q.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가 있나요?
없습니다. 2026년 1월 판다가 모두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1972년 이래 처음으로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가 한 마리도 없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판다 관람을 기대하고 방문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동물과 넓은 공원, 주변 박물관은 그대로라 가족 코스로는 여전히 좋습니다.
Q. 츠키지는 아직 있나요?
있습니다. 도매시장과 참치 경매만 2018년 도요스로 옮겼고, 츠키지 장외시장의 길거리 음식과 가게 약 460곳은 그대로 영업 중입니다. 스시·계란말이·해산물 꼬치를 맛보는 아침 산책 코스로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
Q. 도쿄 미슐랭은 어느 정도인가요?
세계에서 미식 별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미슐랭 도쿄 2026 기준 별 160개(3성 12·2성 26·1성 122)에 빕구르망 114곳으로, 18년 연속 세계 1위입니다. 인기 스시집 오마카세는 두세 달 전에 예약해야 하지만, 빕구르망 식당이나 ¥1,000 안팎의 라멘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어요.
Q. 아이와는 어디가 좋나요?
디즈니랜드·디즈니씨, teamLab Planets(맨발로 물 체험), 지브리 미술관(예약제), 선샤인시티·스미다 수족관, 산리오 퓨로랜드(실내)가 무난합니다. 디즈니·지브리·teamLab은 시간지정 예매이니 먼저 표를 잡고 나머지를 끼워 맞추세요. 우에노 동물원은 2026년 판다가 없다는 점만 알아두면 됩니다.
Q. 근교 당일치기는 어디가 좋나요?
첫 도쿄라면 가마쿠라(대불+에노시마)와 하코네(온천+후지뷰)가 잘 어울립니다. 후지산을 가까이서 보려면 가와구치코, 유네스코 신사와 폭포를 원하면 닛코, 짧게 다녀오려면 요코하마나 가와고에가 좋아요. 대부분 기차로 한 시간 안팎입니다.
Q. 도쿄 여행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항공권을 빼고 1인 하루 기준으로, 백패커는 ¥7,000~10,000, 적당히 즐기면 약 ¥22,000, 럭셔리는 ¥72,000~80,000 이상입니다. 식비만 보면 가성비로 다닐 때 하루 ¥1,500~3,000으로도 충분합니다. 엔저라 외국인에게는 체감 물가가 가벼운 편이에요(환율은 변동이 큽니다).
Q.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도쿄는 비에 강한 도시라 일정을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명소부터 정하지 말고 지금 있는 동네를 고른 뒤, 역과 곧장 이어진 실내 시설로만 이동하면 우산 쓸 일이 잘 없어요. 디지털아트가 모인 롯폰기·아자부다이, 박물관이 한 공원에 모인 우에노, 역과 통째로 붙은 시부야·신주쿠가 비 오는 날 특히 강합니다.
Q. 일본에서 현금이 꼭 필요한가요?
그렇습니다. 카드가 많이 퍼졌지만 작은 식당·신사·시골 버스는 현금만 받는 곳이 적지 않아요. IC카드와 컨택트리스 카드에 현금 2~3만 엔 정도를 함께 들고 다니면 안전합니다. 현금이 떨어지면 전국 세븐일레븐 ATM에서 해외 카드로 24시간 인출됩니다.
Q. 도쿄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나요?
맑고 건조한 날, 특히 겨울 아침에는 도쿄 도심의 높은 전망대에서 후지산이 보입니다. 도쿄도청 전망대나 시부야 스카이가 좋은 자리예요. 가까이서 제대로 보고 싶다면 가와구치코나 추레이토 파고다로 당일치기를 가면 됩니다. 후지 익스커션 열차로 약 1시간 55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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