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망대 비교: 여덟 곳 요금·높이·야경 시간과 고르는 법
도쿄도청 전망실은 202m 높이인데 무료입니다. 전망은 시설마다 다르고, 같은 전망대도 요일과 시간에 따라 요금이 두 배가 되기 때문에 공식 고지의 금액과 조건만 모아 비교했습니다.
| 무료 | 도쿄도청 전망실이 202m 높이에 무료로 열려 있습니다. |
|---|---|
| 가장 비쌈 | 시부야 스카이는 주말 오후 3시 이후가 3,700엔입니다. |
| 요금 변동 | 스카이트리는 2026년 4월부터 날짜마다 요금이 달라졌습니다. |
| 고르는 기준 | 높이보다 어떤 전망을 원하는지 먼저 정하시면 됩니다. |
| 예약 | 시부야 스카이는 20분 단위 일시지정이라 미리 잡아야 합니다. |
1. 무료는 한 곳, 유료는 700엔부터 3,700엔까지
2. 높이가 아니라 전망으로 고릅니다
3. 도쿄도청 전망실은 202m인데 무료입니다
4. 시부야 스카이는 오후 3시부터 700엔이 붙습니다
5. 스카이트리는 날짜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6. 도쿄타워는 높이로 고르는 곳이 아닙니다
7. 롯폰기힐즈와 선샤인60
8. 인터넷에 도는 옛 정보 하나
9. 후지산은 겨울 아침에만 승산이 있습니다
10. 일몰 30분 전이 기준입니다
11. 아이를 데리고 갈 때의 요금
12. 마지막 입장 시각이 저녁을 정합니다
13. 목적별로 고르면

1. 무료는 한 곳, 유료는 700엔부터 3,700엔까지
도쿄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는 데 드는 요금은 0엔에서 3,700엔까지 벌어집니다. 무료인 도쿄도청 전망실이 202m이고, 가장 비싼 시부야 스카이가 229m입니다. 27m 차이에 3,700엔이 붙는 셈이라, 요금표만 보고 고르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 시설 | 높이 | 어른 요금 | 가장 가까운 역 |
|---|---|---|---|
| 도쿄도청 전망실 | 202m | 무료 | 도초마에역과 바로 연결 |
| 선샤인60 텐보파크 | 251m | 평일 700엔, 주말 900엔 | 이케부쿠로역 |
| 도쿄타워 메인덱 | 150m | 1,500엔 | 아카바네바시역 |
| 롯폰기힐즈 도쿄시티뷰 | 52층 | 1,800엔, 옥상은 500엔 추가 | 롯폰기역과 바로 연결 |
| 스카이트리 텐보덱 | 350m | 1,800~3,600엔 | 도부 스카이트리역과 바로 연결 |
| 시부야 스카이 | 229m | 2,700~3,700엔 | 시부야역과 바로 연결 |
| 도쿄타워 톱덱 투어 | 250m | 3,300엔 | 아카바네바시역 |
| 스카이트리 세트 | 450m | 3,000~4,800엔 | 도부 스카이트리역과 바로 연결 |
예약이 필요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도 달라집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20분 단위 일시지정권, 스카이트리는 날짜별 요금이라 어느 쪽이든 예약 화면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도쿄도청과 도쿄타워 메인덱, 롯폰기는 그냥 가서 올라가면 됩니다.
요금이 이렇게 벌어지는 이유는 시설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도쿄도청은 관공서 건물이라 전망실이 시민 개방 시설이고, 시부야 스카이와 스카이트리는 처음부터 유료 관광 시설로 지었습니다. 선샤인60은 그 중간에서 오래 운영해 온 곳이라 요금대가 낮게 남아 있습니다.

2. 높이가 아니라 전망으로 고릅니다
전망대를 고르는 첫 기준은 높이도 요금도 아니라 어떤 전망을 보고 싶은지입니다. 도쿄는 랜드마크가 흩어져 있어서 어느 전망대에 올라가는지에 따라 전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보고 싶은 것 | 올라갈 곳 |
|---|---|
| 도쿄타워가 화면에 들어오는 야경 | 롯폰기힐즈나 시부야 스카이 |
| 스카이트리가 화면에 들어오는 야경 | 도쿄도청, 시부야, 롯폰기 |
| 스크램블 교차로를 내려다보기 | 시부야 스카이 |
| 맑은 날 후지산 | 서쪽이 트인 도쿄도청과 시부야 스카이 |
| 도심 빌딩군 전체를 멀리서 | 스카이트리 |
스카이트리가 350m로 가장 높은데도 도심 사진이 밋밋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은 위치 때문입니다. 스카이트리는 도심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스미다구에 있어서, 신주쿠와 시부야의 빌딩군이 상당히 멀리 보입니다. 반대로 롯폰기와 시부야는 도심 한복판이라 빌딩이 가까이 잡힙니다.
후지산은 서쪽입니다. 겨울 맑은 날 아침이 확률이 가장 높고, 도쿄도청 전망실과 시부야 스카이에서 그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3. 도쿄도청 전망실은 202m인데 무료입니다
도쿄도청 제1본청사 45층에 남북 두 개의 전망실이 있고 둘 다 무료입니다. 지상 202m이고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유료 전망대와 비교해 손해 보는 부분이 요금 말고는 크지 않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높이 | 지상 202m, 45층 |
| 요금 | 무료 |
| 예약 | 필요 없습니다 |
야경을 보시려면 남전망실입니다
남북의 영업시간이 크게 다릅니다. 무료라는 것만 알고 아무 때나 가면 헛걸음하기 쉬운 지점이라, 도쿄도 재무국 안내를 그대로 옮깁니다.
| 전망실 | 영업 | 휴실일 |
|---|---|---|
| 남전망실 | 9시 30분 ~ 21시 30분 | 첫째·셋째 화요일 |
| 북전망실 | 9시 30분 ~ 17시 | 둘째·넷째 월요일 |
| 최종 입실 | 폐실 30분 전 | |
휴실일이 서로 다른 것도 이 시설의 특징입니다. 요일을 다르게 잡아 둔 덕분에 한쪽이 쉬어도 다른 쪽은 열려 있습니다.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평일로 밀립니다.
무료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도쿄에서 남전망실뿐입니다. 유료 전망대에 견줘 없는 것은 옥상 야외 공간 정도입니다.

4. 시부야 스카이는 오후 3시부터 700엔이 붙습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입장 시각으로 요금이 달라집니다. 평일 오후 3시 전에 들어가면 어른 2,700엔인데, 오후 3시부터는 같은 표가 3,400엔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3,000엔과 3,700엔입니다.
| 입장 시각 | 평일 | 토·일·공휴일 |
|---|---|---|
| 오후 2시 59분까지 | 2,700엔 | 3,000엔 |
| 오후 3시부터 | 3,400엔 | 3,700엔 |
온라인 요금이고, 당일 창구는 여기서 300엔 정도 더 붙습니다. 그런데 창구를 계산에 넣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어른표는 온라인 판매가 기본이라 온라인에서 매진되면 창구에도 표가 없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높이 | 229m |
| 영업 | 10시부터 22시 30분까지 |
| 최종 입장 | 21시 20분 |
옥상은 날씨로 닫힙니다
시부야 스카이에서 사람들이 찾는 것은 대부분 옥상 야외 공간인 스카이 스테이지입니다. 그런데 비, 낙뢰, 강풍, 고온일 때는 옥상과 46층 야외 구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요금은 그대로 내고 실내 전망만 보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표를 미리 잡아 두는 것과 날씨가 서로 부딪히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비 예보가 확실한 날이면 실내 전망대로 옮기는 편이 낫고, 그렇다면 요금이 훨씬 낮은 선택지가 여럿 있습니다.
옥상에는 가방도 삼각대도 못 가지고 올라갑니다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분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물건이 떨어지면 229m 아래가 사람이 다니는 거리라, 옥상 반입이 강하게 제한됩니다.
| 물건 | 옥상 반입 |
|---|---|
| 주머니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 가능합니다 |
| 목에 거는 끈을 단 카메라 | 가능합니다 |
| 가방, 배낭, 파우치 | 불가 |
| 삼각대, 일각대, 셀카봉 | 불가 |
| 모자 | 불가 |
| 유모차 | 불가 |
맡기는 곳은 46층에 있는 전용 코인로커입니다. 100엔을 넣고 쓴 뒤 돌려받는 방식이고 칸 크기는 높이 320, 너비 375, 깊이 430mm입니다. 큰 캐리어는 들어가지 않으니 숙소나 역에 두고 오셔야 합니다.

5. 스카이트리는 날짜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2026년 4월 1일 입장분부터 변동가격제로 바뀌었습니다. 평일과 휴일, 전매권과 당일권을 나누던 방식을 없애고 날짜마다 요금을 따로 정합니다.
| 표 | 높이 | 어른 요금 범위 |
|---|---|---|
| 텐보덱 | 350m | 1,800엔 ~ 3,600엔 |
| 텐보덱 + 텐보회랑 세트 | 350m + 450m | 3,000엔 ~ 4,800엔 |
| 텐보덱 (중학생 이하) | 350m | 900엔 ~ 1,800엔 |
범위가 두 배입니다. 같은 텐보덱이 어떤 날은 1,800엔이고 어떤 날은 3,600엔이라, 여행 일정에 하루 여유가 있으면 날짜를 옮기는 것만으로 1,800엔이 달라집니다. 예약 화면에서 날짜를 며칠 옮겨 보시면 그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450m 텐보회랑까지 올라가는 세트권은 최고 4,800엔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높은 곳이지만, 앞서 적은 대로 스카이트리는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신주쿠와 시부야 빌딩군이 멀리 보입니다. 높이 자체를 경험하고 싶은 분께는 맞고, 도심 야경 사진이 목적이면 다른 곳이 낫습니다.
450m만 따로 사는 표는 현장에서만 팝니다
스카이트리 표는 세 가지입니다. 350m 텐보덱 단독권, 350m와 450m를 묶은 세트권, 그리고 450m 텐보회랑 단독권입니다. 이 가운데 450m 단독권은 온라인에서 팔지 않고 현장에서만 삽니다.
| 표 | 어디서 사나 |
|---|---|
| 텐보덱 350m | 온라인·현장 |
| 세트권 350m+450m | 온라인·현장 |
| 텐보회랑 450m 단독 | 현장에서만 |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450m로 올라가려면 먼저 350m에 올라가 있어야 하고, 그래서 450m 단독권은 이미 350m에 있는 사람이 추가로 사는 표입니다.
계획은 이렇게 나뉩니다. 450m까지 갈지 미리 정하셨다면 세트권을 온라인에서 사면 되고, 올라가 보고 정하실 거라면 350m 단독권만 온라인에서 사고 위에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뒤쪽이 총액에서 손해는 아닙니다.

6. 도쿄타워는 높이로 고르는 곳이 아닙니다
메인덱은 150m에 1,500엔이고, 250m 톱덱까지 올라가는 투어는 온라인 3,300엔입니다. 다른 전망대보다 낮은데 요금은 중간 이상이라 높이만 놓고 보면 불리합니다. 다만 도쿄타워는 전망대이면서 그 자체가 목적지인 곳이라 판단 기준이 다릅니다.
| 표 | 높이 | 어른 요금 | 영업 |
|---|---|---|---|
| 메인덱 | 150m | 1,500엔 | 9시부터 23시까지 |
| 톱덱 투어 | 150m + 250m | 온라인 3,300엔, 창구 3,500엔 | 9시부터 22시 45분까지 |
23시까지 여는 것은 도쿄 전망대 중 가장 늦습니다. 저녁 일정이 늦게 끝나는 날에 쓸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같은 표로 계단을 오를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에는 지상에서 메인덱까지 이어지는 약 600단짜리 외부 계단이 있고, 메인덱 요금에 포함돼 있습니다. 계단을 쓴다고 따로 내는 돈은 없습니다.
| 구분 | 운영 |
|---|---|
| 올라가기 | 토·일·공휴일 9시부터 16시까지 |
| 내려가기 |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 |
| 요금 | 메인덱 입장료에 포함 |
| 인증서 | 올라간 경우 발급 |
바깥에 노출된 계단이라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면 중단하고, 폭염경보가 나온 날도 닫습니다. 한여름에는 아예 쉬는 기간이 있어서, 그 시기에 도쿄타워를 넣으실 거라면 엘리베이터를 전제로 잡으시면 됩니다.
150m는 다른 전망대보다 낮지만, 그 높이를 어떻게 올라갈지가 선택지로 남아 있는 곳은 도쿄타워뿐입니다. 요금이 높이에 비해 비싸 보이는 부분은 여기서 상쇄됩니다.

7. 롯폰기힐즈와 선샤인60
롯폰기힐즈 도쿄시티뷰
52층 실내 전망회랑이 1,800엔이고, 옥상 스카이덱은 500엔을 더 냅니다. 스카이덱은 해발 270m 야외 공간이라 시부야 스카이와 성격이 비슷한데, 합쳐서 2,300엔이면 시부야보다 저렴합니다.
도쿄타워를 화면에 담고 싶으시면 여기가 정면입니다. 실내 회랑은 22시까지, 옥상은 11시부터 20시까지이고 여름 특별 영업 때는 22시까지 엽니다.
선샤인60 텐보파크
251m에 평일 700엔입니다. 도쿄 전망대 가운데 높이 대비 요금이 가장 낮습니다.
| 구분 | 어른 | 초·중학생 |
|---|---|---|
| 평일 | 700엔 | 500엔 |
| 토·일·공휴일 | 900엔 | 600엔 |
| 최성수기 | 1,200엔 | 800엔 |
영업은 1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최종 입장은 21시입니다. 토·일·공휴일과 혼잡일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평일은 60층 창구에서 당일권을 살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앉는 전망대입니다
선샤인60은 개수를 거치면서 이름이 텐보파크로 바뀌었고, 안에 인공 잔디를 깐 언덕과 카페가 들어갔습니다. 창가에 서서 보고 나오는 구조가 아니라 앉거나 누워서 시간을 쓰는 구조입니다.
평일 700엔이라는 요금과 같이 놓고 보면 성격이 분명해집니다. 251m라는 높이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앉아 있을 자리를 사는 쪽에 가깝고,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일정에서 특히 낫습니다.
롯폰기 52층은 최종 입장이 21시 30분입니다. 실내 회랑만 쓰실 거라면 이 시각까지 들어갈 수 있으니 저녁을 먹고 움직이는 날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8. 인터넷에 도는 옛 정보 하나
아자부다이힐즈 모리JP타워 33층과 34층 스카이로비를 「무료 전망대」로 소개하는 글이 아직 많이 돌아다니는데, 지금은 일반인이 그냥 갈 수 없습니다. 2024년 4월 17일에 일반 공개가 끝났습니다.
| 시기 | 상태 |
|---|---|
| 개업 직후 | 기간 한정으로 일반 개방 |
| 2024년 4월 17일까지 | 일반 개방 종료 |
| 그 이후 | 입주 관계자와 힐즈하우스 이용자만 |
야경을 보시려면 관내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음료 한 잔에 차지 500엔이 붙는 방식입니다. 무료 전망대를 기대하고 갔다가 헛걸음하는 경우가 실제로 생기니, 무료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면 도쿄도청으로 가시면 됩니다.
분쿄 시빅센터 전망라운지도 지금은 닫혀 있습니다
도쿄의 또 다른 무료 전망대로 소개되던 곳입니다. 분쿄구 청사 25층 지상 약 105m이고, 동쪽으로 스카이트리, 서쪽으로 신주쿠 빌딩군과 후지산, 북쪽으로 쓰쿠바산까지 보이는 자리입니다.
| 항목 | 내용 |
|---|---|
| 높이 | 25층, 지상 약 105m |
| 요금 | 원래 무료 |
| 현재 | 청사 개수공사로 2025년 3월 1일부터 폐쇄 |
| 재개 예정 | 2026년 12월 초 |
| 위치 | 고라쿠엔역·가스가역과 바로 연결 |
재개 시기가 예정일 뿐이라 그때 가실 계획이면 분쿄구 안내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도쿄에서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은 도쿄도청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9. 후지산은 겨울 아침에만 승산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날은 1년에 111일입니다. 도쿄도가 매일 오전 9시에 세어 공표하는 숫자이고, 가장 최근 연도 기록이 그렇습니다. 사흘에 하루꼴이라 아무 날이나 올라가서 기대할 일이 아닙니다.
관측을 어디서 하는지가 이 글과 이어집니다. 도청 제2청사 31층에서 봅니다. 앞에서 무료라고 적은 그 건물이 도쿄도의 공식 후지산 관측 지점입니다.
| 시기 | 보인 날 |
|---|---|
| 1월 | 21일 |
| 12월 | 20일 |
| 2월 | 11일 |
| 4월 | 8일 |
| 7월 | 5일 |
| 8월 | 2일 |
여름에는 계획에 넣지 마세요
8월은 한 달에 이틀입니다. 도쿄 하늘이 파랗다고 해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후지산 주변에 따로 구름이 서기 때문입니다. 여름 일정이면 후지산을 이유로 전망대를 고르실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1월과 12월은 한 달의 3분의 2입니다. 겨울에 도쿄에 계신다면 서쪽이 열린 자리를 우선하실 만합니다. 같은 도쿄 일정이라도 1월이면 21일, 8월이면 이틀이라 열 배 넘게 벌어집니다.
시각은 이른 아침입니다
관측이 오전 9시에 이뤄지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루 중 이른 시간일수록 잘 보이고, 낮이 지나면 공기 중 수증기가 늘어 윤곽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후지산과 야경을 같은 날 한 자리에서 둘 다 잡기는 어렵습니다. 겨울 아침에 도청에 한 번, 저녁에 다른 곳에 한 번 올라가는 편이 확실합니다. 도청은 무료라 아침에 한 번 더 들르는 데 드는 비용이 없습니다.
10. 일몰 30분 전이 기준입니다
주간 풍경과 일몰과 야경을 한 번에 보시려면 일몰 30분 전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도쿄의 일몰은 시즌에 따라 대략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7시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 시기 | 대략적인 일몰 | 입장 목표 |
|---|---|---|
| 한겨울 | 오후 4시 30분 무렵 | 오후 4시 |
| 봄·가을 |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 오후 5시 안팎 |
| 한여름 | 오후 7시 무렵 | 오후 6시 30분 |
여기서 요금 문제가 생깁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오후 3시부터 요금이 올라가는데, 일몰 시간대는 어느 시즌이든 그 뒤입니다. 즉 일몰을 노리면 비싼 구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한겨울은 오후 4시 30분에 해가 지니 오후 2시 59분까지 들어가는 저렴한 표로는 일몰을 못 봅니다.
예약 타이밍도 시즌을 탑니다. 벚꽃철과 단풍철, 연말연시에는 일몰 시간대가 며칠 전에 마감됩니다.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잡아 두시고, 날씨가 나쁘면 실내 전망대로 옮기는 계획을 함께 세워 두시면 됩니다.
11. 아이를 데리고 갈 때의 요금
어른 요금만 보고 고르면 가족 단위에서는 순위가 뒤집힙니다. 어린이 요금을 깎아 주는 폭이 시설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시설 | 어른 | 초·중학생 | 그 아래 |
|---|---|---|---|
| 도쿄도청 | 무료 | 무료 | 무료 |
| 선샤인60 평일 | 700엔 | 500엔 | 미취학 무료 |
| 도쿄타워 메인덱 | 1,500엔 | 900엔 | 4세 이상 600엔 |
| 도쿄타워 톱덱 | 3,300엔 | 2,100엔 | 4세 이상 1,500엔 |
| 스카이트리 텐보덱 | 1,800~3,600엔 | 900~1,800엔 | 날짜별 |
넷이서 움직인다고 보면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선샤인60은 평일 어른 둘에 아이 둘이 2,400엔이고, 도쿄타워 톱덱은 같은 구성이 10,800엔입니다. 네 배가 넘습니다.
고등학생 요금이 따로 있습니다
도쿄타워는 고교생 구간을 따로 두어 메인덱 1,200엔, 톱덱 웹 3,100엔입니다. 아이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 학생증을 챙기시면 됩니다.
톱덱은 창구에서 사면 웹보다 200엔씩 비쌉니다. 네 명이면 800엔 차이라 예약 화면을 여는 편이 낫습니다.
유모차와 짐
실내 전망대는 유모차를 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야외 구역은 다릅니다. 시부야 스카이 옥상은 유모차를 올릴 수 없고 46층 코인로커에 맡겨야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유 있게 있을 자리를 찾으신다면 선샤인60이 낫습니다. 인공 잔디에 앉을 수 있어 서서 보다 나오는 구조가 아니고, 요금도 가장 낮습니다.
12. 마지막 입장 시각이 저녁을 정합니다
야경을 보실 계획이면 폐관 시각이 아니라 최종 입장 시각을 보셔야 합니다. 두 시각이 30분에서 1시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 시설 | 폐관 | 최종 입장 |
|---|---|---|
| 도쿄타워 메인덱 | 23시 | 22시 30분 |
| 도쿄타워 톱덱 | 22시 45분 | 22시 15분 |
| 시부야 스카이 | 22시 30분 | 21시 20분 |
| 롯폰기 52층 | 22시 | 21시 30분 |
| 도쿄도청 남전망실 | 21시 30분 | 21시 |
| 선샤인60 | 21시 30분 | 21시 |
시부야 스카이가 가장 일찍 끊깁니다
폐관은 22시 30분인데 최종 입장은 21시 20분입니다. 1시간 10분 차이라 이 목록에서 가장 큽니다. 저녁을 먹고 움직이시면 여기가 가장 먼저 막힙니다.
반대로 도쿄타워는 22시 30분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정이 늦어졌을 때 남는 선택지가 사실상 여기 하나입니다.
저녁 순서를 짜는 법
같은 날 두 곳을 넣으실 거라면 최종 입장이 이른 쪽을 먼저 잡으셔야 합니다. 시부야 스카이를 일몰 시간대에 넣고 도쿄타워를 그 뒤로 미는 순서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하면 시부야 쪽 입장이 막힙니다. 시부야는 20분 단위 일시지정권이라 늦게 도착해서 조정할 여지도 없습니다.
13. 목적별로 고르면
무엇을 하러 올라가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요금표를 세로로 보는 대신 목적을 먼저 정하시면 선택이 단순해집니다.
| 이런 경우 | 고를 곳 |
|---|---|
| 돈을 안 쓰고 야경을 보고 싶다 | 도쿄도청 남전망실 |
| 스크램블 교차로를 내려다보고 싶다 | 시부야 스카이 |
| 도쿄타워를 사진에 담고 싶다 | 롯폰기힐즈 스카이덱 |
| 가장 높은 곳을 경험하고 싶다 | 스카이트리 텐보회랑 |
| 요금을 최대한 아끼면서 높이는 원한다 | 선샤인60 텐보파크 |
| 저녁 일정이 늦게 끝난다 | 도쿄타워 메인덱 |
| 비 예보가 확실하다 | 실내 전망대로. 시부야 옥상은 닫힙니다 |
| 아이와 함께 간다 | 선샤인60이 요금과 대기 모두 부담이 적습니다 |
둘 이상 올라갈 계획이면 성격이 다른 곳으로 나누시는 편이 좋습니다. 도쿄도청 남전망실과 시부야 스카이를 묶으면 무료와 유료를 하나씩 보면서 서쪽 풍경과 도심 한복판을 둘 다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카이트리와 도쿄타워를 같은 여행에 넣으면 둘 다 탑에서 보는 풍경이라 인상이 겹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