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여행 가이드: 운하·사카이마치·오르골당·러브레터 촬영지·덴구야마 야경과 당일치기 동선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JR로 30~50분이면 가는 항구 도시라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옵니다. 언덕 위 오타루역에서 운하로 내려가 사카이마치 거리와 메르헨 교차로까지 걸으면 이름난 곳을 차례로 지납니다. 가스등이 켜진 밤 운하와 덴구야마 야경, 겨울 눈빛거리까지 보려면 하루 묵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먼저 정리하면
삿포로에서JR 쾌속으로 34~41분 걸리고 요금은 800엔입니다.
걷는 순서오타루역에서 운하로 내려가 사카이마치 거리를 따라 메르헨 교차로와 미나미오타루역까지 걸으면 됩니다.
당일치기·1박낮 명소는 당일치기로 충분하고, 밤 운하와 덴구야마 야경, 나이트 크루즈까지 보려면 하루 묵어야 여유가 있습니다.
러브레터도서관 장면을 찍은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은 지금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겨울2월 초중순 8일 동안 눈빛거리가 열리고 길이 얼어 미끄러우니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챙기세요.
숙박세1인 1박 숙박요금에 따라 300엔, 400엔, 700엔을 따로 냅니다.
해 질 녘 푸른 하늘 아래 불이 켜진 붉은 벽돌과 석조 창고, 운하 수면에 비친 불빛
오타루 운하 옆 창고들은 해 질 녘부터 밤까지 라이트업을 합니다.

1. 오타루가 어떤 도시인지, 지역마다 무엇이 있는지

오타루(小樽)는 홋카이도 서쪽 바닷가에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삿포로에서 JR로 30~50분이면 도착해서 삿포로에 묵으면서 하루 다녀오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러브레터」를 찍은 도시로 이름을 먼저 안 사람이 많고, 오타루에 묵는 외국인 가운데서도 대만 사람과 한국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오타루는 메이지 시대에 항구와 함께 커졌습니다. 옛 이름은 오타루나이(オタルナイ)였고, 1869년부터 지금의 「小樽」라는 이름을 씁니다. 1880년에는 데미야와 삿포로를 잇는 홋카이도 첫 철도가 놓였고, 1899년에는 외국과 무역하는 개항장이 됐습니다. 그 무렵 항구 주변에는 창고가 빼곡히 들어섰고, 그중에는 돌로 지은 창고도 많았어요. 지금 운하 옆에 줄지어 선 석조 창고와 이로나이 거리의 옛 은행 건물은 이 시절부터 하나둘 지어진 것입니다.

도시 모양을 알면 동선 짜기가 쉬워집니다. JR 오타루역은 언덕 위에 있고, 역 앞 큰길인 주오도리(中央通り)를 곧장 내려가면 8~10분 만에 운하가 나옵니다. 운하에서 남쪽으로 사카이마치 거리가 이어지고, 거리 끝의 메르헨 교차로에서 오르막을 5~7분 올라가면 미나미오타루역입니다. 여행자가 찾는 곳 대부분이 오타루역과 미나미오타루역 사이, 언덕 아래 평지에 모여 있어서 걸어서 돌아보기 좋아요.

지역별로 무엇이 있나

처음 가는 사람이 알아 두면 좋은 지역만 골라 표로 묶었습니다. 가는 법은 오타루역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적었어요.

지역무엇이 있나가는 법
오타루역 앞삼각시장, 관광안내소, 램프 333개가 걸린 역 건물역 바로 앞
오타루 운하운하 산책로, 석조 창고, 운하 크루즈, 오타루 맥주오타루역에서 걸어서 8~10분
이로나이 옛 은행 거리일본은행 금융자료관, 오타루 예술촌,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오타루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사카이마치·메르헨 교차로기타이치 가라스, 과자 가게, 오르골당, 증기시계운하에서 걸어서 5분, 미나미오타루역에서 5~7분
데미야옛 데미야선 산책로,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산책로는 걸어서, 박물관은 역 앞에서 버스
덴구야마로프웨이, 산 위 야경, 겨울 스키장역 앞 4번 승강장에서 9번 버스로 약 20분
슈쿠쓰오타루 수족관, 청어 저택, 오타루 귀빈관역 앞 3번 승강장에서 버스로 약 18~26분
아사리가와 온천산에 둘러싸인 온천 숙소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요이치(근교)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JR 보통열차로 약 25분, 요이치역에서 걸어서 5분

당일치기와 1박, 어디까지 볼 수 있나

당일치기라면 오타루역에서 운하, 사카이마치 거리, 메르헨 교차로까지 걸어 내려가는 길이 중심입니다. 여기에 이로나이 옛 은행 거리나 덴구야마 로프웨이 가운데 하나를 더하면 하루가 알차게 찹니다. 슈쿠쓰 수족관이나 요이치 증류소까지 넣으려면 걷는 구간을 줄여야 해요.

하루 묵으면 할 수 있는 일이 확 늘어납니다. 가스등이 켜진 밤 운하를 걷고, 나이트 크루즈를 타고, 덴구야마에서 야경을 본 다음, 이튿날 아침 삼각시장에서 식사하고 요이치나 슈쿠쓰로 떠나면 됩니다. 삿포로와 함께 짜는 일정은 삿포로 여행 가이드에, 항공권과 돈, 교통 같은 일본 여행 전체 준비는 일본 여행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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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타루 운하: 생긴 이야기와 밤 풍경, 운하 크루즈

오타루 운하는 해안 앞바다를 메워서 만든 물길입니다. 예전에는 큰 배가 앞바다에 멈추면 거룻배(艀)라는 작은 배가 짐을 받아 해안으로 날랐습니다. 거룻배가 댈 곳을 늘리려고 해안 앞을 메워 땅을 넓히고, 원래 해안과 새 땅 사이에 물길을 남긴 것이 지금의 운하입니다. 그래서 운하는 곧게 뻗지 않고 옛 해안선을 따라 완만하게 휘어 있습니다.

메워질 뻔했던 운하

공사는 1914년에 시작해 1923년에 마지막 구간까지 끝났고, 먼저 완성된 구간은 1917년부터 썼습니다. 그런데 운하가 항구의 중심 노릇을 한 기간은 10년 남짓으로 짧았어요. 1933년에 오타루시는 부두 건설에 나섰고, 그 뒤로 운하는 차츰 쓰임이 줄었습니다.

1966년에는 운하를 메워 도로를 내는 도시계획이 세워졌고, 운하 옆 창고도 헐리기 시작했습니다. 1973년 시민들이 「오타루 운하를 지키는 모임」을 만들면서 운하를 메울지 남길지를 두고 십수 년 동안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오타루 사람들은 이 일을 「운하 논쟁」이라고 부릅니다.

1983년에 일부를 메우는 공사가 시작됐고, 1986년에 운하 폭의 절반만 메워 도로를 내고 남은 물길 옆에는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운하는 길이가 1,140m, 도로 쪽 구간의 폭은 20m예요. 북쪽의 북운하(北運河)는 메우지 않아서 원래 폭 40m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메우기 전 운하 모습이 궁금하다면 북운하 쪽까지 걸어가 보세요.

가스등과 라이트업, 역에서 걸어가는 길

운하 산책로에는 가스등 63기가 서 있습니다. 해가 지면 불이 들어와 밤 12시까지 켜져 있고, 이 시각은 1년 내내 같아요. 건너편 석조 창고들은 해 질 녘부터 22:30까지 라이트업을 하는데, 최근에 창고 불빛을 LED로 바꾸면서 불을 켜는 곳도 늘었습니다. 운하의 길이와 폭, 만든 내력은 오타루시 운하 안내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맑은 날 돌이 깔린 운하 산책로와 파란 지붕 석조 창고, 잔잔한 수면
오타루역에서 주오도리를 내려가면 8~10분 만에 운하 산책로가 나옵니다. 사진: Markus Leupold-Löwenthal,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오타루역에서 주오도리를 곧장 내려가면 8~10분 만에 오타루 운하지도와 만나고, 그 근처 다리가 아사쿠사바시(浅草橋)입니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오면 약 20분 걸립니다. 아사쿠사바시 옆 오타루 예술촌 우키요에 미술관 건물 안에 「오타루 운하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9:00~18:00에 쉬는 날 없이 문을 열고 코인로커도 있습니다.

운하 크루즈 타는 법

물 위에서 운하를 보고 싶다면 오타루 운하 크루즈를 타면 됩니다. 주오바시(中央橋)지도에서 출발해 운하를 따라가다 항구로 나가 북운하를 돌고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약 40분 코스입니다. 선장이 배를 몰면서 일본어로 직접 해설합니다. 해가 지기 전에 떠나는 데이 크루즈와 해가 진 뒤 떠나는 나이트 크루즈가 있고, 30분 간격으로 출항합니다.

구분데이 크루즈나이트 크루즈
출항해 지기 전해 진 뒤(12월은 16시부터)
중학생 이상1,800엔2,000엔
초등학생500엔500엔
출발 장소주오바시 승선장주오바시 승선장
걸리는 시간약 40분약 40분
겨울덮개와 좌석 히터를 달고 운항덮개와 좌석 히터를 달고 운항
쉬는 날12/31~1/112/31~1/1

예약하지 않고 타도 되지만 주말과 연휴, 나이트 크루즈는 미리 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웹 E티켓은 출항 1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고, 출항 15분 전에는 승선장에 모여야 합니다. 바람이 세거나 눈이 많이 오거나 물이 높은 날에는 배가 뜨지 않아요. 요금과 예약은 오타루 운하 크루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나이트 크루즈 출항 시각
나이트 크루즈는 해 지는 시각에 맞춰 시작해서 시즌마다 첫 출항 시각이 다릅니다. 해가 일찍 지는 12월에는 16시부터 나이트 크루즈가 떠납니다.

눈빛거리 행사 기간에는 크루즈가 아사쿠사바시와 주오바시 사이 구간을 지나지 않도록 코스를 바꿉니다. 이 기간에 배를 탄다면 평소와 코스가 다르다는 점을 알고 타세요.

🎟️ 오타루 운하 크루즈와 오타루 투어 상품입니다. 날짜와 인원을 고르면 요금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Klook에서 보기 →KKday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사카이마치 거리: 유리 공예 가게와 과자 가게

사카이마치 거리(堺町通り)지도는 운하에서 걸어서 5분, 오타루역과 미나미오타루역의 딱 중간에 있는 상점가입니다. 사카이마치 혼도리와 이로나이 오도리를 합쳐 약 1.3km 길을 따라 가게 약 120곳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 땅은 1889년에 바다를 메워 만든 곳이라 그 무렵에는 거리 바로 앞이 바다였어요. 지금 르타오 본점과 오르골당이 있는 메르헨 교차로 일대도 옛 해안선입니다.

창고가 가게로 바뀐 거리

이 거리에 옛 창고를 고친 가게가 많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1983년 기타이치 가라스(北一硝子)가 쓰지 않던 옛 창고를 고쳐 가게와 레스토랑으로 열었고, 이 가게가 잘되자 다른 가게들도 운하와 사카이마치의 창고로 들어왔습니다. 돌벽 창고 안에서 유리 공예품과 과자를 파는 지금의 거리 모습은 이때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눈이 조금 남은 거리에 늘어선 오래된 석조·목조 가게와 가로등
사카이마치 거리에는 옛 창고와 상가를 고친 가게들이 약 1.3km 이어집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기타이치 가라스는 1901년 규슈에서 온 아사하라 히사키치가 연 아사하라 유리(浅原硝子)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석유 램프를 만들었고, 1910년부터는 어업용 유리 부표(浮き玉)를 만들었습니다. 기타이치 가라스 가게는 사카이마치 거리에만 있으니, 이 회사 유리 제품을 보려면 이 거리로 오면 됩니다.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과 석유 램프 167개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지도(堺町7-26)은 1891년에 수산 가공품 창고로 지은 건물입니다. 나무로 틀을 짜고 겉에 돌을 쌓은 목골석조 건물이고, 바깥벽에는 오타루 연석(小樽軟石)이라는 돌을 썼습니다.

3호관 안의 기타이치 홀에는 석유 램프 167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문을 여는 9:00부터 9:30 사이에 직원이 램프에 하나씩 불을 붙이니, 이 모습을 보려면 아침 9시에 맞춰 가세요. 영업은 9:00~17:30(주문은 17:00까지)이고 좌석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타이치 홀 안내에 있습니다.

어두운 목조 실내에 석유 램프가 잔뜩 매달린 홀과 테이블
기타이치 홀은 아침 9시 문을 열 때 직원이 램프에 하나씩 불을 붙입니다. 사진: Wpcpey,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

가까운 기타이치 베네치아 미술관(堺町5-27)도 같은 날 들르기 좋습니다. 9:00~17:00에 열고 입장료는 일반 700엔입니다.

과자 가게와 떡집

사카이마치 거리는 과자 가게가 모인 거리이기도 합니다. 메르헨 교차로에 선 탑 모양 건물이 르타오 본점지도(小樽洋菓子舗ルタオ)으로, 1998년에 문을 열었고 9:00~18:00에 영업하며 2층이 카페입니다. 기타카로 오타루 본관과 롯카테이 오타루 운하점은 같은 사카이마치 7-22에 있고 둘 다 10:00~18:00에 엽니다. 롯카테이에는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찻집이 있어요.

옛날 간식을 좋아한다면 떡집과 판주(ぱんじゅう) 가게도 찾아보세요. 항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즐겨 먹던 간식이라 지금도 이런 가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전에 다 팔리는 가게도 있으니 일찍 가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가게에서 한꺼번에 많이 구매할 생각이라면 일본 면세 제도를 미리 읽어 두세요.

4. 메르헨 교차로의 증기시계와 오타루 오르골당

사카이마치 상점가가 끝나는 곳이 메르헨 교차로지도(メルヘン交差点)입니다. 길 7개가 한곳에서 만나는 교차로로, 르타오 본점의 탑 건물과 오르골당의 붉은 벽돌 건물이 교차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운하 쪽에서 걸어왔다면 상점가 구경은 여기서 마치고 미나미오타루역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15분마다 울리는 증기시계

오르골당 본관 앞에 선 증기시계는 1994년에 세운 것으로, 높이 5.5m에 무게가 1.5t입니다. 15분마다 증기로 움직이는 기적 5개가 울립니다.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의 증기시계를 만든 레이먼드 손더스의 두 번째 작품이라 두 시계를 자매 시계라고 부르고, 오르골당은 이 시계를 「세계 최대」라고 소개합니다. 시계 앞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기적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붉은 벽돌 건물 앞에 선 키 큰 증기시계와 그 옆에 선 사람
메르헨 교차로의 증기시계는 15분마다 증기로 기적을 울립니다. 사진: Arjan Richter from Maarssen, The Netherlands,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오르골당 본관과 2호관 파이프오르간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지도(住吉町4-1)은 1915년에 지은 쌀 도매상 사옥입니다. 돌로 지은 건물이 많은 오타루에서 드문 벽돌 건물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가 약 9m 높이까지 트인 홀이 나옵니다. 오르골 종류가 약 3,200종이나 돼서 선물을 고르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영업시간은 9:00~18:00(2층과 3층은 17:45까지)이고 쉬는 날이 없습니다. 주차장이 없으니 차는 다른 곳에 두고 걸어오세요. 층마다 무엇을 파는지는 오르골당 공식 사이트의 층별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무 들보 아래 오르골 진열대와 둘러보는 손님들
1915년 쌀 도매상 사옥을 쓰는 오르골당 본관은 쉬는 날 없이 엽니다. 사진: Wpcpey,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

2호관인 앤티크 뮤지엄(堺町6-13)에는 1908년 영국에서 만든 파이프오르간이 있습니다. 파이프가 약 690개 달린 큰 오르간으로, 10시·11시·12시·14시·15시·16시에 15분씩 무료로 연주합니다. 13시에는 연주가 없으니 점심시간 앞뒤로 시각을 맞춰 가세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가는 길

메르헨 교차로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서 5~7분입니다. 역에서 교차로까지 긴 내리막이라 내려갈 때는 편하지만, 겨울에는 이 길이 얼어서 미끄럽습니다. 오타루역에서 운하와 사카이마치를 거쳐 여기까지 걸어오면 약 25분 걸리고, 돌아갈 때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JR을 타면 오타루역까지 210엔입니다.

겨울 내리막 조심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메르헨 교차로로 내려가는 긴 비탈은 겨울에 얼어붙습니다. 오르골당도 공식 안내에서 미끄럼을 조심하라고 알리니 보폭을 좁혀 천천히 내려가세요.

5. 이로나이 옛 은행 거리와 오타루 예술촌

운하와 가까운 이로나이(色内) 일대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초기까지 은행이 줄지어 섰던 거리입니다. 가장 번성했을 때는 은행 25곳이 모여 있어서 「북쪽의 월스트리트(北のウォール街)」라고 불렸습니다. 1960년대에 큰 도시은행들이 오타루를 떠나면서 건물만 남았고, 지금은 그 건물들이 자료관과 미술관으로 쓰입니다.

일본은행 옛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

이 거리에서 먼저 들를 곳은 일본은행 옛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지도입니다. 1912년에 지은 건물로, 도쿄역을 설계한 다쓰노 긴고 등이 설계했고 정면 지붕에 돔 4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안에서는 은행이 늘어섰던 시절의 거리를 모형으로 재현해 전시하는데, 이로나이 거리를 걷기 전에 먼저 보면 옛 거리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입장은 무료예요.

4~11월에는 9:30~17:00, 12~3월에는 10:00~17:00에 열고 마지막 입장은 16:30입니다. 수요일에 쉬지만 공휴일이면 열고, 12/29~1/5도 휴관입니다.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10분이고 주차는 할 수 없습니다. 휴관일은 금융자료관 공식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맑은 날 돔이 올라간 서양식 옛 은행 건물 정면
일본은행 옛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은 입장이 무료이고 수요일에 쉽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옛 은행과 창고를 쓰는 오타루 예술촌

니토리 재단이 운영하는 오타루 예술촌지도(OTARU ART BASE)은 옛 은행과 창고 건물 5채를 미술관으로 쓰고 있습니다. 건물마다 표를 따로 팔고, 5관을 모두 볼 수 있는 공통권도 있습니다.

관건물일반 요금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옛 다카하시 창고(1923)와 옛 아라타 상회(1935)1,200엔
옛 미쓰이은행 오타루 지점1927년 은행 건물, 국가 중요문화재500엔
니토리 미술관옛 홋카이도 척식은행 오타루 지점(1923)1,200엔
서양미술관옛 나니와 창고(1925)1,200엔
우키요에 미술관가장 최근에 연 관, 아사쿠사바시 옆1,400엔
5관 공통권5관 모두3,500엔

옛 미쓰이은행 오타루 지점은 오타루에 마지막까지 남은 도시은행으로, 2002년까지 영업했습니다. 니토리 미술관이 들어간 옛 홋카이도 척식은행 오타루 지점은 작가 고바야시 다키지가 은행원으로 일했던 곳입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굵은 석조 기둥의 옛 은행 건물
옛 미쓰이은행 오타루 지점은 지금 오타루 예술촌의 한 관으로 쓰입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여는 시각은 5~10월 9:30~17:00, 11~4월 10:00~17:00입니다. 쉬는 날은 시즌에 따라 달라서 5~10월에는 넷째 수요일만 쉬고, 11~4월에는 매주 수요일 쉽니다. 최신 휴관일은 오타루 예술촌 이용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수요일은 피하세요
11~4월 수요일에는 오타루 예술촌이 쉬고, 일본은행 금융자료관도 1년 내내 수요일이 휴관입니다. 겨울 일정에서는 이로나이 거리를 수요일이 아닌 날에 넣으세요.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과 데누키코지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지도(色内3-7-8)은 1906년에 지은 석조 2층 건물로, 국가 중요문화재입니다. 벽에는 가죽처럼 보이게 무늬를 찍어 만든 종이 벽지(金唐革紙)를 발랐습니다. 몇 해에 걸친 보존 수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고, 영화 「러브레터」에서 이츠키가 일하던 도서관으로 나온 건물이기도 합니다.

9:30~17:00에 열고 화요일과 12/29~1/3은 쉽니다. 입장료는 일반 300엔이고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관람 안내는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 공식 사이트에 있습니다.

도로 옆에 선 석조 2층 서양식 건물
「러브레터」에서 도서관으로 나온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은 지금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사진: くろふね,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걷다가 배가 고프면 오타루 데누키코지(小樽出抜小路, 色内1-1)로 가 보세요. 음식점 약 20곳이 모인 골목이고, 옛 망루를 본떠 만든 전망탑에 올라가면 운하와 바다가 내려다보입니다.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입니다.

6.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 찾아가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1995)는 오타루를 한국에 널리 알린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처음 개봉했을 때 크게 흥행했고, 영화 속 「오겡키데스카」라는 대사는 유행어가 됐습니다. 그래서 오타루에 가면 촬영지부터 찾아보는 한국 여행자가 많아요.

오타루 필름커미션은 이 영화를 찍은 오타루의 장소를 공식 목록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로나이 교차로, 오타루 운하 공예관, 더 글라스 스튜디오 인 오타루, 옛 스하라 저택,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 오타루 시청, 무테키노 요인(霧笛の余韻), 아오조노 중학교, 아사히 전망대, 데미야 공원이 목록에 있습니다. 위치는 오타루 필름커미션의 「러브레터」 촬영지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소별 장면과 지금 들어갈 수 있는지

영화를 한 번 더 보고 가면 장소를 알아보기 쉬워요. 대표 장소와 장면, 지금 가서 볼 수 있는지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장소영화 속 장면지금 들어갈 수 있나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이츠키가 일하는 도서관들어갈 수 있다(일반 300엔, 화요일 휴관)
오타루 시청병원(건물 바깥과 본관 2층 대기실)시청 업무를 보는 건물이라 조용히 둘러본다
이로나이 교차로고베로 돌아가는 히로코와 자전거 탄 이츠키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길거리라 언제든 갈 수 있다
옛 스하라 저택고베 후지이 집 안봄~10월 중순 주말·공휴일 위주로 무료 공개, 겨울엔 닫는다
데미야 공원중학생 이츠키(남)가 자전거로 지나가며 이츠키(여)에게 종이봉투를 씌우는 장면, 육상대회 장면공원이라 언제든 갈 수 있다
아사히 전망대고베 야경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대, 겨울에는 올라가는 차도가 막힌다
덴구야마관광협회가 「러브레터」 촬영지로 소개로프웨이로 올라간다(11월 초~말은 운행 없음)

도서관 장면을 찍은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은 보존 수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영화 속 도서관 건물 안을 걸어 볼 수 있어요.

병원 장면은 오타루 시청지도의 건물 바깥과 본관 2층 대기실에서 찍었습니다. 시청은 관광시설이 아닌 관공서이고 일을 보러 온 시민도 있으니, 사진은 조용히 찍고 오래 머물지 마세요.

이로나이 교차로는 고베로 돌아가는 히로코와 자전거를 탄 이츠키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찍은 곳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우체통은 촬영하려고 따로 만들어 세운 것이었어요.

겨울에 닫는 곳과 「오겡키데스카」 장면

옛 스하라 저택지도은 고베 후지이 집 안 장면을 찍은 곳입니다. 봄부터 10월 중순까지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무료 공개하고, 겨울에는 닫습니다. 한국 여행자가 많이 가는 11~2월에는 안에 들어갈 수 없으니 일정에서 빼 두세요.

데미야 공원지도은 중학생 이츠키(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이츠키(여)의 머리에 종이봉투를 씌우는 장면과 육상대회 장면을 찍은 곳입니다. 아사히 전망대는 영화 속에서 고베 야경으로 나오고, 덴구야마도 오타루 관광협회가 「러브레터」 촬영지로 소개합니다.

설원에서 「오겡키데스카」를 외치는 가장 유명한 장면은 오타루에서 찍지 않았습니다. 필름커미션의 공식 촬영지 목록에도 없으니 오타루 안에서 그 설원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겨울에는 스하라 저택이 닫혀 있어요
옛 스하라 저택은 겨울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11~2월 여행이라면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과 이로나이 교차로, 데미야 공원을 중심으로 돌아보세요.

7. 데미야, 홋카이도 철도가 시작된 곳

데미야(手宮)는 홋카이도 철도가 처음 출발한 곳입니다. 1880년에 데미야와 삿포로를 잇는 철도가 개통했는데,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이었습니다. 처음 달린 기관차에는 「요시쓰네(義経)」와 「벤케이(弁慶)」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노선은 옛 국철 데미야선으로 오래 쓰이다가 1985년에 없어졌습니다.

옛 데미야선 산책로

오타루시는 노선이 없어진 뒤에도 옛 데미야선지도 선로를 걷어 내지 않고 산책로로 꾸몄습니다. 주오도리에서 스시야도리(초밥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옛 선로가 그대로 남아 있고, 벤치와 가로등이 놓여 있습니다. 오타루역에서 주오도리를 따라 운하로 내려가다 보면 이 선로를 건너게 되니, 운하로 가는 길에 잠깐 선로 옆을 걸어 보세요.

겨울 오타루 눈빛거리 기간에는 이 산책로도 행사장이 됩니다. 산책로 구간과 정비 이야기는 오타루시의 옛 데미야선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풀밭 사이에 남은 옛 철로와 그 옆 산책로
옛 데미야선은 선로를 그대로 둔 채 약 500m 산책로로 꾸며졌습니다. 사진: くろふね,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과 운하관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지도(手宮1-3-6)은 홋카이도의 교통과 철도를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9:30~17:00에 열고 화요일에 쉬며, 입장료는 일반 400엔(겨울 300엔)입니다. 겨울에는 야외 전시 일부를 볼 수 없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대략 4월 말~10월 중순)는 증기기관차 체험 승차가 하루 3번 있고, 한 번에 약 30분입니다.

본관은 오타루역 앞에서 수족관 방면 10번 버스(다카시마 경유)를 타고 갑니다. 철도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운하보다 이곳을 먼저 넣어도 좋습니다.

실내에 전시된 검은 옛 증기기관차 「시즈카」
종합박물관 본관에서는 1884년 미국 포터사가 만든 증기기관차 「시즈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Mukasora,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분관인 운하관지도(色内2-1-20)은 오타루의 역사와 자연을 전시합니다. 1893년에 지은 옛 오타루 창고 건물을 쓰는데, 기와지붕 위에 물고기 모양의 샤치호코(鯱) 장식이 올라가 있습니다. 9:30~17:00에 열고 연말연시 말고는 정기 휴관일이 없으며, 입장료는 일반 300엔입니다.

본관, 운하관,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을 모두 볼 생각이라면 공통권 600엔을 구매하세요. 이틀 동안 쓸 수 있습니다. 12/29~1/3에는 세 곳 모두 쉽니다. 운영 정보는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통권이 이득인 경우
여름에 세 곳 입장료를 따로 내면 400엔, 300엔, 300엔으로 1,000엔이지만 공통권은 600엔입니다. 여름에는 본관과 운하관 두 곳만 봐도 700엔이라 공통권 쪽이 저렴합니다.

8. 덴구야마 로프웨이와 오타루 야경

덴구야마(天狗山)는 오타루 시내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입니다. 덴구야마 로프웨이지도를 타면 길이 735m, 높이차 271m를 약 5분 만에 올라가고, 30인승 곤돌라가 12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운영사는 산 위에서 보는 야경을 「홋카이도 3대 야경」으로 소개하고, 오타루 관광협회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소개합니다.

운행 시간과 요금

로프웨이는 여름 기간과 겨울 기간으로 나눠 운행하고, 기간마다 운행 시간과 요금이 다릅니다.

구분여름 기간겨울 기간
운행 기간봄~11월 초11월 말~3월 말
올라가는 편9:00~20:48마지막 편 19:48
왕복(중학생 이상)1,800엔2,000엔
편도1,080엔요금표에 없음(왕복만)
미취학 어린이어른 1명당 1명 무료어른 1명당 1명 무료

여름 기간은 봄부터 11월 초까지, 겨울 기간은 11월 말부터 3월 말까지입니다. 두 기간 사이인 11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주 동안은 로프웨이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운행 날짜는 덴구야마 로프웨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11월에는 운행 공백이 있어요
11월 초부터 말까지 약 3주는 여름 기간과 겨울 기간 사이라 로프웨이가 다니지 않습니다. 11월 여행이라면 가기 전에 운행 날짜부터 확인하세요.
로프웨이 곤돌라와 그 아래 펼쳐진 오타루 시내와 바다, 여름 낮
덴구야마 로프웨이는 산 위까지 약 5분 만에 올라갑니다. 사진: 皓月旗,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버스로 가는 법과 세트권

오타루역 앞 버스터미널 4번 승강장에서 9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요금은 240엔입니다. 버스는 대체로 30분에 1대꼴이니 돌아오는 버스 시각을 먼저 봐 두세요.

세트권이 두 가지 있습니다. 오타루 시내버스 1일권과 로프웨이 왕복을 묶은 세트권은 2,250엔이라, 1일권(800엔)과 여름 왕복(1,800엔)을 따로 구매할 때보다 350엔 저렴합니다. 로프웨이 왕복과 오타루 수족관 입장을 묶은 세트권은 3,000엔이고, 현금으로만 팔며 7일 동안 쓸 수 있습니다. 세트권 종류는 홋카이도 주오버스 세트권 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세트권 고르는 법
덴구야마와 시내버스를 같이 쓰는 날이면 버스 1일권 세트를, 덴구야마와 슈쿠쓰 수족관을 같이 가는 날이면 수족관 세트를 고르세요.

야경을 보려면 해 지는 시각에 맞춰 올라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편이 여름 20:48, 겨울 19:48이니, 저녁을 먹고 올라갈 생각이라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겨울 스키장과 여름 놀거리

겨울에는 산비탈이 스키장이 됩니다.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열고(3월은 주말과 공휴일만), 1일권은 3,500엔입니다. 다지지 않은 눈 위를 타는 급경사 코스가 많고, 산기슭에 초보자용 구역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산 위로 가는 차도가 막혀서 차로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홋카이도의 다른 스키장이 궁금하다면 일본 스키장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여름(5월 말~10월 중순)에는 짚라인과 다람쥐 공원이 열려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습니다. 겨울 눈빛거리 기간에는 로프웨이로 올라간 산 위도 행사장이 됩니다.

9. 슈쿠쓰, 청어로 부자가 된 바닷가 마을

슈쿠쓰(祝津)는 청어(ニシン)잡이로 큰돈을 번 바닷가 마을입니다. 메이지 30년대(1890년대 말~1900년대 초)에 청어잡이가 가장 활발했는데, 잡은 청어는 대부분 먹지 않고 비료로 만들어 본토의 목화밭 같은 곳에 팔았습니다. 1950년대에 청어가 거의 잡히지 않게 되면서 청어잡이는 끝났지만, 그 시절에 지은 어장 집과 별장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오타루역 앞 3번 승강장에서 수족관 방면 버스를 타면 약 18~26분 걸립니다. 수족관과 청어 저택은 버스 종점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반나절을 잡고 한꺼번에 돌면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오타루항에서 슈쿠쓰항까지 관광선도 다닙니다.

오타루 수족관

오타루 수족관지도(おたる水族館)은 3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보통 영업을 합니다. 9:00~17:00에 열고 가을에는 16:00에 닫으며, 입장료는 고등학생 이상 1,800엔, 초등학생과 중학생 700엔입니다. 이 기간에는 바다짐승 공원(海獣公園)과 유원지도 문을 엽니다.

겨울에는 날짜를 정해 짧게만 열고, 바다짐승 공원과 유원지는 닫습니다. 11월 말~12월 중순과 2월 말~3월 중순은 휴관입니다. 그 대신 겨울에만 펭귄이 눈 위를 걷는 「펭귄 눈길 산책」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갈 생각이라면 오타루 수족관 영업 안내에서 여는 날부터 확인하세요.

바다사자가 물로 뛰어드는 야외 쇼
오타루 수족관은 3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보통 영업을 합니다. 사진: T DMY,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청어 저택과 오타루 귀빈관

오타루시 청어 저택지도(小樽市鰊御殿)은 1897년 샤코탄 쪽 도마리무라에 지었던 어장 집을 1958년에 이곳으로 옮겨 온 건물입니다. 어부 약 120명이 묵던 집이라 어부들이 드나드는 현관과 주인 가족이 쓰는 현관이 따로 나 있습니다. 봄(4월 초)부터 11월 하순까지만 열고, 9:00에 문을 열어 17:00에 닫습니다(가을에는 16:00). 입장료는 일반 300엔입니다. 겨울에는 문을 닫습니다. 수족관 버스 종점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언덕 위 붉은 지붕의 큰 목조 건물과 여름 풀밭
어부 약 120명이 묵던 청어 저택은 겨울에는 문을 닫습니다. 사진: 皓月旗,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오타루 귀빈관지도(にしん御殿 小樽貴賓館)은 청어로 부를 쌓은 아오야마 집안이 1917년부터 6년 반 넘게 걸려 지은 별장으로, 옛 아오야마 별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방이 18칸이고 국가 등록유형문화재입니다. 입관료 1,300엔은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4~10월에는 9:00~17:00, 11~3월에는 9:00~16:00에 열고, 1/1~1/7은 쉽니다. 자세한 안내는 오타루 귀빈관 공식 사이트에 있습니다.

슈쿠쓰는 따뜻할 때
청어 저택은 겨울에 닫고 수족관도 겨울에는 짧게만 엽니다. 수족관과 청어 저택, 귀빈관을 모두 보려면 봄부터 가을 사이에 가세요.

10. 오타루에서 먹을 것: 초밥거리, 시장, 닭 반 마리 튀김

오타루에서 밥 먹을 곳을 찾는다면 초밥거리, 역 옆 삼각시장, 미나미오타루역 근처 난타루 시장, 그리고 닭튀김으로 이름난 나루토 본점을 기억해 두세요. 사카이마치 거리의 과자 가게까지 더하면 하루 식사와 간식이 다 해결됩니다.

오타루 초밥거리

오타루 초밥거리지도(小樽寿司屋通り)는 국도 5호선에서 운하 쪽으로 내려가는 약 200m 길입니다. 1987년에 이 이름을 붙였고, 그 무렵 시내에는 초밥집이 아주 많았습니다. 역과 운하 사이에 있어서 운하를 보고 걸어가 저녁을 먹기 좋습니다.

가게마다 여는 시간과 가격이 다르니 들어가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세요. 옛 데미야선 산책로가 초밥거리에서 끝나니, 산책로를 걷고 나서 바로 식사하러 가도 됩니다.

카운터 너머에서 초밥을 쥐는 요리사와 유리 진열장 속 생선
오타루 초밥거리는 국도 5호선에서 운하 쪽으로 내려가는 약 200m 길입니다. 사진: Syced, CC0, via Wikimedia Commons.

삼각시장과 난타루 시장

오타루 삼각시장지도(小樽三角市場)은 오타루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폭 약 2m의 비탈진 통로 양쪽으로 작은 가게와 식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시장은 6:00~17:00에 열고, 식당은 7:00부터 엽니다(가게마다 다름). 오타루 시내 시장 가운데 매일 여는 곳은 여기뿐이라 요일을 따지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땅 모양과 지붕이 삼각형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눈 쌓인 삼각시장 입구와 간판, 가게 앞
삼각시장은 오타루역 바로 옆에 있고 매일 아침 6시에 엽니다. 사진: bryan…,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난타루 시장(南樽市場)은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월~토요일 9:00~18:00에 열고 일요일은 쉽니다. 물건이 떨어지면 일찍 닫는 가게가 있으니 오후 늦게보다는 낮에 들르세요. 사카이마치 거리를 다 보고 미나미오타루역으로 가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아침은 삼각시장에서
오타루에 하루 묵는다면 이튿날 아침 6시부터 여는 삼각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하세요. 식당은 7시부터 문을 열지만 가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닭 반 마리 통튀김, 나루토 본점

해산물 말고 다른 음식을 원한다면 와카도리지다이 나루토 본점지도(若鶏時代なると 本店)으로 가 보세요.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이고, 닭 반 마리를 통째로 튀긴 「와카도리 한미아게(若鶏半身揚げ)」로 알려진 가게입니다. 11:00~21:00에 열고 좌석이 270석이나 돼서 넓습니다.

식사할 곳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여는 시간과 위치를 정리했습니다.

곳먹을 것여는 시간위치
오타루 삼각시장시장 가게와 식당매일 6:00~17:00(식당 7:00~)오타루역 바로 옆
난타루 시장시장 가게월~토 9:00~18:00, 일요일 휴무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서 5분
오타루 초밥거리초밥가게마다 다름국도 5호선에서 운하 쪽 약 200m
나루토 본점닭 반 마리 통튀김11:00~21:00오타루역에서 걸어서 7~8분
르타오 본점양과자, 2층 카페9:00~18:00메르헨 교차로
롯카테이 오타루 운하점과자, 찻집10:00~18:00사카이마치 7-22

11. 사케 양조장과 오타루 맥주, 닛카 요이치 증류소

오타루와 근교에는 술을 만드는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시내에는 사케 양조장과 맥주 양조장이 있고, 열차로 25분 거리의 요이치에는 닛카 위스키 증류소가 있습니다. 다나카 주조와 닛카 증류소 모두 운전하는 사람과 20세 미만은 시음할 수 없습니다.

다나카 주조 깃코구라

다나카 주조(田中酒造)는 1899년에 문을 연 오타루의 사케 양조장입니다. 대표 술은 「다카라가와(宝川)」이고, 홋카이도산 쌀과 덴구야마의 복류수(땅속을 흐르는 물)로 1년 내내 술을 빚습니다.

술을 빚는 곳은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의 깃코구라지도(亀甲蔵)입니다. 1905년 무렵 지은 석조 창고로, 안의 제조장을 쉬는 날 없이 9:05~17:30에 무료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안내 없이 10~15분 정도 자유롭게 돌아보고, 견학이 끝나면 무료로 시음합니다. 견학 안내는 다나카 주조 공식 사이트에 있습니다.

이로나이 거리에 있는 다나카 주조 본점(色内3-2-5)은 1927년에 지은 목조 건물입니다. 여기서는 술 10~15종을 맛볼 수 있고, 9:05~17:55에 쉬는 날 없이 엽니다.

오타루 맥주 오타루 창고 No.1

운하 옆 오타루 맥주 오타루 창고 No.1지도(港町5-4)은 11:00~22:00에 엽니다. 맥주를 만드는 설비를 예약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서, 운하를 걷고 나서 한잔하러 들르기 좋습니다.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닛카 위스키 홋카이도 요이치 증류소지도는 1934년 다케쓰루 마사타카가 세운 닛카의 첫 증류소입니다. 붉은 지붕의 석조 건물이 늘어선 증류소 안을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는 투어가 있고, 시음까지 포함해 무료입니다.

항목내용
가이드 투어무료(시음 포함), 사전 예약 필수
예약4주 전부터, 당일 빈 곳은 전화로만 확인
가이드 언어일본어만
예약 없이 갈 때뮤지엄·숍·레스토랑만(제조 구역은 못 봄), 마지막 입장 15:30, 16:15 폐관
테이스팅 바유료
시음 불가운전하는 사람, 20세 미만
휴업12/23~1/7, 6/11
가는 법JR 오타루역에서 보통열차로 약 25분(470엔), 요이치역에서 걸어서 5분

가이드 투어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합니다. 4주 전부터 예약을 받고, 당일 빈 곳은 전화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는 일본어로만 합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뮤지엄과 숍, 레스토랑만 볼 수 있고 위스키를 만드는 구역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약과 휴업일은 닛카 요이치 증류소 견학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붉은 지붕 석조 건물 사이에 선 석조 정문
요이치 증류소 가이드 투어는 무료지만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증류소에는 전세버스 주차장이나 셔틀버스가 없습니다. 개인 여행이라면 JR 오타루역에서 보통열차로 약 25분(470엔) 가서 요이치역에서 5분만 걸으면 됩니다.

요이치행 열차는 드물어요
낮에는 오타루와 요이치 사이 열차가 1~1.5시간에 1대꼴이라 증류소 공식 안내도 편수가 적다고 알립니다. 가기 전에 돌아오는 열차 시각부터 정해 두세요.

샤코탄·가무이곶과 묶는 투어

요이치를 지나 더 가면 샤코탄(積丹)과 가무이곶(神威岬)이 나옵니다. 오타루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걸리고, 여름에는 성게가 유명합니다. 곶 끝으로 가는 산책로 입구의 문은 겨울(11월 하순~3월 하순)에 닫힙니다.

열차 편수가 적어서 요이치와 샤코탄을 하루에 돌기는 쉽지 않습니다. 삿포로나 오타루에서 출발해 요이치와 샤코탄을 묶어 도는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운전할 필요가 없어 증류소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 삿포로에서 출발해 요이치와 샤코탄, 오타루를 하루에 묶어 도는 당일 투어입니다. 열차 편수가 적은 요이치 쪽을 버스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Klook에서 보기 →KKday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 겨울 오타루: 눈빛거리, 추위, 눈길 걷는 법

오타루는 겨울에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하 옆 창고 지붕과 산책로에 눈이 쌓이고, 해가 일찍 져서 가스등과 창고 불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다만 길이 얼고 문을 닫는 시설도 있어서 여름보다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오타루 눈빛거리

오타루 눈빛거리(小樽雪あかりの路)는 1999년에 시민들이 시작한 겨울 행사입니다. 이름은 작가 이토 세이(伊藤整)의 시집 『雪明りの路』에서 따왔습니다. 삿포로 눈축제와 달리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손으로 등불을 만들어 거리를 밝히는 참가형 행사이고, 한국과 대만에서도 해외 자원봉사자가 찾아옵니다.

행사는 2월 초중순 8일 동안 17:00~21:00에 열립니다. 운하에서는 물 위에 유리 부표 모양의 등불(浮き玉)을 띄우고, 옛 데미야선과 오타루 예술촌, 로프웨이로 올라가는 덴구야마 산 위, 그리고 시내 곳곳에 행사장이 생깁니다.

날짜는 삿포로 눈축제와 며칠 겹치도록 잡기 때문에 두 행사를 한 번의 여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짜는 해마다 달라지니 오타루 눈빛거리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삿포로 쪽 일정은 삿포로 눈축제 가이드를 보세요.

밤 운하 수면에 뜬 등불들과 눈 쌓인 산책로의 촛불, 창고 불빛
눈빛거리 기간에는 운하 물 위에 유리 부표 모양 등불을 띄웁니다. 사진: t-konno,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덴구야마 행사장은 먼저
덴구야마 산 위 행사장은 로프웨이로 올라가야 하는데, 겨울에는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편이 19:48입니다. 운하와 데미야선은 21시까지 열리니 덴구야마를 먼저 보고 내려오세요.

겨울 기온과 눈

오타루시 자료로 평년 기온을 보면 12월부터 2월까지 한낮 최고기온이 0℃ 안팎이에요.

달평년 최고기온평년 최저기온
12월1.6℃-3.8℃
1월-0.5℃-5.8℃
2월0.2℃-5.7℃

12월 중순부터는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이기 시작해서 4월 초까지 길에 눈이 남아 있습니다. 아침저녁에는 영하 4~6℃까지 내려가니 두꺼운 외투와 모자, 장갑을 챙기세요.

눈 덮인 운하 산책로와 가스등, 건너편 석조 창고가 보이는 흐린 겨울 낮
12월 중순부터 쌓인 눈은 4월 초까지 길에 남아 있습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눈길 걷는 법

오타루시는 겨울에 길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많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미끄러운 곳은 횡단보도의 흰 선, 차가 드나드는 보도, 버스와 택시 승강장, 그리고 내리막입니다. 오타루는 언덕 위 역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도시라 내리막이 많습니다.

걸을 때는 보폭을 좁혀 「펭귄 걸음」으로 걸으세요. 길가에 놓인 모래통의 모래는 누구나 뿌려도 됩니다. 신발에 끼우는 미끄럼 방지구는 공항, 역 매점, 신발 가게, 편의점에서 팝니다. 밑창이 두껍고 홈이 깊은 신발이면 더 좋습니다. 자세한 요령은 오타루시 겨울길 안내에 있습니다.

밑창 얇은 운동화는 미끄러워요
밑창이 얇은 운동화로는 얼어붙은 내리막을 걷기 어렵습니다. 미끄럼 방지구를 끼우거나 홈이 깊은 겨울 신발을 신으세요.

겨울에 닫거나 줄이는 곳

겨울에는 문을 닫거나 운영을 줄이는 곳이 있습니다. 일정을 짜기 전에 아래 표를 확인하세요.

곳겨울에는
청어 저택휴관(4월 초~11월 하순만 연다)
옛 스하라 저택공개하지 않는다
오타루 수족관날짜를 정해 짧게 열고, 바다짐승 공원과 유원지는 닫는다
오타루 예술촌11~4월 매주 수요일 휴관
덴구야마 로프웨이11월 초~말 약 3주 운행하지 않는다
샤코탄 가무이곶곶 끝 산책로 문을 닫는다(11월 하순~3월 하순)
운하 크루즈덮개와 좌석 히터를 달고 운항, 12월은 16시부터 나이트

운하 크루즈는 겨울에도 다닙니다. 배에 덮개를 씌우고 좌석에 히터를 달아 추위를 덜고, 12월에는 오후 4시부터 나이트 크루즈가 출항합니다. 12월과 1월의 일본 여행 준비는 12월의 일본과 1월의 일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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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국에서 오타루 가는 법: 비행기, 공항 열차, 삿포로에서 가는 길

오타루로 가려면 먼저 신치토세공항으로 갑니다. 공항에서 오타루까지는 JR이나 직행버스로 1시간 15분~1시간 반쯤 걸리고, 삿포로에서는 JR로 34~53분이면 갑니다.

한국에서 신치토세공항으로

인천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매일 다니고, 약 2시간 반~2시간 50분 걸립니다. 김해에서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이, 청주에서는 에어로케이가 다닙니다. 지금 시간표로는 김포와 대구에서 신치토세로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

겨울 시간표는 항공사마다 바뀌니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 신치토세공항 운항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한국 여권이면 90일까지 비자 없이 머물 수 있습니다. 비자와 입국 준비는 일본 비자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오타루로

공항에서 오타루까지는 JR 쾌속 에어포트나 공항 직행버스를 탑니다. 쾌속 에어포트는 2,040엔이고 IC카드로 타도 요금이 같습니다. 가장 빠른 특별쾌속이 74분, 보통은 80분 남짓 걸립니다.

방법요금걸리는 시간알아둘 것
JR 쾌속 에어포트(직통)2,040엔최단 74분, 보통 80분 남짓갈아타지 않는 열차 하루 25편, 낮에는 1시간에 2편
JR 쾌속 에어포트(갈아타기)2,040엔갈아타는 시간만큼 더 걸림삿포로나 데이네(手稲)에서 오타루행으로 갈아탐
공항 직행버스(홋카이도 주오버스)2,300엔약 90분하루 3왕복, 예약 불필요, 운하 쪽 호텔 앞에 선다

공항에서 오타루까지 갈아타지 않고 가는 열차는 하루 25편이고, 낮에는 1시간에 2편꼴로 직통이 있습니다. 나머지 열차는 삿포로나 데이네에서 끝나니 오타루행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짐이 많아 앉아 가고 싶다면 4호차 지정석 「u시트」(1,000엔, 에키넷 티켓리스로 구매하면 800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열차 시각은 JR 홋카이도 공항 열차 안내에 있습니다.

공항 직행버스는 홋카이도 주오버스가 새로 연 노선으로, 2,300엔에 약 90분 걸리고 하루 3왕복 다닙니다. 예약하지 않고 탈 수 있고 운하 쪽 호텔 앞에 서기 때문에, 숙소가 운하 근처라면 갈아타지 않고 호텔 앞까지 갑니다. 운행 시각은 오타루와 신치토세공항을 잇는 직행버스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삿포로에서는 JR이 가장 편합니다. 800엔에 쾌속이 34~41분, 보통이 45~53분 걸리고 하루 75편이 다닙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첫차는 6:09, 막차는 23:50입니다.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막차는 23:08이라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본 뒤에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방법요금걸리는 시간알아둘 것
JR 쾌속800엔34~41분쾌속과 보통 합쳐 하루 75편, 오타루행 첫차 6:09·막차 23:50, 삿포로행 막차 23:08
JR 보통800엔45~53분IC카드로 탈 수 있다
고속버스 「고속 오타루호」730엔(왕복 1,360엔)약 60분(겨울엔 더 걸림)평일 60편 넘게, 현금·IC카드·신용카드 터치

고속버스 「고속 오타루호(高速おたる号)」는 JR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약 60분 걸리고, 눈이 오는 겨울에는 더 걸립니다. Kitaca나 Suica 같은 IC카드는 JR 삿포로~오타루~공항 구간과 오타루 시내버스, 고속버스, 공항버스에서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카드 종류와 충전 방법은 일본 교통카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JR 패스와 오타루역 램프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 여권을 가진 여행자는 JR 홋카이도의 외국인용 패스를 쓸 수 있고, 여권 원본이 필요합니다. 신치토세공항,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쓰를 포함하는 삿포로·노보리베쓰 지역 패스(Sapporo-Noboribetsu Area Pass)는 4일에 10,000엔(미리 구매)/11,000엔(역에서 구매), 홋카이도 레일패스(Hokkaido Rail Pass)는 5일에 22,000엔/23,000엔입니다. 삿포로와 오타루만 오가면 왕복 1,600엔이니 패스는 노보리베쓰나 하코다테까지 다닐 때 따져 보세요. 패스 비교는 JR 패스 가이드, 남쪽 항구 도시 일정은 하코다테 여행 가이드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오타루역지도 건물은 1934년에 지은 역사로 국가 등록유형문화재입니다. 역 안에는 기타이치 가라스가 기증한 램프 333개가 걸려 있고, 4번 승강장에는 「유지로 홈(裕次郎ホーム)」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열차에서 내리면 승강장 램프부터 보고 개찰구로 나가세요.

역 승강장에 매달린 램프와 뒤로 보이는 눈 덮인 산
오타루역에는 기타이치 가라스가 기증한 램프 333개가 걸려 있습니다. 사진: Toomore Chiang,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배로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타루항에는 니가타와 마이즈루를 오가는 신니혼카이 페리(新日本海フェリー)가 들어오고, 터미널은 역에서 택시로 약 10분입니다. 홋카이도 신칸센이 삿포로까지 이어지면 신오타루(가칭)역이 생길 예정입니다.

🎟️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삿포로 지역 패스 상품입니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 여권이 있어야 쓸 수 있으니 조건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Klook에서 보기 →KKday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4. 오타루 시내에서 다니기: 역, 버스, 택시, 짐 맡기기

오타루 시내는 대부분 걸어서 돌 수 있습니다. 여행자가 가는 곳이 오타루역과 미나미오타루역 사이에 모여 있어서, 덴구야마와 슈쿠쓰, 데미야의 박물관 본관 정도만 버스를 타면 됩니다.

역 3곳과 걷는 시간

JR 역은 오타루역, 미나미오타루역, 오타루치코역 3곳을 알아 두면 됩니다.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걷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역가까운 곳걸어서
오타루역운하, 이로나이 거리, 삼각시장, 데미야운하까지 8~10분, 메르헨 교차로까지 약 25분
미나미오타루역사카이마치 남쪽 끝, 메르헨 교차로, 깃코구라, 난타루 시장메르헨 교차로까지 5~7분,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까지 약 10분
오타루치코역쇼핑몰 윙베이 오타루, 그랜드파크 오타루그랜드파크 오타루까지 5분

JR 오타루역과 미나미오타루역지도 사이는 210엔입니다. 운하에서 사카이마치 거리까지는 걸어서 5분이라 두 역 사이는 걸으면서 구경하는 편이 낫습니다. 사카이마치에서 오타루역까지 다시 걸어 올라가기 힘들면 미나미오타루역에서 JR을 타세요.

시내버스와 1일권

시내버스는 홋카이도 주오버스가 운행하고 1회 240엔입니다. 시내 1일권은 800엔으로, 버스 안(수량 한정), 역 앞 버스터미널 창구, 오타루 국제 인포메이션센터, 운하터미널, 오센트 호텔 오타루에서 팝니다. 하루에 버스를 4번 이상 타면 1일권이 이득입니다. 파는 곳과 쓸 수 있는 노선은 홋카이도 주오버스 1일권 안내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내 명소를 도는 관광 순환버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운행을 쉬고 있습니다. 그 대신 야마테선 노선버스가 오타루역 앞에서 미나미오타루, 메르헨 교차로, 기타이치 가라스 앞을 지나니 걷기 힘들 때 타면 됩니다. 요금은 똑같이 240엔입니다.

1일권 계산
덴구야마 왕복에 버스 2번, 수족관 왕복에 2번이면 벌써 4번입니다. 덴구야마와 슈쿠쓰를 하루에 도는 날에는 1일권을 먼저 구매하세요.

택시와 인력거

택시는 첫 1.05km까지 600엔이고, 그 뒤로 272m마다 100엔씩 올라갑니다. 1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는 20% 할증 요금을 받는 회사가 있고, 전화로 부르면 호출료 200~300엔을 따로 받습니다. 눈길에서 짐을 끌기 힘든 날에는 역에서 운하 쪽 호텔까지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운하의 아사쿠사바시에는 인력거 에비스야(えびす屋) 승차장이 있습니다. 12분 코스가 1명 4,000엔, 2명 5,000엔입니다.

짐 맡기기와 관광안내소

JR 오타루역 코인로커는 400~800엔이고 최대 3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미나미오타루역과 오타루치코역에도 코인로커가 있고, 오타루 운하 관광안내소와 오타루 국제 인포메이션센터에도 있습니다.

안내소위치여는 시간이용할 수 있는 것
오타루역 관광안내소오타루역 안9:00~18:00, 쉬는 날 없음영어 안내
오타루 국제 인포메이션센터港町5-39:00~20:00, 쉬는 날 없음영어·중국어·한국어 직원, 환전기, 코인로커, 보조배터리 대여
오타루 운하 관광안내소아사쿠사바시 옆, 예술촌 우키요에 미술관 안9:00~18:00, 쉬는 날 없음코인로커

한국어로 물어보고 싶다면 오타루 국제 인포메이션센터지도로 가세요.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고, 9:00~20:00에 쉬는 날 없이 엽니다. 환전기가 있고 보조배터리도 빌릴 수 있습니다. 사카이마치 상점가 안에도 안내소가 있습니다. 안내소 목록은 오타루 관광협회 안내소 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엔화와 카드 준비는 일본 돈과 카드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5. 오타루 숙소 지역 고르기와 숙박세

오타루에서 묵는다면 먼저 지역을 고르세요. 열차를 자주 탈 사람은 역 앞, 밤 운하를 보려는 사람은 운하 쪽, 온천에서 쉬고 싶은 사람은 아사리가와 온천이 맞습니다. 오타루 관광협회 숙박 목록도 역 앞, 운하, 사카이마치, 미나미오타루역, 오타루치코, 아사리가와 온천, 슈쿠쓰 같은 지역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지역별 숙소

지역마다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와 대표 숙소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지역이런 사람에게숙소 예
오타루역 앞삿포로·공항 열차를 자주 타는 사람, 아침 삼각시장오센트 호텔 오타루, 오타루 그린 호텔, 도미인 프리미엄 오타루(천연온천 도모시비노유), 그리즈 프리미엄 호텔 오타루
운하 쪽밤 운하와 나이트 크루즈, 눈빛거리호텔 노르드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7분), 호텔 소니아 오타루(꼭대기 층 천연온천), OMO5 오타루 by 호시노 리조트(옛 오타루 상공회의소 건물, 운하까지 걸어서 3분), 호텔 트리피트 오타루 운하, UNWIND HOTEL & BAR OTARU, 운하노야도 오타루 후루카와
오타루치코쇼핑몰을 함께 이용하려는 사람그랜드파크 오타루(오타루치코역에서 걸어서 5분, 운하까지 차로 7분)
아사리가와 온천온천에서 쉬려는 사람오타루 아사리 크라세 호텔, 오타루 료테이 구라무레(藏群), 호텔 무사시테이
슈쿠쓰와 언덕 위수족관 가까이(슈쿠쓰)나 언덕 위 숙소를 원하는 사람호텔 노이슐로스 오타루(슈쿠쓰), 료테이 유야도 긴린소(사쿠라 쪽 언덕)

공항 직행버스는 오타루 그린 호텔, 트리피트와 OMO5, 운하터미널, 오센트 호텔 앞에 섭니다. 운하 쪽 호텔에 묵는다면 공항에서 짐을 들고 역에서부터 걸어 내려갈 필요가 없어 편합니다.

아사리가와 온천지도은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산에 둘러싸인 온천 마을입니다. 시내 관광과 온천을 모두 원한다면 첫날은 시내, 둘째 날은 온천처럼 나눠 묵는 방법도 있습니다. 온천 료칸 고르는 법은 일본 온천·료칸 가이드에, 문신이 있어도 갈 수 있는 온천은 문신 있어도 되는 온천에 정리했습니다.

산에 둘러싸인 골짜기의 온천 마을, 여름
아사리가와 온천은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의 온천 마을입니다. 사진: 663highland,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숙박세와 입탕세

오타루에서는 2026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숙박세를 받습니다. 오타루시 숙박세 200엔은 숙박요금과 상관없이 같고, 여기에 홋카이도 숙박세가 숙박요금에 따라 100엔, 200엔, 500엔으로 더해집니다. 1인 1박 숙박요금에 따라 두 세금을 합한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인 1박 숙박요금내는 숙박세(시와 도 합계)
2만 엔 미만300엔
2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400엔
5만 엔 이상700엔
온천 숙소(15세 이상)위 숙박세에 입탕세 150엔을 더 낸다

숙박세는 나이와 상관없이 내고 수학여행만 면제됩니다. 예약 사이트에 나온 요금에는 보통 들어 있지 않으니 호텔에서 따로 낼 돈으로 챙겨 두세요. 온천 숙소에 묵으면 15세 이상은 입탕세 150엔을 또 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타루시 숙박세 안내와 일본 숙박세 정리에서 확인하세요.

하루 묵으면 좋은 이유

오타루는 밤에 볼 것이 많은 도시입니다. 운하 가스등은 자정까지 켜져 있고, 나이트 크루즈는 해가 진 뒤에 떠나고, 덴구야마 로프웨이는 저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월 눈빛거리는 17~21시에 열립니다.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JR 막차가 23:08이라 당일치기로도 밤 풍경을 볼 수는 있지만, 추운 겨울밤에 막차 시각을 신경 쓰지 않고 천천히 걸으려면 하루 묵는 쪽이 낫습니다.

삿포로와 오타루 가운데 어디에 묵을지 고민이라면 삿포로 숙소 가이드도 함께 보세요. 삿포로에 묵으면 공항과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쉽고, 오타루에 묵으면 밤과 이른 아침의 운하를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어요.

🏨 오타루 호텔 목록입니다. 역 앞, 운하 쪽, 온천 가운데 묵을 지역을 정했다면 날짜를 넣고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라쿠텐 트래블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6. 오타루 하루 동선: 오타루역에서 미나미오타루역까지 걷기

처음 가는 사람에게 가장 무난한 동선은 오타루역에서 시작해 내리막을 따라 운하로 내려간 뒤, 사카이마치 거리를 따라 미나미오타루역까지 걷는 길입니다. 걷는 시간은 짧지만 들를 곳이 많아서 쉬엄쉬엄 걸으면 반나절이 금방 지나갑니다.

역에서 걸어서 도는 기본 동선

먼저 오타루역 바로 옆 삼각시장에서 아침이나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역 앞 주오도리를 내려가다 옛 데미야선 선로를 걸어 보고, 운하로 가는 길에 이로나이 거리의 일본은행 금융자료관과 오타루 예술촌을 둘러봅니다.

운하에 도착하면 아사쿠사바시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고, 크루즈를 탈 생각이면 주오바시 승선장으로 갑니다. 운하에서 사카이마치 거리까지는 걸어서 5분입니다. 사카이마치에서는 기타이치 가라스와 과자 가게를 차례로 들르고, 거리 끝 메르헨 교차로에서 증기시계와 오르골당을 봅니다. 여기서 미나미오타루역까지는 오르막으로 5~7분이고, 역에서 JR을 타면 됩니다.

순서곳할 일가는 길
1오타루역·삼각시장아침 식사, 역 램프 구경역 바로 옆
2옛 데미야선선로 옆 산책로 걷기주오도리를 내려가는 길에
3이로나이 거리금융자료관, 예술촌, 옛 일본우선오타루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4오타루 운하산책로, 운하 크루즈오타루역에서 걸어서 8~10분
5사카이마치 거리기타이치 가라스, 과자 가게운하에서 걸어서 5분
6메르헨 교차로증기시계, 오르골당사카이마치 거리 끝
7미나미오타루역JR로 이동교차로에서 오르막 5~7분

반나절, 하루, 1박에 더할 곳

반나절이라면 삼각시장, 운하, 사카이마치, 메르헨 교차로만 이어 걸어도 충분합니다. 삿포로에서 오전에 출발하면 점심 무렵 오타루에 도착해 저녁 전에 삿포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루를 쓴다면 이로나이 거리의 자료관과 예술촌을 넉넉히 보거나, 오후에 덴구야마에 올라가 해 질 녘 풍경과 야경을 보고 내려오세요. 수족관을 좋아한다면 오전에 슈쿠쓰를 먼저 다녀오고 오후에 운하 쪽을 걸어도 됩니다.

1박을 한다면 밤에 가스등이 켜진 운하를 걷고 나이트 크루즈를 탄 뒤, 이튿날 요이치 증류소나 샤코탄까지 가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간다면 7월의 일본에서 날씨와 행사를, 언제 가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일본 여행 시기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겨울에는 순서를 바꾸세요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니 밝을 때 볼 곳을 앞에 둡니다. 이로나이 거리나 여는 날의 슈쿠쓰 수족관을 먼저 보고, 해 질 무렵 운하로 내려와 가스등과 창고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세요. 덴구야마 로프웨이는 겨울에 마지막 상행이 19:48이니 저녁 식사 전에 올라가세요.

요일도 확인하세요. 오타루에는 요일을 정해 쉬는 시설이 여럿 있어서, 쉬는 날에 걸리면 동선을 다시 짜야 합니다.

요일쉬는 곳
화요일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
수요일일본은행 금융자료관(1년 내내), 오타루 예술촌(11~4월은 매주, 5~10월은 넷째 수요일)
일요일난타루 시장
눈길에서는 시간을 넉넉히
겨울에는 눈길 때문에 걷는 시간이 여름보다 더 걸립니다. 걷는 시간에 여유를 두고 막차와 로프웨이 마지막 편 시각을 먼저 확인하세요.
📚 홋카이도 가이드 더 보기
★ 여기서 시작 처음 가는 일본, 뭐부터 할지 막막하다면 →
🎡할거리·명소4
🏨숙소1
🗾일본 여행 필수 정보27
1월의 일본 여행: 지역별 날씨와 옷차림, 신정 이후 조용한 시기, 피할 날짜2월의 일본 여행: 지역별 날씨와 삿포로 눈축제 주간, 가와즈 벚꽃·미토 매화 시기JR패스 추천: 신칸센 요금과 손익분기, 지역 패스 비교신칸센 캐리어 규정: 3변 합 160cm를 넘으면 자유석을 못 탑니다일본 10월 날씨: 지역별 기온·단풍·축제·베스트 날짜 총정리일본 11월 날씨: 단풍 절정·지역별 기온·라이트업·베스트 날짜일본 12월 날씨: 지역별 기온·일루미네이션·연말 요금 총정리일본 7월 날씨, 진짜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즐기는지일본 8월 날씨, 가장 더운 달 그리고 태풍·오봉·축제까지일본 9월 날씨: 늦더위·태풍·실버위크, 그리고 후반의 황금 비수기까지 (도시별 총정리)일본 eSIM 추천: 업체별 통신망과 요금 비교일본 골든루트 일정: 도쿄·교토·오사카 3박4일부터 6박7일까지 총정리일본 교통카드 추천: 스이카·이코카·파스모 발급 정리일본 단풍, 예보 없이도 여행 날짜 맞추는 법일본 돈키호테 할인 쿠폰 받는 법: 면세 조건·24시간 매장·영업시간일본 면세 쇼핑 완전정리 2026: 11월 1일부터 ‘공항 환급’으로 확 바뀝니다일본 반입 금지 물품과 세관 면세 한도 정리일본 비자 필요할까? 한국 여권 무비자 90일과 입국 절차의 모든 것일본 숙박세: 도시별 세액과 계산법, 체크인 때 따로 내는 돈일본 여행, 도대체 언제 가는 게 제일 좋을까?일본 연말연시 여행: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무엇이 닫히고 어디가 붐비나일본 온천 료칸 총정리: 요금·문신·전세탕·온천 성분 10종일본 중고 쇼핑 가이드: 하드오프·북오프·세컨드스트리트·만다라케·구제 거리일본 출국세 3,000엔으로 올랐습니다: 나도 더 내야 하나?일본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진 두 번의 날: 1995년 사린 사건과 2022년의 전면 철거일본에서 이것만 안 하면 됩니다일본은 아직 현금이 강하다? 얼마나 들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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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 삿포로에서 오타루 당일치기로 충분한가요?
네. 삿포로역에서 JR 쾌속으로 34~41분, 요금은 800엔이라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옵니다. 운하, 사카이마치 거리, 메르헨 교차로는 반나절이면 걸을 수 있고,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JR 막차가 23:08이라 야경까지 보고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Q. 신치토세공항에서 오타루로 바로 갈 수 있나요?
JR 쾌속 에어포트 가운데 갈아타지 않고 오타루까지 가는 열차가 하루 25편 있고, 요금은 2,040엔, 시간은 74~80분 남짓입니다. 나머지 열차는 삿포로나 데이네에서 갈아탑니다. 공항 직행버스(2,300엔, 약 90분, 하루 3왕복)는 운하 쪽 호텔 앞에 섭니다.
Q. 겨울 오타루는 운동화로 걸어도 될까요?
눈길과 얼어붙은 내리막이 많아서 밑창이 얇은 운동화는 미끄럽습니다. 밑창이 두껍고 홈이 깊은 신발을 신거나, 공항과 역 매점, 편의점에서 파는 미끄럼 방지구를 신발에 끼우세요.
Q. 「러브레터」 도서관 건물에 들어가 볼 수 있나요?
네. 도서관으로 나온 옛 일본우선 오타루 지점은 보존 수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9:30~17:00에 열고 화요일에 쉬며, 입장료는 일반 300엔입니다.
Q. 「오겡키데스카」 장면도 오타루에서 찍었나요?
설원에서 「오겡키데스카」를 외치는 장면은 오타루에서 찍지 않았고, 오타루 필름커미션의 공식 촬영지 목록에도 없습니다.
Q. 운하 크루즈는 예약해야 하나요?
예약하지 않아도 탈 수 있지만 주말과 연휴, 나이트 크루즈는 미리 예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웹 E티켓은 출항 1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고, 출항 15분 전까지 주오바시 승선장에 모여야 합니다.
Q. 덴구야마 로프웨이는 11월에도 타나요?
11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주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여름 기간이 11월 초에 끝나고 겨울 기간이 11월 말에 시작하니, 11월에 간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운행 날짜를 확인하세요.
Q. 닛카 요이치 증류소는 예약 없이 가도 되나요?
무료 가이드 투어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고 가이드는 일본어로만 합니다. 예약 없이 가면 뮤지엄과 숍, 레스토랑만 볼 수 있고 16:15에 문을 닫습니다. 12/23~1/7과 6/11은 휴업합니다.
Q. 오타루 숙박세는 얼마인가요?
1인 1박 숙박요금이 2만 엔 미만이면 300엔, 2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이면 400엔, 5만 엔 이상이면 700엔입니다. 온천 숙소는 15세 이상이 입탕세 150엔을 따로 냅니다.
Q. 오타루에 한국어로 물어볼 수 있는 안내소가 있나요?
오타루 국제 인포메이션센터(港町5-3)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9:00~20:00에 쉬는 날 없이 열고, 환전기와 코인로커, 보조배터리 대여도 있습니다.
Q. 오타루 눈빛거리는 언제 열리나요?
2월 초중순에 8일 동안 17:00~21:00에 열리고, 삿포로 눈축제와 며칠 겹치도록 날짜를 잡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삿포로 일정 전체는 삿포로 여행 가이드에서 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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