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가이드: 사쿠라지마·페리·센간엔·이부스키·치란 총정리
사쿠라지마는 지금도 분화 중이라 화구에서 2km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고시마 여행은 화산에 오르는 일정이 아니라 어디서 볼지 정하는 일정이 됩니다. 배 시각과 전망대 위치, 시내에서 보는 자리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 화구 | 2km 안은 출입 금지라 등산 코스가 없습니다. |
|---|---|
| 배 | 15분 걸리고 낮에는 20분마다 뜹니다. |
| 밤 |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배가 없습니다. |
| 전망대 | 유노히라가 화구에서 2.5km로 가장 가깝습니다. |
| 표 | 배까지 타는 CUTE는 앱으로만 판매합니다. |
| 요금 | 시민 요금이 따로 있어 여행자는 비싼 쪽입니다. |
1. 사쿠라지마는 화구에서 2km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2. 배는 15분 걸리고 낮에는 20분마다 뜹니다
3. 밤 12시를 넘기면 배가 없습니다
4. 화구에 가장 가까이 서는 곳은 유노히라 전망대입니다
5. 섬을 도는 버스는 서쪽만 돕니다
6. 화산재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7. 시내에서 사쿠라지마를 보는 자리
8. 시전차는 어디서 내려도 200엔입니다
9. 관광버스 세 노선은 도는 곳이 서로 다릅니다
10. 배까지 함께 타려면 CUTE를 앱으로 구매합니다
11. 야경 코스는 토요일에만 다닙니다
12. 센간엔은 정원 안에서 사쿠라지마를 보게 지었습니다
13. 이 도시의 관광 명부에는 사람 이름이 서른 개 넘게 들어 있습니다
14. 시민 요금과 시외 요금이 따로 있는 시설
15. 쉬는 날이 시설마다 다릅니다
16. 이 도시의 대중목욕탕은 대부분 온천입니다
17. 사쿠라지마에서 몸을 담그는 곳
18. 텐몬칸과 가고시마추오역 사이를 걷습니다
19. 숙소는 역 주변과 텐몬칸 가운데 고르게 됩니다
20. 흑돼지와 사쓰마아게를 파는 자리
21. 소주는 이 지역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술입니다
22.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로 40분입니다
23. 신칸센으로 들어올 때 확인할 것
24. 이부스키에서는 모래에 묻힙니다
25. 치란은 두 시설을 묶은 표가 수요일에 소용없습니다
26. 기리시마 신궁의 본전은 국보입니다
27. 야쿠시마는 뱃삯이 다릅니다
28. 이틀이면 이렇게 나눕니다

1. 사쿠라지마는 화구에서 2km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쿠라지마에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없습니다. 기상청이 분화경계레벨 3을 걸어 두었고, 미나미다케 산정 화구와 쇼와 화구에서 약 2km 범위가 출입 금지입니다. 큰 분석이 날아오고 화쇄류가 흐를 수 있는 구역이라 그렇습니다. 이 경보는 2022년 여름에 레벨 5에서 3으로 내려온 뒤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도
그래서 배를 타고 섬에 건너가도 산에 오르지는 못합니다. 섬에서 하는 일은 산을 보는 것입니다. 어느 자리에 서느냐에 따라 화구가 크게 보이기도 하고 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가고시마 일정을 짤 때 먼저 정할 것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가고시마시는 섬 안 관광시설이 화구에서 각각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유노히라 전망대이고 2.5km입니다. 나머지는 3km에서 5.5km 사이에 흩어져 있습니다.
섬 안 시설이 화구에서 떨어진 거리
| 자리 | 화구에서 |
|---|---|
| 유노히라 전망대 | 2.5km |
| 후루사토온천향 | 3.0km |
| 아리무라 용암전망소 | 3.5km |
| 시라하마온천센터 | 3.7km |
| 구로카미 매몰 도리이 | 4.5km |
| 비지터센터, 용암나기사공원 족탕 | 5.5km |
지금은 섬이 아닙니다
이름에 섬이 들어가 있지만 사쿠라지마는 육지와 이어져 있습니다. 1914년 큰 분화 때 흘러내린 용암이 동쪽 해협을 메우면서 오스미 반도와 붙었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지 않고 차로 빙 돌아 들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다만 육로로 돌아가면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립니다. 가고시마 시내에서 출발하시면 배로 15분에 건너는 쪽이 비교가 되지 않게 빠릅니다. 그 분화 때 화산재에 묻힌 신사 도리이가 지금도 섬 동쪽에 남아 있습니다.
화산은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내는 해설 정보를 보면 분화가 일주일에 여러 번 일어나고, 분연이 화구 위로 1,000미터 넘게 오르는 날도 있습니다. 아이라 칼데라 지하에 마그마가 오래 쌓여 있어서 이런 상태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여행자에게 이것이 위험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관광시설은 전부 경계 구역 밖에 있고 배도 평소대로 다닙니다. 다만 화산재가 내리는 날과 폭발음이 들리는 날이 있다는 것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 일본 전체 동선 안에서 가고시마가 어디쯤인지는 일본 여행 가이드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 배는 15분 걸리고 낮에는 20분마다 뜹니다
가고시마항과 사쿠라지마항을 잇는 페리는 편도 15분이고, 어른 250엔입니다. 기상 상태에 따라 20분쯤 걸릴 때가 있고, 배가 접안한 뒤 내리기까지 2~3분이 더 듭니다. 가고시마시 선박국이 직접 운영하는 배라 시각표가 촘촘합니다.
평일에는 하루 94편,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104편이 다닙니다. 낮 시간대에는 20분마다 한 대씩 있어서 시각표를 외우지 않아도 항구에 가면 대개 곧 배가 뜹니다.
| 구분 | 가고시마항 발 | 사쿠라지마항 발 |
|---|---|---|
| 첫배 | 4:30 | 4:00 |
| 낮 시간대 | 00분, 20분, 40분 | 05분, 25분, 45분 |
| 막배 | 23:30 | 23:00 |
| 어른 편도 | 250엔 | |
| 소아 편도 | 130엔 | |
주말 오후에는 15분마다 뜹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대까지만 00분, 15분, 30분, 45분으로 간격이 좁아집니다. 이 시간대에 섬을 오가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시간대는 평일과 같습니다.
차를 싣는 요금은 따로입니다. 차 길이 3미터 미만이 1,280엔이고, 길어질수록 올라갑니다. 자전거는 160엔, 원동기 자전거는 330엔입니다.
규슈 버스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그냥 탑니다
규슈 전역에서 쓰는 SUNQ패스를 보여 주면 페리 요금을 따로 내지 않습니다. 패스 유효기간 안이면 됩니다. 후쿠오카에서 남쪽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일정이라면 이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어른이 데리고 타는 미취학 아동은 어른 한 명당 한 명까지 무료입니다. 두 번째 아이부터는 소아 요금을 냅니다.
페리터미널 가는 법
가고시마 쪽 페리터미널은 수족관 옆에 있습니다. 시전차를 타면 「수족관구치」에서 내려 5분을 걷고, 시티뷰 버스나 시영버스를 타면 「가고시마수족관앞」에서 내려 1분이면 도착합니다. 지도
표는 가고시마 쪽에서 탈 때만 삽니다. 사쿠라지마 쪽에서 돌아올 때는 내려서 개찰구를 나가며 냅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실을 때
배에 자전거를 실으면 160엔, 원동기 자전거는 330엔입니다. 배기량이 큰 오토바이는 480엔이나 640엔입니다. 사람 요금과 별도로 냅니다.
섬 안 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자전거로 도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루사토온천향까지 자전거로 한 시간쯤 걸립니다. 다만 오르막이 많고 화산재가 쌓인 구간이 있습니다.

3. 밤 12시를 넘기면 배가 없습니다
사쿠라지마 페리는 오랫동안 24시간 다녔지만 2025년 가을부터 자정에서 새벽 4시 사이 운항을 그만두었습니다. 가고시마항 막배가 밤 11시 30분, 사쿠라지마항 막배가 밤 11시입니다. 첫배는 사쿠라지마항 새벽 4시, 가고시마항 새벽 4시 30분입니다.
막배가 떠난 뒤에는 양쪽 터미널과 요금소가 아예 닫힙니다. 터미널 안에 들어가 앉아 있을 수도 없습니다. 다시 문을 여는 것은 사쿠라지마항이 첫배 15분 전, 가고시마항이 첫배 30분 전부터입니다.
저녁에 섬에 있으면 배 간격이 벌어집니다
낮에는 20분마다 뜨던 배가 저녁 7시를 넘기면 30분에 한 대가 되고, 밤 9시부터는 한 시간에 한 대만 남습니다. 섬에서 저녁을 먹거나 온천에 들렀다 나오실 계획이라면 돌아오는 배 시각을 미리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가고시마항 쪽은 21시, 22시, 23시에 각각 30분에 한 대씩 있고, 사쿠라지마항 쪽은 20시부터 23시까지 정각에 한 대씩 있습니다. 이 시각만 기억하면 마지막 배를 놓치지 않습니다.
아침 일찍 건너가는 방법
첫배는 사쿠라지마항에서 새벽 4시, 가고시마항에서 새벽 4시 30분에 뜹니다. 해가 뜨는 것을 섬에서 보시려면 이 배를 타야 합니다. 다만 이 시간대에는 순환버스가 다니지 않아서 항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자리까지만 갑니다.
순환버스 첫차가 오전 9시 30분이므로 전망대까지 올라가시려면 그 시각에 맞춰 건너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침 일찍 가시면 배와 항구만 보고 돌아오게 됩니다.
구급차는 예외입니다
운항이 멈춘 시간대에도 소방 등 관계 기관에서 요청이 오면 긴급 차량은 실어 나릅니다. 요청을 받고 30분쯤이면 배가 뜰 수 있도록 준비해 둡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조치입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밤에 섬에 묵을지 시내로 돌아올지를 저녁 전에 정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섬에도 국민숙사와 온천 여관이 있어서 하룻밤 묵는 방법이 있습니다.
4. 화구에 가장 가까이 서는 곳은 유노히라 전망대입니다
유노히라 전망대는 해발 373미터에 있고, 화구에서 2.5km 떨어져 있습니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자리 가운데 화구에 가장 가깝습니다. 여기서는 산 사면이 눈앞을 가득 채우고, 뒤로 돌아서면 긴코만 건너편으로 가고시마 시가지가 보입니다. 지도
전망대 자체는 언제든 올라갈 수 있고 무료입니다. 매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엽니다. 사쿠라지마항에서 섬 순환버스를 타면 40분쯤 걸립니다.
전망대마다 보이는 방향이 다릅니다
섬에는 전망대가 여러 곳 있는데 각각 다른 쪽을 보고 있습니다. 유노히라는 서쪽 사면을 올려다보는 자리이고, 아리무라 용암전망소는 남쪽에서 화구 쪽을 봅니다. 가라스지마 전망소와 아카미즈 전망광장은 바다에 가까워 산과 물을 함께 봅니다.
| 전망대 | 가는 법 | 화구에서 |
|---|---|---|
| 유노히라 전망대 | 순환버스 40분 | 2.5km |
| 아카미즈 전망광장 | 순환버스 | 4km 안팎 |
| 가라스지마 전망소 | 순환버스 | 5km 안팎 |
| 아리무라 용암전망소 | 차로 20분 | 3.5km |
| 구로카미 매몰 도리이 | 차로 30분 | 4.5km |
용암이 굳은 자리를 걷습니다
아리무라 용암전망소는 1946년에 흘러내린 용암 위에 산책로를 놓아 두었습니다. 검은 바위 사이로 소나무가 자라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면 화구 쪽이 계속 보입니다. 지도
구로카미 매몰 도리이는 1914년 분화 때 화산재에 묻힌 신사 도리이입니다. 원래 세 미터가 넘던 기둥이 위쪽만 남아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섬 남쪽과 동쪽에 있어서 순환버스가 가지 않습니다. 지도

5. 섬을 도는 버스는 서쪽만 돕니다
사쿠라지마 안을 도는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는 섬의 서쪽 지역만 한 바퀴 돕니다. 사쿠라지마항을 출발해 비지터센터, 가라스지마 전망소, 아카미즈 전망광장을 지나 유노히라 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옵니다. 한 바퀴에 55분쯤 걸립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떠납니다. 한 번 탈 때 어른 230엔이고, 하루 종일 타는 전용 1일권이 어른 500엔입니다. 전망대 두 곳을 들르면 1일권 쪽이 편합니다.
동쪽과 남쪽은 버스가 가지 않습니다
아리무라 용암전망소와 구로카미 매몰 도리이는 섬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사쿠라지마항에서 차로 각각 20분과 30분이 걸리고, 아일랜드뷰 노선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렌터카나 택시, 또는 하루에 몇 편 없는 일반 노선버스를 써야 합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도로는 이어져 있습니다. 차가 있으면 서쪽 전망대들과 남쪽 용암 산책로, 동쪽 매몰 도리이를 반나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배에 차를 싣는 요금은 3미터 미만이 1,280엔입니다.
매시 30분 편만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국제사방센터는 사쿠라지마항을 매시 30분에 떠나는 편만 지나갑니다. 정각에 떠나는 편을 타면 그냥 지나칩니다. 이 시설을 보실 계획이라면 출발 시각을 맞춰야 합니다.
순환버스는 휠체어가 탈 수 있는 저상버스로 다닙니다. 사람이 많은 날에는 원하는 편에 못 타는 경우가 있어서 한 편 여유를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섬 안에서 걷는 길
용암 위에 놓인 산책로가 항구 근처에서 시작해 3킬로미터쯤 이어집니다. 검은 바위와 그 위에 자란 소나무 사이를 걷습니다. 끝까지 갔다 오면 한 시간 안팎입니다.
섬에는 바다낚시 공원과 공룡 모형을 놓아 둔 놀이터도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셨을 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자리입니다. 둘 다 화구에서 5킬로미터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비지터센터에서 먼저 봅니다
사쿠라지마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비지터센터가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쉬는 날이 없습니다. 화산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느 해에 어디까지 용암이 흘렀는지를 모형과 영상으로 보여 줍니다. 지도
섬에 처음 오셨다면 전망대에 가기 전에 여기를 먼저 보시면 산이 다르게 보입니다. 순환버스도 이 앞에 섭니다.
6. 화산재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내에 화산재가 내리는 날은 바람이 시내 쪽으로 불 때입니다. 사쿠라지마가 시가지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분화 뒤 바람 방향에 따라 재가 그대로 넘어옵니다. 가고시마시와 기상청이 사쿠라지마 상공의 바람과 강회 예보를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재가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옷에 붙으면 잘 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준비해 두면 편한 것
모자나 우산, 그리고 렌즈를 끼셨다면 안경이 도움이 됩니다. 흰옷은 재가 묻으면 눈에 잘 띕니다. 카메라를 꺼내 놓고 다니면 렌즈에 먼지가 앉으므로 가방에 넣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시내 곳곳에 노란 봉지를 놓아 둔 곳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집 앞에 쌓인 재를 담아 내놓는 봉지입니다. 이 봉지가 보이면 그 지역에 최근 재가 내렸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폭발음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폭발에 따른 공진으로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실제로 그 정도로 큰 폭발은 드물지만, 멀리서 천둥 같은 소리가 나는 날이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놀라지만 시내에서는 일상적인 소리입니다.
재가 많이 쌓인 뒤에 비가 오면 토석류가 생길 수 있어서 섬의 계곡 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관광 코스는 이런 지역을 피해 놓여 있습니다.
여행 시기를 이것 때문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재가 내리는 날은 바람이 정합니다. 특정 시기에만 내리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는 남동풍이 불어 시내 반대쪽으로 가는 날이 많고, 겨울에는 북서풍이 불어 남쪽으로 갑니다. 시내에 재가 오는 것은 바람이 서쪽으로 부는 날입니다.
규슈 남단이라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그 시기에 오실 때 확인할 것은 일본 태풍 시즌 안내 쪽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7. 시내에서 사쿠라지마를 보는 자리
배를 타지 않아도 사쿠라지마는 시내에서 크게 보입니다. 가고시마 시가지가 화산 바로 건너편 해안에 붙어 있어서 바다 쪽으로 나가면 어디서든 산이 보입니다. 하루밖에 시간이 없으시다면 섬에 건너가지 않고 시내에서 보는 방법도 충분합니다.
보는 자리는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시로야마, 바다 앞에서 마주 보는 워터프론트, 그리고 정원 안에서 보는 센간엔입니다.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내려다봅니다
시로야마는 시가지 서쪽에 있는 언덕입니다. 전망대에 서면 시가지 지붕들 너머로 바다와 사쿠라지마가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시티뷰 버스 「시로야마」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지도
올라가는 데 요금을 받지 않고 시각 제한도 없습니다. 아래쪽에서 자연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20분쯤 걸립니다.
워터프론트에서는 배가 오가는 것이 보입니다
수족관과 페리터미널이 있는 해안 지역입니다. 여기서는 산이 바다 위에 그대로 서 있고, 15분마다 배가 오가는 모습이 함께 보입니다. 시전차 「이즈로도리」에서 걸어서 8분입니다. 지도
바로 옆에 이오월드 가고시마 수족관이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열고 입관은 5시까지입니다. 골든위크와 여름방학 주말에는 밤 9시까지 여는 날이 있습니다. 지도
수족관 안에는 긴코만에 사는 생물을 모아 둔 구역이 있습니다. 이 만이 화산 활동으로 생긴 깊은 바다라 다른 데서 보기 어려운 생물이 삽니다. 고래상어가 헤엄치는 큰 수조가 가운데에 있습니다.
수족관은 12월에 나흘 쉽니다
이오월드 수족관이 쉬는 날은 12월 첫째 월요일부터 나흘입니다. 연말연시에는 평소대로 엽니다. 일본 시설 대부분이 연말연시에 닫는 것과 반대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수족관 앞 수로에서는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입관하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

8. 시전차는 어디서 내려도 200엔입니다
가고시마 시내를 다니는 노면전차는 전 노선 균일 요금이고 어른 200엔입니다. 한 정거장을 가든 종점까지 가든 같습니다. 소아는 100엔입니다. 가고시마추오역 앞에서 텐몬칸을 지나 항구 쪽까지 이어져서 관광지 대부분이 이 노선 근처에 있습니다.
시영버스도 전 노선 균일인데 어른 230엔입니다. 전차보다 30엔 비쌉니다. 관광버스인 시티뷰와 아일랜드뷰도 버스와 같은 230엔입니다.
| 탈것 | 어른 | 소아 |
|---|---|---|
| 시전차 (전 노선 균일) | 200엔 | 100엔 |
| 시영버스 (전 노선 균일) | 230엔 | 120엔 |
| 시티뷰, 아일랜드뷰 | 230엔 | 120엔 |
| 1일 승차권 | 700엔 | 350엔 |
| 24시간 승차권 | 900엔 | 450엔 |
네 번 타면 1일권이 이득입니다
시전차가 한 번에 200엔이므로 1일 승차권 700엔은 네 번째 승차부터 이득입니다. 전차와 버스, 시티뷰를 전부 이 한 장으로 탑니다. 그리고 이 표에는 관광시설 입장료를 깎아 주는 할인 패스포트가 딸려 옵니다.
24시간 승차권은 900엔이고 쓰기 시작한 시각부터 24시간입니다. 오후에 도착해 다음 날 오전까지 움직이는 일정이라면 이쪽이 맞습니다.
밤에만 쓰는 표가 따로 있습니다
나이트패스는 어른 300엔이고 저녁 5시부터 그날 마지막 편까지 탑니다. 다만 판매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3월과 4월, 7월과 8월, 12월과 1월에만 팝니다. 소아용은 팔지 않습니다.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쓰는 카드와 이 지역 카드가 따로 있습니다. 어느 카드가 어디서 되는지는 일본 IC카드 사용법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시티뷰는 내릴 때 현금을 냅니다
관광버스 시티뷰는 내릴 때 요금함에 현금을 넣는 방식입니다. 교통카드와 1일 승차권도 됩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탈 때는 동쪽 출구 버스터미널 「東4」 승강장입니다. 지도
정류장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어서 방향에 따라 타는 자리가 다릅니다. 텐몬칸과 사쓰마기시비 앞이 특히 그렇습니다.

9. 관광버스 세 노선은 도는 곳이 서로 다릅니다
가고시마시 교통국이 운영하는 관광버스는 시티뷰, 시티뷰 야경 코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입니다. 이름이 비슷하지만 도는 지역이 겹치지 않습니다. 시티뷰는 시내를, 야경 코스는 밤의 시로야마를, 아일랜드뷰는 사쿠라지마 서쪽을 돕니다.
시내를 도는 시티뷰는 매일 다니고 한 바퀴에 80분쯤 걸립니다. 가고시마추오역을 출발해 유신후루사토관, 텐몬칸, 사이고 동상, 시로야마, 남주공원, 센간엔, 이시바시기념공원, 수족관 앞을 지나 다시 역으로 돌아옵니다.
| 노선 | 도는 곳 | 한 바퀴 | 운행 |
|---|---|---|---|
| 시티뷰 | 시내 관광지 | 약 80분 | 매일 |
| 시티뷰 야경 코스 | 시로야마 야경 | 약 60분 | 토요일 |
| 아일랜드뷰 | 사쿠라지마 서쪽 | 약 55분 | 매일 9:30~16:30 |
가고시마추오역은 종점입니다
시티뷰는 가고시마추오역이 종점이라 여기서 한 바퀴가 끝납니다. 이어서 타시려면 요금을 다시 정산해야 합니다. 1일 승차권을 가지고 계시면 그냥 앉아 계셔도 됩니다.
전용 차량이 세 대 있는데 그중 두 대는 좌석을 창 쪽으로 5도 돌려 놓았습니다. 나무를 쓴 내장이고 뒤쪽에 전망석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거나 차량을 점검하는 날에는 일반 버스가 들어옵니다.
센간엔에 갈 때는 시티뷰가 편합니다
센간엔은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떨어져 있어서 시전차가 가지 않습니다. 시티뷰 「센간엔 앞」 정류장이 정문 앞에 섭니다. 시영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같은 방향에 이시바시기념공원과 이진칸이 있어서 함께 묶기 좋습니다. 이시바시기념공원은 무료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월과 8월에는 저녁 7시까지 엽니다. 지도

10. 배까지 함께 타려면 CUTE를 앱으로 구매합니다
시내 교통에 사쿠라지마 페리까지 함께 타는 표가 「CUTE」이고, 1일권이 어른 1,400엔입니다. 시영버스와 시전차, 시티뷰, 아일랜드뷰, 그리고 페리를 하루 동안 몇 번이든 탑니다. 2일권은 2,100엔입니다.
사쿠라지마에 건너가는 날에는 이 표 한 장으로 끝납니다. 페리 왕복만 500엔이고 여기에 시내 전차와 섬 순환버스가 더해지므로 대개 이득입니다.
| 권종 | 어른 | 소아 |
|---|---|---|
| CUTE 1일권 | 1,400엔 | 700엔 |
| CUTE 2일권 | 2,100엔 | 1,050엔 |
| 아일랜드뷰 전용 1일권 | 500엔 | 250엔 |
| 야경 코스 전용 1일권 | 250엔 | 130엔 |
창구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CUTE는 디지털 티켓으로 바뀌어서 앱으로만 구매합니다. 규슈 지역 교통 앱 「myroute」에서 「お得におでかけ」로 들어가 가고시마현을 고르면 나오고, 가고시마 앱 「わくわく」에서도 팝니다. 인터넷이 연결돼 있어야 쓸 수 있습니다.
사고 나면 변경과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이용 기한도 정해져 있으니 쓰는 날에 구매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내릴 때 화면을 승무원에게 보여 주고, 페리에서는 사쿠라지마항 쪽 직원에게 보여 줍니다.
민영 버스와 민영 배에는 쓸 수 없습니다
CUTE로 타는 것은 가고시마시가 운영하는 교통편뿐입니다. 민영 버스 회사 노선과 민영 페리는 따로 요금을 냅니다. 공항 리무진버스도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섬 안에서만 움직이신다면 아일랜드뷰 전용 1일권 500엔이 더 저렴합니다. 이 표는 아일랜드뷰 차내와 가고시마추오역 관광안내소, 사쿠라지마항 관광안내소 등에서 팝니다.
11. 야경 코스는 토요일에만 다닙니다
시티뷰 야경 코스는 매주 토요일에만 운행합니다. 8월과 12월, 1월에는 금요일에도 다닙니다. 가고시마추오역을 출발해 텐몬칸과 워터프론트를 지나 시로야마에서 15분 동안 서 있다가 사이고 동상을 거쳐 돌아옵니다. 한 바퀴에 60분쯤 걸립니다.
시로야마에서 15분을 세워 두는 것이 이 노선의 요점입니다. 그 사이에 내려서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 야경을 보고 다시 타면 됩니다. 밤에는 시로야마로 올라가는 다른 교통편이 마땅치 않습니다.
전용 1일권이 250엔입니다
야경 코스에는 이 코스에서만 쓰는 1일권이 있고 어른 250엔, 소아 130엔입니다. 차내에서 구매합니다. 한 번 타는 요금이 230엔이므로 중간에 내렸다 타실 계획이면 이 표가 낫습니다.
일반 1일 승차권과 CUTE로도 탈 수 있습니다. 낮에 시내를 돌고 저녁에 야경 코스까지 타는 하루라면 표를 새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불꽃대회 당일에는 쉽니다
긴코만 서머나이트 대불꽃대회가 열리는 날에는 야경 코스가 운휴합니다. 그날은 시내 도로가 막히고 코스를 지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형 연휴와 오봉 시기에는 반대로 편수를 늘리는 날이 있습니다.
승차장은 가고시마추오역 동쪽 출구 「東4」 승강장입니다. 시로야마 정류장은 전망대 주차장 방향으로 좌회전하자마자 있는 자리입니다.
밤에 걸을 만한 자리
야경 코스를 타지 않으실 때는 텐몬칸 쪽이 밤에 걷기 좋습니다. 아케이드가 이어져 있고 가게가 늦게까지 엽니다. 시전차 「텐몬칸도리」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지도
가고시마추오역 쪽에는 관람차가 있는 상업시설이 있어서 여기서도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역과 바로 연결돼 있습니다.
12. 센간엔은 정원 안에서 사쿠라지마를 보게 지었습니다
센간엔은 사쿠라지마를 정원의 일부로 삼아 만든 시마즈 가문의 별저입니다. 연못 너머 바다 건너에 화산이 서 있고, 그 배치를 처음부터 계산해 지었습니다. 국가 지정 명승이고 입장료는 1,600엔, 초중고생은 800엔입니다. 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최종 입장은 4시 30분입니다. 연중무휴인데 딱 하루, 3월 첫째 일요일만 가고시마 마라톤 때문에 쉽니다.
입장권에 저택과 박물관이 들어 있습니다
1,600엔짜리 입장권으로 정원과 고텐, 그리고 쇼코슈세이칸까지 들어갑니다. 고텐은 시마즈 가문이 실제로 쓰던 저택이고, 쇼코슈세이칸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공장 건물을 그대로 쓰는 박물관입니다. 세 곳을 다 보면 두 시간쯤 걸립니다.
쇼코슈세이칸이 있는 이소 지역은 세계유산에 들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 말에 이 지역에서 대포와 유리, 배를 만들던 자리이고 그 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정원을 보러 왔다가 공장 이야기를 함께 보게 됩니다.
연간패스포트가 2,400엔입니다. 입장권 한 장 반 가격이라 두 번 이상 오실 계획이면 이쪽이 이득입니다.
안에서 문 닫는 시각이 다른 곳이 있습니다
| 구역 | 시각 | 마감 |
|---|---|---|
| 정원 | 9:00~17:00 | 입장 16:30 |
| 고텐 | 9:00~17:00 | 16:50 |
| 쇼코슈세이칸 | 9:00~17:00 | |
| 고젠쇼 오카테이 (식사) | 11:00~16:00 | 15:30 |
| 전통문화 체험 | 9:00~17:00 | 16:00~16:40 |
짐은 맡기고 들어갑니다
접수 입구 오른쪽 안쪽에 유료 코인로커가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300엔, 400엔, 500엔입니다. 로커에 들어가지 않는 짐은 접수 창구에서 하나당 500엔에 맡아 줍니다. 미리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정원 안에 자갈길과 경사가 있어서 휠체어로 다니기 어려운 구간이 있습니다. 휠체어는 500엔에 빌려주고, 자갈길도 다닐 수 있는 소형 이동기기는 2,000엔에 하루 종일 빌려줍니다.

13. 이 도시의 관광 명부에는 사람 이름이 서른 개 넘게 들어 있습니다
가고시마시 공식 관광 사이트의 스팟 명부를 열어 보면 사람 한 명이 통째로 한 항목을 차지한 자리가 서른 곳 넘게 나옵니다. 오야마 이와오, 무라타 신파치, 구로다 기요타카, 시마즈 시게히데 같은 이름들입니다. 대부분 메이지유신 전후에 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입니다.
시가 명부에 붙여 놓은 분류로 봐도 역사와 사적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가고시마 시내를 걷다 보면 동상과 비석을 자주 지나갑니다. 사쿠라지마를 빼면 이 도시가 내세우는 것은 대부분 사람입니다.
사이고 다카모리를 따라 걷는 길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입니다. 시티뷰 「사이고 동상 앞」에서 내리면 바로이고, 시전차 아사히도리에서 걸어서 8분입니다. 지도
여기서 시로야마 쪽으로 올라가면 사이고가 마지막 닷새를 보낸 동굴이 있고, 조금 더 가면 그가 죽은 자리에 표석이 서 있습니다. 세 곳이 걸어서 이어지는 거리에 있어서 한 시간이면 돕니다.
유신후루사토관에서 배경을 봅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유신후루사토관이 있습니다. 이 지역 출신 인물들이 왜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무엇을 했는지를 전시와 영상으로 보여 줍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입관은 4시 30분까지입니다. 지도
동상을 먼저 보고 이곳에 오시면 이름과 얼굴이 붙습니다. 반대로 여기를 먼저 보시면 시내를 걸을 때 표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터에는 문만 다시 세웠습니다
가고시마성은 쓰루마루성이라고도 부르는데 건물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2020년에 정문인 고로몬만 옛 모습대로 다시 세웠습니다. 시티뷰 「사쓰마기시비 앞」에서 내리거나 시전차 시청앞에서 10분을 걸으면 됩니다. 지도
바로 옆에 가고시마현 역사·미술센터 여명관이 있습니다. 입장료 430엔이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엽니다.
남주공원에서 마무리합니다
사이고와 그를 따르던 사람들의 묘가 모여 있는 곳이 남주공원입니다. 옆에 남주신사와 사이고 남주현창관이 있습니다. 현창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여행자 요금이 400엔입니다. 월요일에 쉽니다.
시티뷰 「사이고 남주현창관 앞」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입니다. 언덕 위라 여기서도 바다 쪽이 내려다보입니다.

14. 시민 요금과 시외 요금이 따로 있는 시설
가고시마시의 공영 시설 여러 곳은 가고시마시에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료가 다릅니다. 여행자는 시외 요금을 냅니다. 안내판에 두 가격이 나란히 적혀 있어서 처음 보면 어느 쪽인지 헷갈립니다.
시민 요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이나 마이넘버카드, 학생수첩 등으로 가고시마시에 산다는 것을 창구에서 보여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보이지 못하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시설 | 시민 | 여행자 |
|---|---|---|
| 이오월드 가고시마 수족관 | 1,500엔 | 2,000엔 |
| 히라카와 동물공원 | 750엔 | 1,000엔 |
| 유신후루사토관 | 450엔 | 600엔 |
| 사이고 남주현창관 | 300엔 | 400엔 |
차액을 메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1일 승차권과 CUTE에 관광시설 할인 패스포트가 딸려 옵니다. 시설마다 할인 폭이 다르지만 표 가격의 일부는 여기서 돌아옵니다. 시설을 두세 곳 도실 계획이라면 표를 먼저 사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치란 특공평화회관과 수족관을 함께 보는 공통 티켓이 어른 2,000엔으로 따로 있습니다. 두 곳이 차로 한 시간 넘게 떨어져 있는데도 묶어서 팝니다.
고령자 할인도 거주자 기준입니다
수족관은 가고시마시와 구마모토시, 후쿠오카시, 기타큐슈시에 사는 70세 이상에게 입관료를 절반으로 받습니다. 주소와 나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창구에 보여야 합니다. 여행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수첩을 가지신 분은 수족관 입관료가 면제됩니다. 동반자도 한 명까지 면제됩니다. 다른 시설도 대체로 감면이 있습니다.
동물공원은 시내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히라카와 동물공원은 시가지 남쪽에 있고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차로 30분입니다. 열차로 가면 고이노역에서 내려 20분을 걷거나 버스로 5분 더 갑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입원은 4시 30분까지입니다.
쉬는 날은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입니다. 유아는 무료이고 초중생은 200엔입니다.
15. 쉬는 날이 시설마다 다릅니다
가고시마 시내 시설은 쉬는 날 규칙이 제각각이라 하루 일정을 짜기 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월요일에 쉬는 곳도 있고, 12월 초에 쉬는 곳도 있고, 매달 25일에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연중무휴인 곳도 있습니다.
특히 여명관은 월요일 말고도 매달 25일에 닫습니다. 그 25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이면 그날은 엽니다. 다른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규칙입니다.
| 시설 | 쉬는 날 |
|---|---|
| 센간엔 | 연중무휴 (3월 첫째 일요일만 휴업) |
| 이오월드 수족관 | 12월 첫째 월요일부터 나흘 |
| 여명관 | 월요일, 매달 25일, 12/31~1/2 |
| 사이고 남주현창관 | 월요일, 12/29~1/1 |
| 히라카와 동물공원 | 12/29~1/1 |
|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 | 연중무휴 |
| 이시바시기념관 | 월요일 |
월요일에 갈 만한 곳
월요일에는 센간엔과 수족관, 사쿠라지마가 열려 있습니다. 시내 박물관 쪽이 대체로 닫히므로 이날은 섬에 건너가거나 정원과 수족관을 묶는 편이 낫습니다.
비 오는 날도 비슷합니다. 수족관과 여명관, 유신후루사토관이 실내 시설이라 이쪽으로 몰립니다.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도 실내입니다.
백화점과 상업시설
야마가타야 백화점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고 1월 1일에만 쉽니다. 시전차 아사히도리에서 걸어서 1분입니다. 아뮤플라자 가고시마는 가고시마추오역과 바로 연결돼 있고 본관이 밤 8시, 5층과 6층 음식점이 밤 10시까지입니다.
가고시마추오역 지하의 야타이무라는 낮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 5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두 번으로 나눠 엽니다. 그 사이 오후에는 닫습니다. 매달 첫째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지도
16. 이 도시의 대중목욕탕은 대부분 온천입니다
가고시마 시내에는 온천이 솟는 자리가 270곳 가까이 있고, 동네 대중목욕탕도 대부분 온천물을 씁니다. 현청 소재지 가운데 온천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주택가 골목에 있는 동네 목욕탕이 그렇습니다.
현 공중욕장 조합에 들어 있는 온천 시설이 쉰 곳 남짓이고 어른 420엔에 들어갑니다. 수건과 비누는 따로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구매합니다.
여행자가 들어가도 되는 곳입니다
동네 목욕탕이라 관광객용 안내가 없는 곳이 많지만 들어가는 데 제한은 없습니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카운터에서 요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문신에 관한 규칙은 시설마다 다릅니다.
온천을 처음 이용하시거나 규칙이 헷갈리시면 일본 온천과 료칸 이용법 쪽을 먼저 보시면 됩니다. 몸을 씻고 들어가는 순서는 전국이 같습니다.
사쿠라지마 쪽 온천은 색이 다릅니다
섬 쪽 온천은 철분이 섞여 붉은 갈색을 띱니다. 물이 지나온 지층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시내 목욕탕은 대체로 맑은 물입니다.
후루사토온천향은 사쿠라지마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온천 지역입니다. 자전거로 가면 한 시간쯤 걸립니다. 바다에 면해 있어서 물에 몸을 담근 채 긴코만을 봅니다.
공항에도 족탕이 있습니다
가고시마공항 안에도 천연온천 족탕이 있습니다. 이 지역 말로 수고하셨습니다에 해당하는 이름을 붙여 두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발을 담그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온천이 따로 시간을 내는 일정보다 하루를 마치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숙소에 온천탕이 있는 곳도 흔합니다.
목욕탕에 가실 때 챙길 것
동네 목욕탕에는 수건과 비누가 비치돼 있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카운터에서 수건을 팔거나 빌려주지만 없는 곳도 있으니 숙소에서 챙겨 나오시는 편이 편합니다. 요금은 대개 현금으로 냅니다.
탈의실에 자물쇠가 달린 사물함이 있고 100엔을 넣었다가 돌려받는 방식이 흔합니다. 100엔 동전을 하나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17. 사쿠라지마에서 몸을 담그는 곳
사쿠라지마 용암나기사공원의 족탕은 길이가 100미터쯤 되고 무료입니다. 지하 1,000미터에서 끌어올린 온천물이라 붉은 갈색을 띱니다.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열고 쉬는 날이 없습니다. 사쿠라지마항에서 걸어서 8분입니다. 지도
앞으로는 긴코만이 펼쳐지고 뒤로는 화산이 서 있습니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발을 담그고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수건을 두고 왔으면 근처에서 구매합니다
족탕에는 수건이 없습니다. 가까운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나 국민숙사 레인보 사쿠라지마에서 수건을 팝니다. 걸어서 몇 분 거리입니다.
족탕 옆으로 용암 위에 놓인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3킬로미터쯤 되고 끝까지 걸으면 한 시간 안팎입니다.
마그마온천은 수요일 오전에 닫습니다
국민숙사 레인보 사쿠라지마 안에 있는 마그마온천은 당일 이용이 어른 460엔입니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열고 접수는 8시에 끝납니다. 다만 수요일에는 청소 때문에 오후 1시부터 엽니다. 지도
사쿠라지마항에서 걸어서 5분이고 순환버스 「레인보 사쿠라지마」 정류장 앞입니다. 숙박하시는 분은 체크인 뒤 밤 11시까지, 다음 날 아침 6시 30분부터 9시까지도 쓸 수 있습니다.
섬에서 하룻밤 묵는 방법
막배를 놓칠 걱정 없이 저녁까지 섬에 있고 싶으시면 이 국민숙사에 묵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산이 바로 앞에 있는 자리라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이 산입니다.
섬에 숙소가 많지는 않아서 미리 잡으셔야 합니다. 시내에 묵으면서 배로 오가는 쪽이 방을 고르기는 쉽습니다.

18. 텐몬칸과 가고시마추오역 사이를 걷습니다
가고시마의 번화가는 텐몬칸이고, 신칸센이 서는 역은 가고시마추오역입니다. 두 곳이 시전차로 다섯 정거장쯤 떨어져 있습니다. 걸으면 20분 안팎입니다. 시내 스팟도 이 두 지역에 가장 많이 몰려 있습니다.
텐몬칸은 아케이드가 이어진 상점가입니다.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걷습니다. 화산재가 내리는 날에도 여기는 괜찮습니다.
텐몬칸이라는 이름의 유래
에도 시대에 시마즈 가문이 이 자리에 천문 관측소를 세웠습니다. 달력을 만들고 별을 보던 시설입니다. 건물은 없어졌고 자리에 표석만 남았는데 지역 이름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백화점과 상점가, 음식점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밤에 문을 여는 가게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케이드 안에 새로 지은 복합시설이 있어서 서점과 영화관, 음식점이 한 건물에 들어가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화산재가 내리는 날에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자리입니다.
역 쪽에는 상업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는 아뮤플라자가 붙어 있고 옥상에 관람차가 있습니다. 역과 바로 이어져서 비 오는 날이나 열차를 기다릴 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역 지하에는 야타이무라가 있습니다. 작은 가게 여럿이 모여 있고 흑돼지와 생선, 지역 소주를 파는 자리입니다. 낮과 밤 영업이 나뉘어 있어서 오후에는 닫습니다.
두 지역 사이를 시전차가 잇습니다
시전차는 어디서 내려도 200엔이라 두 지역을 오갈 때 부담이 없습니다. 가고시마추오역 앞에서 타면 텐몬칸도리까지 몇 분입니다.
숙소를 잡으실 때도 이 두 지역 가운데 고르게 됩니다. 역 쪽은 열차와 공항버스가 편하고, 텐몬칸 쪽은 밤에 나가기 좋습니다. 숙박세 규칙은 일본 숙박세 안내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9. 숙소는 역 주변과 텐몬칸 가운데 고르게 됩니다
가고시마 시내 숙소는 가고시마추오역 주변과 텐몬칸 주변으로 크게 나뉩니다. 두 지역이 시전차로 다섯 정거장쯤 떨어져 있고 어느 쪽에 묵어도 시내 이동에 무리가 없습니다. 정하실 때는 열차를 얼마나 타는지와 밤에 얼마나 늦게까지 다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역 주변은 신칸센과 공항버스, 이부스키행 열차가 모두 여기서 출발한다는 점이 편합니다. 텐몬칸 주변은 저녁에 나가서 걸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편합니다.
| 지역 | 이런 분께 | 가까운 것 |
|---|---|---|
| 가고시마추오역 | 열차로 오가는 일정 | 신칸센, 공항버스, 이부스키행 열차, 상업시설 |
| 텐몬칸 | 저녁에 나가는 일정 | 아케이드 상점가, 음식점, 백화점 |
| 워터프론트 | 배를 자주 타는 일정 | 페리터미널, 수족관 |
| 사쿠라지마 | 섬에서 아침을 맞고 싶을 때 | 온천, 전망대 |
바다 쪽 방이 다 사쿠라지마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시가지가 화산과 마주 보고 있어서 동쪽을 향한 높은 층이면 산이 보입니다. 다만 앞 건물에 가리는 방이 있으므로 예약할 때 전망을 따로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사쿠라지마 뷰」라고 적어 둔 방이 따로 있는 호텔이 많습니다.
같은 호텔 안에서도 방향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산이 보이는 쪽이 대체로 비쌉니다.
숙박세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숙박세를 걷는 곳과 걷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에서 얼마를 내는지는 일본 숙박세 안내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온천이 있는 숙소를 고르실 때는 당일 이용만 받는 곳과 숙박객만 쓰는 곳이 나뉘므로 예약 전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20. 흑돼지와 사쓰마아게를 파는 자리
가고시마에서 이름을 걸고 파는 음식은 흑돼지입니다. 샤부샤부와 돈카쓰가 가장 흔한 형태이고, 시 공식 토산 분류에도 흑돼지가 따로 항목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텐몬칸과 가고시마추오역 주변에 전문점이 모여 있습니다.
사쓰마아게는 으깬 생선살을 튀긴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상점가와 백화점 지하에서 갓 튀긴 것을 팝니다.
먹는 방식이 정해져 있는 것들
흑돼지 샤부샤부는 국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먹습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가게에서 몇 초를 세라고 알려 주는 곳이 많습니다.
돈카쓰는 두툼하게 썰어 나옵니다. 소스 대신 소금이나 유자후추를 곁들이는 가게가 있습니다.
시로쿠마는 여름에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연유를 끼얹은 빙수 위에 과일을 올린 것이 시로쿠마입니다. 가고시마에서 시작해 전국 편의점에서도 파는 상품이 됐습니다. 텐몬칸에 이것을 처음 만든 가게가 있고 사철 내내 팝니다.
한 그릇이 크므로 나눠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작은 크기를 따로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야타이무라에서 한 번에 봅니다
가고시마추오 터미널 지하의 야타이무라에는 작은 가게가 여럿 모여 있습니다. 흑돼지, 지역 닭, 생선, 소주를 각각 다른 가게에서 팝니다. 한자리에서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으실 때 편합니다.
낮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 5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엽니다. 매달 첫째 월요일에 쉽니다.
사쿠라지마에서 나는 무와 귤
사쿠라지마에서 기르는 무는 크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산재가 섞인 흙에서 자라 한 개가 사람 몸통만 해지는 것이 나옵니다. 겨울에 수확해 절임으로 만들어 팝니다.
반대로 같은 섬에서 나는 귤은 아주 작습니다. 탁구공만 한 크기이고 껍질째 먹거나 주스로 만듭니다. 페리 안 매점과 섬 매점에서 이 귤로 만든 음료를 팝니다.
21. 소주는 이 지역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술입니다
가고시마에서 술을 시키면 대개 고구마 소주가 나옵니다. 시 공식 토산 분류에도 소주가 독립 항목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청주보다 소주를 마시는 자리가 훨씬 많습니다.
일본 소주는 한국 소주와 만드는 방법이 다릅니다. 고구마나 보리를 원료로 해서 증류한 것이고 도수는 25도 안팎입니다.
물에 타서 마시는 방식이 흔합니다
따뜻한 물에 소주를 섞어 마시는 방식을 이 지역에서는 오유와리라고 합니다. 물을 먼저 붓고 소주를 나중에 넣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섞이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미리 물에 섞어 하루쯤 재워 두었다가 데워 내는 곳도 있습니다. 가게에서 「마에와리」라고 부릅니다.
양조장을 견학하는 방법
시내와 근교에 소주 양조장이 여럿 있고 견학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발효조를 보고 시음까지 하는 형태입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셔도 이 지역 차가 있습니다. 가고시마차는 시 공식 토산 분류에 따로 들어 있고 생산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가져가실 때
소주는 백화점 지하와 역 안 상점, 공항에서 팝니다. 병이 무거우니 마지막 날에 구매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술을 들여올 때 면세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몇 병까지 가능한지는 일본 반입 금지 물품과 면세 범위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2.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로 40분입니다
가고시마공항에서 가고시마추오역까지 리무진버스로 어른 1,500엔이고, 직행이 38분 걸립니다. 요시노를 지나는 편은 55분입니다. 예약을 받지 않고 시각표대로 떠납니다. 소아는 750엔입니다.
공항은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꽤 떨어진 기리시마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열차로 이어지는 노선이 없고 버스나 차로만 갑니다.
승강장과 결제
국내선 터미널을 나오면 바로 앞이 버스 승강장이고 8번 자리입니다. 현금과 교통계 IC카드로 냅니다.
예전에 있던 카드 결제 할인은 없어졌습니다. 라피카 결제와 터치 결제로 깎아 주던 것을 폐지했으니 요금은 어느 쪽으로 내도 같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곳
공항에서 기리시마 신궁 쪽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시내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부스키와 치란 방향은 시내를 거쳐야 합니다.
공항 안에 천연온천 족탕과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뜨면 여기서 보냅니다.
돌아갈 때는 여유를 두세요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직행은 40분쯤 걸립니다. 도로 사정에 따라 크게 늦어질 수 있다고 운행사가 안내하고 있으니 한 편 앞의 버스를 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녁 8시 45분 이후 시내행 편을 빼면 시각이 되면 그대로 출발합니다.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23. 신칸센으로 들어올 때 확인할 것
규슈신칸센이 하카타에서 가고시마추오까지 이어져 있어서 후쿠오카에서 열차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추오역이 종점이라 내리면 그대로 시내입니다. 후쿠오카 쪽 일정과 이어 붙이시려면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 쪽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다만 지금은 지진 복구 공사가 이어지고 있어서 편수가 평소보다 적고, 일부 구간은 속도를 낮춰 달립니다. 표를 잡기 전에 JR규슈 운행정보를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패스를 쓸지 정하는 기준
규슈 안에서만 움직이신다면 규슈 레일패스가 있습니다.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 이득이 되는 구간이 다릅니다. 가고시마를 왕복하면 대개 패스 쪽이 낫습니다. 자세한 손익은 규슈 레일패스 안내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전국을 도는 일정이면 전국 패스를 봐야 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일본 철도 패스와 신칸센 쪽에서 비교해 두었습니다.
부산에서 오실 때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배로 들어와 신칸센으로 남쪽으로 내려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편과 입국 절차는 부산에서 후쿠오카 배편으로 입국하기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항으로 바로 들어오실 때는 서울과 부산에서 가고시마로 오는 직항이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편수가 달라집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갈아탑니다
이부스키 방면 열차와 시전차, 공항버스, 시티뷰가 모두 이 역에서 출발합니다. 짐을 맡기고 움직이실 수 있게 코인로커가 있습니다.
역 동쪽 출구 쪽에 관광안내소가 두 곳 있습니다. 여기서 아일랜드뷰 전용 1일권도 팝니다.
24. 이부스키에서는 모래에 묻힙니다
이부스키의 모래찜질은 해변에 누워 온천 열로 데워진 모래를 덮는 방식입니다. 유카타로 갈아입고 눕고 나면 직원이 삽으로 모래를 덮어 줍니다. 10분에서 15분쯤 있다가 나옵니다. 수영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도
대표적인 시설이 스나무시카이칸 사라쿠입니다. 요금제가 다섯 가지인데 어디까지 들어 있느냐로 나뉩니다.
| 플랜 | 들어 있는 것 | 어른 |
|---|---|---|
| 스나무시세트 | 모래찜질, 대욕장, 유카타 | 1,500엔 |
| 타월세트 | 위에 기념타월 추가 | 1,800엔 |
| 사라쿠세트 | 위에 목욕타월 대여 추가 | 2,100엔 |
| 안심세트 | 위에 속옷 대여 추가 | 2,600엔 |
| 대욕장만 | 대욕장 | 800엔 |
연휴에는 요금이 달라집니다
골든위크와 오봉, 실버위크, 연말연시에는 특별기간 요금을 받습니다. 각각 5일에서 8일 정도이고 해마다 시설이 미리 공지합니다. 이 시기에 가시면 위 가격보다 올라갑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 몇 팀이 기다리고 있고 대기 시간이 얼마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 줍니다. 출발 전에 한 번 보시면 헛걸음을 피합니다.
관광열차는 하루 세 번뿐입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이부스키까지 특급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가 다닙니다. 51분쯤 걸리고 전 좌석 지정석입니다. 하루에 왕복 세 번, 모두 여섯 편만 있습니다.
지정석이라 예약하지 않으면 못 탑니다. 창가 좌석이 바다 쪽을 보게 배치돼 있어서 인기가 있습니다. 운전일이 바뀔 때가 있으니 역 창구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보통열차로도 갑니다
관광열차를 못 잡으셨으면 보통열차로 갑니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편수가 많습니다. 요금도 특급권이 빠지는 만큼 내려갑니다.
이부스키에는 모래찜질 말고도 노천탕과 호수가 있습니다. 사쓰마 반도 남쪽 끝까지 내려가면 원뿔 모양의 산이 보입니다.

25. 치란은 두 시설을 묶은 표가 수요일에 소용없습니다
치란 특공평화회관은 태평양전쟁 말기에 이곳에서 출격한 사람들의 유품과 기록을 모아 둔 시설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입관은 4시 30분까지입니다. 어른 500엔, 초중학생 300엔이고 연중무휴입니다. 태풍이 올 때는 닫을 수 있습니다. 지도
바로 옆에 뮤지엄 치란이라는 역사자료관이 있습니다. 두 곳을 함께 보는 공통권이 어른 600엔이고 따로 사면 800엔입니다.
수요일에는 공통권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뮤지엄 치란은 매주 수요일에 쉽니다. 특공평화회관은 연중무휴이므로 수요일에 가면 한 곳만 볼 수 있습니다. 그날은 공통권 대신 평화회관 입관료만 내시면 됩니다.
수족관과 묶는 공통 티켓도 있습니다. 어른 2,000엔이고 두 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함께 팝니다. 같은 날에 다 보기는 어려우니 이틀에 나눠 쓰시게 됩니다.
무사 저택이 남아 있는 거리
치란에는 에도 시대 무사들이 살던 집과 정원이 줄지어 남아 있습니다. 돌담과 생울타리가 이어진 길입니다. 평화회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정원 일곱 곳이 국가 지정 명승입니다. 안쪽까지 들어가 볼 수 있는 집이 있고 밖에서만 보는 집이 있습니다.
돌담과 생울타리를 함께 봅니다
집집마다 담 안쪽에 정원을 만들어 두었는데 형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돌을 세워 산을 표현한 집이 있고 나무를 다듬어 산등성이를 만든 집이 있습니다. 공통 관람권 한 장으로 여러 집을 이어서 봅니다.
거리 자체가 국가 지정 중요전통적건조물군 보존지구입니다. 걷는 데 요금을 받지 않고 각 정원에 들어갈 때만 관람권이 필요합니다.
가는 방법
가고시마추오역에서 버스로 갑니다. 한 시간 십 분 안팎이 걸리고 편수가 많지 않아서 돌아오는 시각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차로 가면 한 시간쯤 걸립니다.
이부스키와 치란은 같은 사쓰마 반도 안에 있지만 서로 가는 길이 다릅니다. 하루에 둘 다 보시려면 차가 필요합니다.
26. 기리시마 신궁의 본전은 국보입니다
기리시마 신궁의 본전과 폐전, 배전이 2022년에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남규슈에서 가장 큰 신궁이고 창건이 6세기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참배는 언제든 할 수 있고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지도
등랑하와 칙사전은 중요문화재입니다. 붉게 칠한 건물이 삼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는 데 한 시간 넘게 걸립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차로 한 시간 20분쯤 걸립니다. 공항에서 가면 더 가깝습니다. 도착하는 날이나 떠나는 날에 공항과 묶어 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사인을 받는 수여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엽니다. 참배 자체는 시각 제한이 없지만 이 시간대에 가셔야 창구가 열려 있습니다.
지금 자리로 옮겨 온 신궁입니다
기리시마 신궁은 원래 산 위쪽에 있었는데 분화로 여러 번 불타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금 건물은 에도 시대에 사쓰마 번주가 다시 세운 것입니다. 화산 옆에서 살아온 흔적이 이 신궁에도 남아 있습니다.
참배길에 큰 삼나무가 서 있습니다. 수령이 800년 가까이 된 나무로 이 지역 삼나무의 시조로 봅니다.
주변이 온천 지역입니다
기리시마 일대에 온천이 흩어져 있습니다. 화산 지대라 물이 다양하고 산속에 여관이 있습니다. 하루 묵으면서 신궁과 온천을 함께 보는 일정이 흔합니다.
규슈의 다른 온천 지역과 비교해 보시려면 벳푸와 유후인 안내 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을과 봄에 사람이 몰립니다
기리시마는 산이라 시내보다 시원하고 단풍이 일찍 듭니다. 봄에는 산철쭉이 핍니다. 이 시기에는 주차장이 일찍 차므로 오전에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화산 지대라 등산로 가운데 통제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실 계획이면 출발 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27. 야쿠시마는 뱃삯이 다릅니다
가고시마항에서 야쿠시마까지 고속선 편도가 어른 14,000엔입니다. 왕복 할인을 받으면 25,900엔이고 7일 동안 유효합니다. 소아는 절반입니다. 시내 이동과 견주면 자릿수가 다른 금액이라 일정에 넣을지 미리 정하셔야 합니다.
배는 가고시마 본항 남부두에서 뜹니다. 직행은 한 시간 35분에서 두 시간쯤 걸립니다.
| 구간 | 어른 편도 | 왕복 할인 |
|---|---|---|
| 가고시마에서 야쿠시마 | 14,000엔 | 25,900엔 |
| 가고시마에서 다네가시마 | 12,000엔 | 22,200엔 |
| 다네가시마에서 야쿠시마 | 6,200엔 | 11,400엔 |
같은 배인데 시간이 크게 다릅니다
다네가시마를 들렀다 가는 편은 두 시간 45분에서 세 시간까지 걸립니다. 직행보다 한 시간 넘게 더 듭니다. 표를 살 때 편명 옆에 경유가 적혀 있으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요일에 따라서만 다니는 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기마다 시각표가 바뀌므로 날짜가 정해지면 그때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비행기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고시마공항에서 야쿠시마공항까지 비행기가 있습니다. 40분이 안 걸립니다. 배보다 빠르지만 편수가 적고 날씨에 영향을 받습니다.
섬 안에서는 차가 없으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버스가 있지만 편수가 적습니다.
하루짜리로는 어렵습니다
야쿠시마의 대표적인 삼나무를 보려면 왕복 여덟 시간에서 열 시간을 걷습니다. 새벽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배로 왕복하는 당일치기로는 시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짧은 코스도 있습니다. 이끼가 덮인 숲을 두세 시간 걷는 정도라면 하룻밤 묵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내 일정과는 따로 잡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28. 이틀이면 이렇게 나눕니다
가고시마 시내와 사쿠라지마를 보시려면 이틀이면 됩니다. 하루는 배를 타고 섬에서 보내고, 하루는 시내에서 걷는 방식이 가장 무리가 없습니다. 사쓰마 반도 남쪽까지 넣으시면 사흘, 기리시마나 야쿠시마까지 가시면 나흘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섬에 가는 날을 먼저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시내 시설은 월요일에 쉬는 곳이 있지만 사쿠라지마는 요일과 상관이 없습니다.
첫날은 섬에서 보냅니다
아침에 페리터미널로 가서 배를 탑니다. 사쿠라지마항에 내려 비지터센터를 먼저 보고, 순환버스로 유노히라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용암나기사공원 족탕에서 발을 담그고 배를 탑니다.
여기까지 반나절이면 끝납니다. 남은 오후에는 시내로 돌아와 수족관을 보거나 텐몬칸을 걷습니다. CUTE 1일권 한 장으로 이 동선이 전부 해결됩니다.
둘째 날은 시내를 걷습니다
시티뷰를 타고 유신후루사토관에서 시작해 사이고 동상과 시로야마를 지나 센간엔까지 갑니다. 센간엔에서 두 시간쯤 쓰고 돌아오면 저녁입니다.
토요일이면 저녁에 야경 코스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로야마에서 15분을 서 있으므로 그 사이에 야경을 봅니다.
사흘째를 넣으면 남쪽으로 갑니다
| 일정 | 어디까지 | 필요한 것 |
|---|---|---|
| 이틀 | 시내, 사쿠라지마 | CUTE 1일권 또는 2일권 |
| 사흘 | 이부스키 또는 치란 추가 | 관광열차 예약 또는 버스 시각 확인 |
| 나흘 | 기리시마 추가 | 차 또는 공항 경유 버스 |
| 닷새 이상 | 야쿠시마 추가 | 고속선 왕복, 섬 숙소 |
이부스키와 치란은 같은 반도 안에 있지만 하루에 둘 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움직이신다면 하루에 한 곳씩 잡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도착하는 날과 떠나는 날
공항이 시내에서 떨어져 있고 버스로 40분쯤 걸립니다. 도착하는 날 오후가 통째로 비면 기리시마 신궁을 들렀다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신궁 쪽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떠나는 날에는 도로 사정에 따라 버스가 늦을 수 있으니 한 편 앞의 것을 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항 안에 족탕과 전망 데크가 있어서 시간이 남아도 보낼 자리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