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여행: 대나무숲 야간 입장료·트롯코 열차 예약·호즈가와 배 총정리
아라시야마는 걸어서 다 볼 수 있는 동네인데, 들어오는 전철역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로 첫 30분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트롯코 열차와 호즈가와 배는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하고, 대나무숲은 가을 저녁에 입장료를 받습니다. 공식 자료로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 역 | 란덴이 가장 가깝고 한큐는 강 건너편입니다. |
|---|---|
| 대나무숲 | 낮에는 무료, 가을 저녁에는 1,500엔입니다. |
| 트롯코 | 수요일에 쉬지만 11월에는 매일 다닙니다. |
| 배 | 아라시야마가 아니라 가메오카에서 탑니다. |
| 덴류지 | 천장의 용 그림은 여는 날이 따로 있습니다. |
| 원숭이공원 | 현금만 받고 오르막을 20분 걷습니다. |
1. 아라시야마로 들어오는 전철역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2. 대나무숲은 낮에는 무료입니다. 가을 저녁에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3. 덴류지는 천장의 용 그림을 여는 날이 따로 있습니다
4. 트롯코 열차가 수요일에 쉰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5. 트롯코 표는 미리 잡고, 자리는 몇 호차인지 보세요
6. 호즈가와 배는 상류 가메오카에서 타고 내려옵니다
7. 열차와 배를 하루에 이어 타려면 버스를 한 번 더 탑니다
8. 원숭이공원은 현금만 받고 오르막을 20분 걷습니다
9. 도게츠교는 강 한복판의 섬까지만 놓인 다리입니다
10. 대나무숲 북쪽 사가노에는 조용한 절이 모여 있습니다
11. 란덴 아라시야마역 안에 족탕이 있습니다
12. 교통비는 란덴 1일권부터 따져 보세요
13. 붐비는 시각은 교토시 공식 화면으로 보고 정하세요
14. 아라시야마에서 무엇을 먹을까
15. 반나절이면 어디까지, 하루면 어디까지
16. 아라시야마에 묵을까, 시내에 묵을까


1. 아라시야마로 들어오는 전철역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라시야마로 들어오는 전철역은 서로 꽤 떨어져 있습니다. 대나무숲을 기준으로 보면 란덴 아라시야마역이 걸어서 8분, JR 사가아라시야마역이 11분, 한큐 아라시야마역이 20분입니다. 한큐역만 강 건너 남쪽에 있어서 도게츠교를 건너야 중심가로 들어옵니다. 어느 역에서 내렸느냐에 따라 첫 30분을 어디에 쓰게 되는지가 달라집니다. 지도
대신 나갈 때는 들어온 역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세 역이 모두 걸어 다닐 거리 안에 있어서, 북쪽 사가노까지 올라갔으면 JR로 나가고 원숭이공원 쪽에서 끝났으면 한큐로 나가면 편합니다.
| 역 | 노선 | 대나무숲까지 | 이 역이 편한 경우 |
|---|---|---|---|
| 란덴 아라시야마 | 게이후쿠 아라시야마선 | 도보 8분 | 대나무숲과 덴류지를 먼저 볼 때 |
| JR 사가아라시야마 | JR 사가노선 | 도보 11분 | 트롯코 열차를 탈 때, 교토역에서 올 때 |
| 한큐 아라시야마 | 한큐 아라시야마선 | 도보 20분 | 원숭이공원과 강가를 먼저 볼 때 |
교토역에서 오신다면 JR 사가노선이 가장 단순합니다. 갈아타지 않고 15분 남짓이면 사가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합니다. 시내 한복판인 시조가와라마치 쪽에 묵고 계시면 란덴이 편합니다.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 한 번에 갑니다.
트롯코 열차를 탈 생각이면 JR로 오세요
트롯코 열차가 출발하는 트롯코 사가역은 JR 사가아라시야마역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지도 열차를 타실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JR로 들어오시는 편이 걷는 거리를 줄입니다.
반대로 열차를 안 타실 거면 JR역은 조금 애매합니다. 대나무숲까지 11분을 걸어야 하고, 그 길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한큐역은 강 건너편에 있습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면 눈앞에 강과 도게츠교가 보입니다. 지도 원숭이공원 입구가 도보 7분 거리라 가장 가깝고, 강가를 천천히 걷다가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됩니다.
다만 대나무숲까지는 1.5km를 걸어야 합니다. 짐이 있거나 시간이 빠듯하면 이 역은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큐는 오사카 우메다에서 가쓰라역을 거쳐 들어오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2. 대나무숲은 낮에는 무료입니다. 가을 저녁에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나무숲 오솔길은 원래 누구나 아무 때나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담도 문도 없고 요금을 내는 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이 길이 유료 구역으로 바뀝니다. 아라시야마 쓰키토로라는 야간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지도
예전에 열리던 하나토로라는 행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 안내가 아직 남아 있는 곳이 많아서 겨울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갔다가 불 하나 없는 대나무숲만 보고 오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행사 이름도 시기도 바뀌었습니다.
| 구분 | 낮 | 가을 저녁 행사 기간 |
|---|---|---|
| 입장료 | 무료 | 당일권 1,500엔 |
| 시간 | 제한 없음 | 18:00~21:00, 최종 입장 20:40 |
| 12세 이하 | 무료 | 무료 |
| 결제 | 해당 없음 | 현금만 |
| 재입장 | 해당 없음 | 불가 |
행사 기간은 해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올해는 9월 마지막 날부터 11월 8일까지이고, 그 사이에 쉬는 날이 없습니다. 출발 전에 공식 안내로 그해 날짜를 한 번 확인하세요. 비가 조금 오는 정도로는 그대로 열고, 폭우가 쏟아지거나 기상 경보가 나오면 중지합니다.
표는 현장에서 구매하는 편이 저렴합니다
당일권이 1,500엔인데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면 2,000엔입니다. 온라인 쪽이 더 비쌉니다. 대신 온라인은 입장이 보장되고, 판매처가 JR도카이의 여행 예약 서비스 한 곳뿐입니다.
현장 매표소는 대나무숲 오솔길 안에 있고 저녁 5시 50분부터 표를 팝니다. 작년에는 모든 날짜가 매진됐다고 주최 쪽이 밝혔으니, 꼭 보실 생각이면 일찍 줄을 서시거나 온라인 쪽을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장에서는 카드가 안 되고 현금만 받습니다.
표를 받으면 그날 저녁 한 번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것은 안 되니, 저녁을 먼저 드시고 들어가시거나 나온 뒤에 드시는 쪽으로 순서를 정하세요.
삼각대와 음식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유료 구역 안에서는 삼각대를 쓸 수 없습니다. 드론과 라이브 방송도 안 되고, 코스프레 복장으로 들어가는 것도 막습니다. 안에서 무언가를 먹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유아차와 휠체어는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제2회장은 바닥이 고르지 않은 구간이 있다고 주최 쪽이 미리 알리고 있습니다.
낮에 조용히 걷고 싶으면 이른 아침입니다
대나무숲은 낮에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단체 관광객이 오기 전인 아침 8시 전이 가장 한산합니다. 길 자체는 400m 정도라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끝납니다.
덴류지 북문으로 나가면 바로 이 길로 이어집니다. 절을 먼저 보고 대나무숲으로 빠지는 동선이 되돌아 걷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3. 덴류지는 천장의 용 그림을 여는 날이 따로 있습니다
덴류지에서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법당 천장에 그려진 용입니다. 그런데 이 용 그림은 평소에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엽니다. 평일에 가시면 정원과 건물은 보는데 용은 못 봅니다. 지도
봄과 가을에는 매일 엽니다. 벚꽃철인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그리고 가을에는 9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가 매일 여는 기간입니다.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시간을 줄입니다.
| 보는 곳 | 시간 | 요금 |
|---|---|---|
| 정원 | 8:30~17:00 (접수 16:50까지) | 고등학생 이상 500엔 |
| 건물 안 | 8:30~16:45 | 정원 요금에 300엔 추가 |
| 법당 용 그림 | 9:00~16:30 | 따로 500엔 |
세 가지가 따로 계산됩니다. 정원만 보실 수도 있고, 정원에 건물을 더할 수도 있고, 용 그림까지 다 보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 오셨고 시간이 반나절뿐이라면 정원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단풍철에는 아침 7시 반부터 엽니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정원 접수를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입니다. 이 기간에 아라시야마에 가신다면 덴류지를 첫 순서로 잡고 문 여는 시각에 맞춰 들어가시는 것이 사람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일찍 여는 것은 정원뿐이고 건물과 용 그림은 평소 시각대로입니다. 용까지 보실 거면 정원을 먼저 돌고 8시 반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정원 뒤편이 그대로 산입니다
덴류지 정원은 연못 너머로 아라시야마 산이 그대로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담을 세우지 않고 산을 정원 풍경의 일부로 쓴 방식이라, 앉아서 보면 정원이 실제보다 훨씬 넓어 보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바로 옆 호곤인이라는 작은 절도 정원으로 이름이 나 있는데, 여기는 특별 공개 기간이 아니면 아예 들어갈 수 없습니다. 봄과 가을에만 문을 여니 헛걸음하지 않으시려면 미리 확인하세요.
덴류지를 먼저 보고 북문으로 나가면 대나무숲이 바로 시작됩니다. 반대로 걸으면 같은 길을 두 번 걷게 됩니다.

4. 트롯코 열차가 수요일에 쉰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사가노 트롯코 열차는 수요일에 쉽니다. 그런데 모든 수요일에 쉬는 것은 아닙니다. 운행사가 공개한 올해 달력을 보면 쉬는 날이 24일이고 전부 수요일인데, 같은 기간의 수요일은 43번입니다. 절반 조금 못 미치는 수요일에는 그대로 다닙니다. 지도
특히 11월에는 수요일에도 매일 다닙니다. 단풍철이라 쉬는 날을 하나도 두지 않습니다. 4월 초와 연휴 기간, 여름 성수기, 10월 말도 마찬가지로 수요일에 운행합니다. 다른 블로그에 적힌 대로 수요일을 무조건 피해서 일정을 짜면 오히려 좋은 날을 버리게 됩니다.
| 시기 | 수요일 운행 |
|---|---|
| 1월과 2월 | 전체 운휴 |
| 3월~10월 | 수요일 대부분 운휴, 연휴와 성수기는 운행 |
| 11월 | 매일 운행 |
| 12월 | 한 차례만 운휴 |
가시는 날의 운행 여부는 예약 사이트에서 그 날짜를 눌러 보면 바로 나옵니다. 수요일이라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한 번 확인해 보세요.
1월과 2월에는 아예 다니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두 달을 통째로 쉽니다.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운행이 없고, 12월 30일과 31일도 쉽니다. 겨울에 아라시야마에 가시는 분이 가장 자주 헛걸음하는 부분입니다.
이 기간에도 호즈가와 배는 다닙니다. 겨울에 계곡을 보고 싶으시면 열차 대신 배를 잡으시면 됩니다.
사가에서 가메오카까지 23분입니다
열차는 하루 16편이 다닙니다. 사가역에서 가메오카 쪽으로 가는 하행이 매시 2분에, 가메오카에서 돌아오는 상행이 매시 30분에 떠납니다. 아침 9시 2분이 첫차이고 오후 4시 30분 상행이 막차입니다.
사가에서 가메오카까지 23분이 걸립니다. 중간에 아라시야마역과 호즈쿄역에 섭니다. 성수기에는 저녁에 임시편이 두 번 더 있습니다. 오후 5시 10분에 내려가는 편과 5시 43분에 올라오는 편입니다.
트롯코 가메오카역은 JR 가메오카역이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 JR역은 우마호리역이고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열차에서 내려 JR로 갈아타실 계획이면 이 점을 꼭 기억하세요.

5. 트롯코 표는 미리 잡고, 자리는 몇 호차인지 보세요
트롯코 열차 요금은 어른 880엔, 어린이 440엔입니다. 어디서 타서 어디서 내리든 같은 가격이고 편도 요금입니다. 짧은 구간만 타도 전 구간을 타도 차이가 없어서, 이왕이면 사가에서 가메오카까지 전 구간을 타시는 분이 많습니다.
예약은 공식 예약 사이트에서 합니다. 한 번에 8명까지 잡을 수 있고 표는 휴대전화에 QR로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매진으로 나와도 포기하지 마세요. 각 역 창구에서 그날 분을 선착순으로 따로 팝니다. 다만 호즈쿄역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 구분 | 나이 | 편도 요금 |
|---|---|---|
| 어른 | 12세 이상 | 880엔 |
| 어린이 | 6세 이상 12세 미만 | 440엔 |
| 유아 | 1세 이상 6세 미만 | 어른 1명당 1명 무료 |
유아는 어른 한 명당 한 명까지 무료인데, 좌석을 따로 쓰면 어린이 요금을 냅니다. 두 명 이상이면 두 번째 아이부터 어린이 요금입니다.
5호차는 창문이 없습니다
열차는 다섯 량으로 다닙니다. 1호차부터 4호차까지는 평범한 객차인데 5호차만 창문이 없고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바람과 소리가 그대로 들어와서 인기가 많습니다.
대신 비가 오면 그대로 젖습니다. 운행사도 이 점을 미리 안내하고 있고, 차 안에서 우산을 펼 수 없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날에 5호차를 잡으셨다면 우비를 챙기세요.
5호차는 저절로 배정되지 않습니다. 예약할 때나 창구에서 표를 받을 때 직접 지정하셔야 합니다.
편도로 끊고 돌아올 방법을 따로 정하세요
표가 편도라서 왕복으로 잡으면 같은 길을 두 번 봅니다. 가메오카까지 열차로 갔다가 호즈가와 배를 타고 물길로 내려오는 방식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배를 안 타실 거면 우마호리역에서 JR로 갈아타 교토 시내로 바로 나가셔도 됩니다.
돌아오는 상행 열차를 타시려면 가메오카에서 30분마다 있는 편을 잡으시면 됩니다. 막차가 오후 4시 30분이니 가메오카에서 오래 머무를 생각은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6. 호즈가와 배는 상류 가메오카에서 타고 내려옵니다
호즈가와 뱃놀이는 아라시야마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상류인 가메오카에서 배를 타고 계곡을 따라 내려와 아라시야마에 도착합니다. 아라시야마 강가에서 배를 기다리다가 시간을 버리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지도
거리가 약 16km이고 두 시간쯤 걸립니다. 어른 6,000엔, 어린이 4,500엔입니다. 어린이 요금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적용됩니다.
| 시기 | 운항 시간 | 출항 |
|---|---|---|
| 봄부터 초겨울까지 | 9:00~15:00 | 평일은 매시 정각, 주말은 사람이 모이는 대로 |
| 겨울 | 10:00~14:30 | 하루 4번 |
평일에는 한 시간 간격으로 정해진 시각에 떠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시각표가 따로 없고 정원이 차면 바로 출발합니다. 주말에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예상하기 어려우니 여유를 두고 가세요.
겨울에는 지붕과 난방이 있는 배로 바뀝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지붕과 난방이 있는 좌식 배가 나옵니다. 지붕 없는 배는 그 기간에 다니지 않고 요금은 같습니다. 겨울에도 배가 다니니 트롯코 열차가 쉬는 두 달에도 계곡은 볼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쉽니다.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운항하지 않고, 안전 점검을 위해 2월에 이틀, 9월에 하루를 더 쉽니다.
배가 도착하는 곳이 도게츠교 바로 위입니다
두 시간을 내려오면 아라시야마의 강가에 도착합니다. 도게츠교에서 조금 상류 쪽이라 내리자마자 다리와 원숭이공원 입구가 가깝습니다. 오전에 배를 타면 오후를 아라시야마에서 통째로 쓸 수 있습니다.
배는 지붕이 없는 시기에 물이 튑니다. 앞쪽에 앉으면 특히 그렇습니다. 옷이 젖는 것이 싫으시면 뒤쪽 자리를 부탁하시면 됩니다.

7. 열차와 배를 하루에 이어 타려면 버스를 한 번 더 탑니다
트롯코 열차로 가메오카까지 간 다음 배를 타는 방식이 가장 흔한 조합입니다. 그런데 열차가 내려 주는 곳과 배를 타는 곳이 바로 붙어 있지 않습니다. 트롯코 가메오카역에서 승선장까지 연락버스를 한 번 더 타야 하고 10분쯤 걸립니다. 지도
버스는 매시 35분에 떠납니다. 열차 상행이 매시 30분에 출발하니, 하행으로 도착한 뒤 버스를 잡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맞춰져 있습니다.
운행사가 명시하고 있습니다. 트롯코 열차나 호즈가와 배 가운데 어느 한쪽이 운휴하면 연락버스도 전편 운휴합니다. 수요일이나 겨울에 이 조합을 계획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하루에 다 하려면 오전에 시작하세요
열차 23분, 버스 10분, 배 두 시간입니다. 여기에 기다리는 시간을 더하면 반나절이 지나갑니다. 아침 9시나 10시 열차로 시작하시면 점심 무렵에 아라시야마로 돌아와 오후에 절과 대나무숲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후에 시작하면 배에서 내렸을 때 절이 이미 닫혀 있습니다. 아라시야마의 절은 대부분 오후 4시 반에서 5시 사이에 접수를 끝냅니다.
배가 매진이면 열차만 왕복해도 됩니다
배는 정원이 있어서 성수기 주말에는 오래 기다립니다. 배를 못 타게 되면 가메오카에서 상행 열차를 타고 그대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열차 자체가 계곡을 보여 주는 구간이라 왕복만으로도 아깝지 않습니다.
운행사 쪽에서도 열차가 매진이어도 배는 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둘을 따로 생각하시고 되는 쪽부터 잡으세요.


8. 원숭이공원은 현금만 받고 오르막을 20분 걷습니다
이와타야마 원숭이공원은 산 위에 있어서 입구에서 20분쯤 올라가야 합니다. 표를 받는 곳은 강가인데 원숭이가 있는 곳은 산 정상입니다. 계단과 오르막이 이어지니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도
입구가 눈에 잘 안 띕니다. 도게츠교 남쪽에서 강을 따라 상류로 20m쯤 가면 이치타니무나카타 신사가 나오는데, 그 경내로 들어가 왼쪽에 입장권 파는 곳이 있습니다.
| 구분 | 나이 | 요금 |
|---|---|---|
| 어른 | 16세 이상 | 800엔 |
| 어린이 | 4세부터 15세까지 | 400엔 |
| 유아 | 3세 이하 | 무료 |
여기는 15세까지 어린이 요금을 받습니다. 중학생도 고등학생 나이도 그렇습니다. 일본에서는 12세부터 어른으로 보는 시설이 많아서, 청소년과 함께 가시면 차이가 꽤 납니다.
카드가 안 됩니다
신용카드도 전자화폐도 받지 않습니다. 현금만 받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현금만 받는 관광시설이 드물어서 그냥 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분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기 전에 현금을 확인하세요.
운영하는 쪽에서 직접 이런 안내도 붙여 두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말고 다른 곳에 적힌 요금은 틀릴 수 있으니 자기네 안내를 보라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여행 정보 사이트마다 요금이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원숭이가 산으로 돌아가면 일찍 닫습니다
문은 아침 9시에 열고 오후 4시에 닫습니다. 산 정상은 4시 30분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숭이가 산으로 올라가 버리면 그 시각보다 일찍 닫는다고 공식이 미리 알려 둡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많이 오는 날, 태풍이 오는 날에도 닫습니다. 1월 1일은 쉽니다. 날씨가 나쁜 날에 이곳을 일정의 중심에 두지 마세요.
차로 오시면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 유료 주차장을 쓰셔야 하는데, 한큐 아라시야마역 앞 주차장에 대시고 영수증을 입구에서 보여 주면 주차비 1,000엔 가운데 200엔을 공원 쪽에서 내 줍니다.
다른 주차장이나 무인 주차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초대권으로 들어가실 때도 안 됩니다. 아라시야마는 길이 좁고 주말에 많이 막히니 전철로 오시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반려동물은 캐리어에 넣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고 흡연 구역도 없습니다. 가져온 먹이를 주는 것도 금지이고 드론도 띄울 수 없습니다. 입장권을 받은 뒤 30분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9. 도게츠교는 강 한복판의 섬까지만 놓인 다리입니다
도게츠교를 건너도 강을 다 건넌 것이 아닙니다. 이 다리는 북쪽 기슭에서 강 한복판에 있는 나카노시마라는 섬까지 놓여 있습니다. 남쪽으로 더 가려면 그 섬에서 작은 다리를 하나 더 건너야 합니다. 한큐역에서 오시는 분이 다리를 두 번 건너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도
길이는 155m이고 차가 다니는 2차선 도로입니다. 양쪽에 한 단 높인 돌바닥 인도가 붙어 있어서 걷기는 편한데, 사람이 몰리는 시각에는 인도가 꽉 찹니다. 지금 다리는 1930년대에 놓인 것이고 나무처럼 보이는 난간도 실제로는 콘크리트입니다.
사진은 다리 위보다 강가에서 더 잘 나옵니다
다리 위에서는 다리 자체가 안 보입니다. 산을 배경으로 다리를 담고 싶으시면 북쪽 기슭의 강가로 내려가시거나 나카노시마 공원 안에서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강 건너편 원숭이공원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리와 시내가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올라가는 데 20분이 걸리지만 전망 하나만으로도 가볼 만합니다.
강가는 걷기만 해도 됩니다
다리 북쪽 기슭을 따라 상류 쪽으로 걸으면 배가 들어오는 곳이 나오고, 그 위로는 사람이 확 줄어듭니다. 아무 데도 들어가지 않고 30분쯤 걷기만 해도 아라시야마를 본 셈이 됩니다.
봄과 가을이 특히 좋습니다. 벚꽃과 단풍이 언제쯤인지는 일본 벚꽃 개화 시기와 일본 단풍 시기 쪽에 해마다 다시 정리해 두었습니다.


10. 대나무숲 북쪽 사가노에는 조용한 절이 모여 있습니다
대나무숲이 끝나는 곳에서 걷기를 멈추는 분이 많습니다. 그 북쪽으로 15분쯤 더 올라가면 사가노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여기부터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아라시야마에서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 방향입니다. 지도
여기 절들은 서로 많이 다릅니다. 아래에 걸어서 이어지는 곳을 모았습니다.
| 절 | 어떤 곳인지 | 문 여는 시간 |
|---|---|---|
| 오코치산소 | 배우가 30년에 걸쳐 만든 산장 정원. 말차와 과자가 요금에 포함 | 9:00~17:00 |
| 조잣코지 | 언덕을 오르며 보는 단풍으로 이름난 곳 | 9:00~17:00 |
| 기오지 | 이끼 정원이 작고 조용함 | 9:00~16:30 |
| 다이카쿠지 | 넓은 연못이 딸린 옛 별궁 | 9:00~17:00 |
오코치산소는 1,000엔으로 이 지역에서 높은 편인데 말차 한 잔과 과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앉아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기오지는 500엔이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100엔입니다. 조잣코지는 600엔입니다. 지도
기오지와 다이카쿠지는 두 곳을 함께 보는 표를 1,000엔에 팝니다. 어른용만 있습니다. 다만 다이카쿠지의 연못 지역은 그 표로 들어갈 수 없고 따로 요금을 냅니다. 두 곳을 다 보실 생각이 아니면 공통권이 오히려 손해입니다.
대나무숲 바로 옆이 오코치산소입니다
대나무숲 오솔길 북쪽 끝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대나무숲을 걷다가 그대로 들어갈 수 있어서 따로 찾아가는 수고가 없습니다.
정원이 넓고 오르내림이 있어서 한 바퀴 도는 데 40분쯤 걸립니다. 높은 곳에서 교토 시내가 보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지도
더 올라가면 사가토리이모토가 나옵니다
사가노 북쪽 끝에는 옛 모습을 남긴 거리가 있습니다. 초가지붕 집이 남아 있고 가게도 몇 곳뿐입니다. 걸어서 가시려면 대나무숲에서 30분 넘게 잡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실 생각이면 오전에 대나무숲을 끝내고 북쪽으로 올라가는 순서가 좋습니다. 돌아올 때는 JR 사가아라시야마역 쪽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11. 란덴 아라시야마역 안에 족탕이 있습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은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승강장 둘레에 천을 씌운 기둥이 600개 서 있고 저녁마다 불이 들어옵니다. 역 통로는 대나무로 채워 두었습니다. 표가 없어도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승강장 안에 족탕이 있습니다. 지도 250엔이고 수건을 하나 줍니다. 이용권은 역 안내소에서 받습니다. 물은 아라시야마 온천에서 끌어 온 것입니다.
| 무엇 | 요금 | 메모 |
|---|---|---|
| 기둥 일루미네이션 구경 | 무료 | 저녁에 불이 들어옴 |
| 족탕 | 250엔 | 수건 포함, 접수는 오후 5시 30분까지 |
| 자전거 대여 | 2시간 600엔부터 | 족탕 이용권이 함께 나옴 |
자전거를 빌리면 족탕 이용권이 딸려 옵니다. 하루 빌리면 1,100엔이고 전동 자전거는 1,600엔입니다. 사가노 북쪽까지 올라갔다 오실 생각이면 걷는 것보다 자전거가 훨씬 편합니다.
역의 일루미네이션은 대나무숲 행사와 다릅니다
역의 기둥 일루미네이션은 가을 행사와 상관없이 저녁마다 켭니다. 대나무숲 야간 일루미네이션은 가을 한 시기에만 열리고 표가 필요한데, 역 쪽은 아무 때나 무료입니다.
저녁에 아라시야마에 남아 계신다면 여기를 마지막 순서로 잡으시면 됩니다. 전철을 타고 그대로 시내로 나가면 되니 동선이 끊기지 않습니다.
12. 교통비는 란덴 1일권부터 따져 보세요
란덴은 어디서 타든 250엔입니다. 어린이는 120엔입니다. 거리가 멀어도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1일권은 700엔이라 세 번 이상 타면 이득입니다.
주의하실 것이 하나 있습니다. 교토에서 많이 쓰는 지하철과 버스 1일권 1,100엔짜리로는 아라시야마의 일부 노선을 탈 수 없습니다. 아라시야마를 중심으로 도실 계획이면 다른 표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 표 | 가격 | 어디까지 |
|---|---|---|
| 란덴 1회 | 250엔 | 구간 상관없이 같음 |
| 란덴 1일권 | 700엔 | 란덴 전 노선 |
| 지하철과 란덴 1일권 | 1,300엔 | 교토 지하철 전 노선과 란덴 |
1일권은 시조오미야, 가타비라노쓰지, 아라시야마, 기타노하쿠바이초 네 역의 창구에서만 팝니다. 다른 역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신 뒤에 하시거나 출발역에서 미리 챙기세요.
란덴은 내릴 때 요금을 냅니다
탈 때는 앞문 뒷문 아무 데로나 타고 IC카드를 대지 않습니다. 요금은 내릴 때 냅니다. 위에 적은 네 역에서는 개찰구에서 내고, 나머지 역에서는 버스처럼 운전석 옆 요금함에 넣습니다.
현금도 되고 전국에서 쓰는 교통카드도 됩니다. 카드 쓰는 법은 일본 교통카드 정리 쪽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교토역에서 올 때는 JR이 단순합니다
교토역에서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15분 남짓이고 240엔 정도입니다. 갈아타지 않습니다. 간사이 지역 전체를 도실 계획이면 어떤 표가 맞는지 간사이 교통패스 비교 쪽을 보세요.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40분에서 55분이 걸리고 길이 막히면 더 늘어납니다. 시간을 아끼시려면 전철 쪽입니다.

13. 붐비는 시각은 교토시 공식 화면으로 보고 정하세요
교토시가 아라시야마의 혼잡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얼마나 붐비는지를 5단계로 예측해 보여 주고, 라이브 카메라도 함께 띄워 줍니다. 도게츠교 북쪽과 대나무숲 오솔길에 카메라가 있어서 지금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그대로 보입니다. 지도
맑은 날, 비 오는 날, 비가 많이 오는 날로 바꿔 가며 볼 수 있습니다. 방문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예측이 정확해집니다. 아침 8시 전에 가라는 조언보다 이 화면을 한 번 보고 시각을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 붐비는 때는 정해져 있습니다
봄 벚꽃철과 11월 단풍철의 낮이 가장 심합니다. 특히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대나무숲이 걷기 어려울 만큼 찹니다. 이 시기에는 아침 8시 전이나 오후 4시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름과 겨울 평일은 훨씬 낫습니다. 대나무숲에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트롯코 열차가 쉬는 기간이 있으니 그 점만 확인하세요.
돌아 나오는 시간도 계산에 넣으세요
단풍철 저녁에는 란덴 아라시야마역과 JR 사가아라시야마역 양쪽에 줄이 생깁니다. 마지막 절에서 나온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오히려 한큐 아라시야마역 쪽이 여유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강 건너라서 사람이 덜 갑니다. 오사카 방향으로 가실 분이라면 처음부터 이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14. 아라시야마에서 무엇을 먹을까
아라시야마에서 이름난 음식은 두부입니다. 이 지역에 두부 가게와 두부 요리를 내는 식당이 모여 있고, 다시마 국물에 두부를 데쳐 먹는 유도후가 대표입니다. 절을 돌고 나서 따끈하게 한 그릇 먹는 방식이 이 동네에서 오래된 방법입니다.
사가토후 모리카라는 두부 가게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 여기서는 두부를 팔기만 하고 앉아서 먹을 수는 없는데, 이 집 두부를 쓰는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가게 자체는 수요일에 쉽니다. 아침 9시에 열어 오후 5시에 닫고, 수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인 목요일에 쉽니다. 지도
이 가게는 사가노 북쪽에 있어서 대나무숲에서 15분쯤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두부를 직접 구매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여기까지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나무숲 앞 거리와 도게츠교 근처에도 유도후를 내는 식당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강가에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도게츠교 바로 옆에 아라비카라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지도 강과 산이 그대로 보이는 자리라 줄이 길게 섭니다. 앉을 자리는 거의 없고 대부분 컵을 들고 강가로 나갑니다.
커피를 들고 다리를 건너 원숭이공원 쪽으로 걸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침에 문을 열자마자 가시면 덜 기다립니다.
길거리 간식은 대나무숲 앞 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에서 덴류지 앞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가게가 몰려 있습니다. 고로케, 경단, 말차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팝니다. 걸으면서 먹기 좋은데 가게 앞이 좁아서 사람이 많을 때는 옆으로 비켜서 드세요.
제대로 앉아서 드실 생각이면 점심시간을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 지역 식당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가 가장 붐빕니다. 교토 음식 전반은 교토 여행 가이드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5. 반나절이면 어디까지, 하루면 어디까지
아라시야마 핵심만 보면 반나절이면 됩니다. 대나무숲과 덴류지, 도게츠교 세 곳은 서로 걸어서 이어지고 다 합쳐 세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트롯코 열차나 배를 더하면 하루가 됩니다.
| 걸리는 시간 | 어디까지 | 메모 |
|---|---|---|
| 반나절 | 대나무숲, 덴류지, 도게츠교 | 오전에 끝내고 오후는 시내로 |
| 하루 | 위에 원숭이공원과 사가노 절 추가 | 걷는 거리가 꽤 됩니다 |
| 하루 | 위에 트롯코 열차와 호즈가와 배 | 오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
두 가지를 다 하려고 하면 하루로는 모자랍니다. 열차와 배를 타면 오전이 통째로 들어가고, 사가노 북쪽까지 걸으면 오후가 들어갑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세요.
반나절 동선
란덴 아라시야마역에서 시작합니다. 덴류지를 먼저 보고 북문으로 나와 대나무숲을 걷습니다. 대나무숲 북쪽 끝에서 오코치산소에 들렀다가 같은 길로 내려와 도게츠교로 갑니다. 강가에서 쉬고 란덴으로 시내에 돌아가면 됩니다.
이 순서면 같은 길을 두 번 걷는 구간이 대나무숲 한 번뿐입니다. 반대로 돌면 덴류지에서 나와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열차와 배를 넣는 하루
JR 사가아라시야마역에 아침 일찍 도착해 트롯코 열차를 탑니다. 가메오카에서 버스로 승선장에 가서 배를 타고 두 시간 동안 내려옵니다. 점심 무렵 아라시야마 강가에 도착하니 오후에 덴류지와 대나무숲을 보면 하루가 맞습니다.
절이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접수를 끝냅니다. 배에서 늦게 내리면 절은 포기하셔야 하니, 아침 첫 열차나 두 번째 열차로 시작하세요.
교토 안에서 어디에 붙일까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 끝입니다. 같은 날 금각사나 료안지 같은 북서쪽 명소와 묶으면 이동이 짧습니다. 반대로 후시미이나리나 기요미즈데라는 정반대편이라 같은 날에 넣으면 이동에만 한 시간 넘게 씁니다.
일정 전체를 어떻게 나눌지는 교토 여행 가이드에, 오사카나 나라까지 묶는 그림은 일본 여행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6. 아라시야마에 묵을까, 시내에 묵을까
아라시야마에 묵으면 아침과 저녁의 대나무숲을 사람 없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이 지역에 묵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온천이 딸린 숙소도 있고 강가 전망을 가진 곳도 있습니다.
대신 시내에서 멀어집니다. 저녁에 시조가와라마치나 기온으로 나가려면 전철로 30분 안팎이 걸리고, 늦은 시각에는 편수가 줄어듭니다. 교토가 처음이시라면 시내에 묵고 아라시야마는 아침에 다녀오시는 쪽이 무난합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교토가 두 번째 이상이신 분,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으신 분, 온천이 있는 숙소를 원하시는 분께 맞습니다. 반대로 하루에 여러 곳을 도실 계획이면 교통이 아쉽습니다.
지역별로 어디가 어떤 성격인지는 교토 숙소 지역 비교에 다섯 곳을 나눠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라시야마는 그중 가장 조용한 쪽입니다.
숙박세를 미리 확인하세요
교토는 숙박세를 걷습니다. 1인 1박 기준으로 요금대에 따라 달라지고 온라인 예약 가격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크인할 때 따로 냅니다.
얼마가 되는지는 일본 숙박세 정리 쪽에 지역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벚꽃철과 단풍철에는 몇 달 전에 예약이 차니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